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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18:39

고구려(41)-낙랑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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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고구려(高句麗) 40 편  |  고구려(高句麗) 42편  

이무렵 중국 땅에서는 왕망의 신 나라가 망해 가면서 시끄러워 지었다 .
이런 틈새를 타서 한무제의 통치 밑에서 중국인들에게 압제를 받던 낙랑의 한족(漢族) 낙랑 태수를 잡아 죽이고 조선인 출신의 왕조(王調)가 스스로 낙랑태수라고 자칭하면서 낙랑군을 지배하게 되었다

낙랑군은 이제 한(漢)의 지방 제후도 아니고 순수한 조선인(朝鮮人)들만의 작은 독립적 소국(小國)으로 탄생 한것이다 .
이름 만 낙랑태수로 썼지 중국의 지방 정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구려의 지방정부도 아니었다
고구려는 얼마전 국내성 까지 침입 당한 수모를 생각해서 남방 개마국 쪽에 있던 병력을 육고하와 북대하로 이동 시키었다 .

고구려는 한족(漢族) 낙랑 태수가 아닌 이상 조선인 태수 왕조의 앞 날을 지켜 보기로하였다 .
대무신왕 13 년 중국의 광무제는 고구려 침공시 대무신왕을 사로 잡아 오지 못한 것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다 .

광무제는 승상 조부(曺簿)를 부른다
"승상 , 전번에 고구려를 공격할때 낙랑군을 거치지 않고 청잔하(靑棧河)를 거슬러 서평(西平)으로 행군을 하는 바람에 군사들이 너무 피로 하였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오?"

조부가 말한다
"조선과 고구려 사정을 잘아는 최리(崔理)라는 조선인의 자문을 받다 보니까 그길을 택했습니다"
"짐의 생각으로는 당시 낙랑을 통과하여 난하와 북대하를 건느는 것이 지름길이라고생각 하고 있었는데...."
"폐하의 말씀이 옳기는 하오나 당시 사정으로 낙랑을 통과 할수 없는 사정 때문이었습니다.
낙랑은 원래 한 무제께서 위만 조선을 평정하여 진번,임둔,현도 ,낙랑등 4군을 설치했던 곳인데 나주에 진번 ,임둔,은 낙랑군에 합병 시키고 현도는 고구려가 차지 하였고 낙랑만 우리 한(漢)나라가 동부도위(東部 都尉)를 설치하여 유지 되어 오다가 이번 왕망 정권이 소흘히한 틈을 타서 조선인 중에서 왕조(王調)란자가 반란을 이르키어 통치 하고 있 기때문에 혹시 우리의 정보가 고구려에 미리 누설 될까봐 그들을 피하느라고 그랬습니다 "

광무제가 말한다
"그까짓 왕조(王調)란자 하나 쯤 못 해치고 우회 했다는 말이오?"
조부가 말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낙랑은 원래 위만 조선이었습니다 .낙랑의 백성들은 조선족으로 구성 되어있기 때문에 그동안 한 무제께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던 지역 이었습니다 .

그동안 조선족 반란이 있을가 두려워 낙랑태수를 한족(漢族)출신으로 임명하여 강력히 통치를 해왔는데 중원이소란해지니까 조선인 중에서 왕조란 자가 나와서 한족 출신 태수를 몰아 내고 자기네들 끼리 살고 있습니다 그런 연고로 그들은 우리말을 듣고 있지 않습니다 .

그래서 먼저 고구려 정벌때는 우리 대군이 고구려로 진격 하는 정보가 낙랑을 거칠경우에는 고구려에 미리 알려저 고구려로 부터 역습을 당할까 우려하여 다른 길로 잡은것입니다 "

광무제는 조부의 말을 듣고 말한다
"아무래도 낙랑은 군사를 일으켜 반란군을 누르고 되 찾는수 밖에 도리가 없겠소 "
조부가 받는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고구려를 견제 하려면 낙랑을 병합 하지 않고는 않됩니다"

광무제가 군사를 동원 할 눈치가 보이자 조부가 안뢴다
"폐하 , 군사를 동원 하시려면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이무엇이오?"
"전번에 고구려 정벌로 얻은 교훈은 싸움을 함에 있어서 승리가 오래 걸리면 곧 군사들이 피로 해지고 장비의 소모로 공격력이 둔해진다는 것입니다.더구나 국내성의 위나암성은 난공 불락의 견고한 성이었기 때문에 장기 전으로 힘이 약화 되었을 뿐아니라 .군수물자 수송이 난감 했었기때문에 실패한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은 끝냈지만 그 후유증으로 나라 재정이 말이 아닙니다 .많은 군대를 동원 한다는것은 문제가있 습니다 "

그러나 광무제는 기어코 낙랑 정벌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광무제는
"그까짓 작은 고을 하나 쯤이야 못 해 치우겠소?"
하고 말하자 조부가 말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 먼저 고구려가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 폐하의 의지가 정 그러시다면 고구려가 눈치 못채게 낙랑 정벌의 소문을 내지 않고 우리군 정예병을 투입하여 기습 공격하는 수 밖에 없습 니다 ."
"병력이 얼마면 되겠소 "
"1 만 병력이면 충분합니다 "
광무제가 우려한다
"1만 병력으로 잘못하면 실패 할수도 있지않을까?"
"걱정 마십시요 . 전번에도 조선인 중에서 고구려 지리 밝은 자가 향도 해 주어 성공적인 공격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자를 이용하면 됩니다 "
" 조선인 중에 그런자가 있다는 말이오?"
"그렇습니다, "
"이름이 무어라고요?"
"최리라 합니다"
"어떤 인물이오?"
"원래 위만 조선의 재상으로 있었던 최면(崔勉)의 손으로 한무제께서 한사군 설치 하면서 낙양으로 데려 온 최면의 후손입니다 .요전번 고구려 정벌에 공로도 있고 이번에 성공적으로 낙랑을 점령하게 되면 태수로 임명 하여 조선족들을 이끌어 가게 함이 어떨까 합니다 "
"좋은 생각이오 "
드디어 대무신왕 13 년 후한의 광무제는 군사를 일으키어 조선인 왕조 낙랑태수 정벌에 나선다 .
물론 낙랑 정벌의 앞잡이는 최리였다
최리는 조선족 출신이면서 이미 조선인은 아니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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