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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도고.jpg

 

 

일 의정서가 조인 된 1904 년 2 월 23 일 부터 5 월 3 일 사이에 중국 대륙에는 러시아와 일본군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었다 .
만주 여순항 때문이었다 .
일본 함대가 오래전 부터 요동반도 여순항에 정박하고 있는 러시아 함대를 봉쇄하기 위하여 작전을 폈으나 강력한 러시아 포대에서 쏘아 대는 포화 때문에 접근 할수 조차 없었다.

차선의 방법으로 일본 해군은 러시아 함대를 공해로 유인 하려 했으나 그도 응하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
결국 일본 해군은 육지로 상륙하여 견고한 러시아 요새를 공격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하였다
.
일본군 만주군 사령관 오야마(大山), 제3군 사령관 노기(乃木) 대장 이 여순항 점령 책임을 맡았다 .
새로 부임한 제3 군사령관 노기가 여순 러시아 포대가 있는 203고지에 맹렬한 공격을 가하였다 . 그러나 러시아 요새가 너무 견고하여 사격을 뚫고 공격을 할수 없었다 .
일본군의피해자 만 늘어 나고 있었다 .

게다가 러시아 발틱 함대가 유럽을 출발하여 인도양을 거쳐 일본군을 격멸 하기 위하여 발진 했다는 소식 까지 들려왔다 .
발틱 함대가 여순항에 있는 러시아 동양 함대와 합친다면 일본의 함대는 맥을 못 출것이 뻔하였다.
러시아 해군에게는 세개의 주력 함대로 나누워저있었다
즉 발틱 함대, 흑해 함대 ,동양 함대로 나누워저 있었다

이중 발틱 함대가 일본원정을 위하여 일본 원정의 임무를 띠고 리예파야항(港)을 출항 한것이다 로제스트 벤스키 중장을 사령관으로 전함 8척을 비롯한 각종 군함 34척과 공작선 ·병원선 등을 포함한 38척의 대 함대였다
일본 근해에 도달할 때 까지 무려 3 만 7000km 해상을 9 개월에 걸쳐 항해하는 대 장정이었다 .

일본 3군 사령관 노기 마레스께(乃木希典)은 몸이 달아 오를 수 밖에 없었다 .
( 발틱 함대가 오기 전에 여순을 함락 하지 않으면 일본군에게 큰 재앙이 올지모른다 )
노기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었다 .
참모장 나까무라 소장이 나타났다

" 사령관 각하 ,외람 된 말씀 좀 올려야겠습니다 "
"말하오"
" 대장께서는 정공법만 고집하시는데 결사대로 측면 공격을 하여 포대를 교란 시키는 법을 사용 했으면 합니다 "
" 말이 기습이지 그게 쉬울까?"
" 명령 만 내려 주십시요 ,소장이 집접 지휘하에 목적 달성을 하겠습니다 "

결국 3 개대대에서 300 명씩 차출된 900명의 결사대가 기습을 감행하였다 .
그러나 900 결사대는 러시아군의 난공 불락의 요새에서 쏘아 대는 포화를 극복 못하고 전멸하고 말았다 .
노기 대장은 나까무라 소장을 책임추궁하고 자기식대로 정공법으로 공격 하기로 정하였다 . 죽을 각오로 돌격전을 하기로 한것이다 .

"돌격"
돌격전으로 러시아군과 백병전이 벌어지었다 .
처절한 싸움터에는 찔리고 찔리며 총 개머리판으로 치고 받는 아비규환으로 변하였다 .
숱한 일본과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죽어갔다 .
난공불락의 러사아군 203 고지는 이렇게 하려 일본군 수중에 들어갔다 .

이번 전투에서 일본군은 6 만명을 동원하여 전사자가 5 천명 정도 발생하였다 .러시아도 전사자가 7 천명이나 발생하였다
일본군의 목슴을 아끼지 않은 무리한 돌격전이었지만 목표 달성은 된 셈이었다.

러시아군은 철수하고 일본군은 드디어 여순시 입성을 하였다 .
이로서 요동 반도의 러시아군과 일본군의 싸움은 일본군 승리로 끝났다 .
이렇게 러시아의 세력이 중국과 한국 땅에서 물러가고 있을 즈음 조선 조정에는 일본의 고문이라는 자들이 궁궐을 마음대로 드나 들고 있었다 .

최익현이 정안에 도착 하고 보니 화성면 기덕리 유림인 젊은 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 뉘신고?"
" 소생은 화성면 기덕리에 서 온 안향 문성공 의 22대손인 안항식 이라는 사람입니다 "
" 무슨 일로 오셨소?"
" 선생님을 오래 전 부터 뵙고 가르침을 받으려 하였는데 감히 나오지 못하였다가 용기를 내어서왔습니다 "
" 지금 나이가 몇살이오?"
" 27 세입니다 "

"허허, 나라가 이 토록 어려운 시절에 글 공부나 가르치고 있을 내가 아니니 글 공부를 하려면 향교나 서당에 가시구려"
" 선생님 소인은 사서삼경, 대학 까지 모두 마치었습니다 . 글은 더 배울게없습니다 "
" 그러면 무엇을 배우겠다는거요?"
" 천장리에 사시는 민종식과 어제 결심을 하였습니다 . 나라가 왜놈들의 발굽 아래 짓밟히고 있는데 선생님 같은 분을 지도자로 모시고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서약을 했습니다 "

" 민종식 이라면 명성황후의 조카 아니오? "
" 그렇습니다 명성 황후를 돌아 가시게 한 한을 못다 풀고 온것이 한이 맺힌다 고 하였습니다"
"................."
최익현은 조용히 눈을 감는다
" 좋소, 내가 그 마음은 알겠소만 내가 영남 지방을 돌면서 동지를 구했는데 이번에는 호남에 내려가서 더 할일이있으니 다녀 올때까지 동지들이나잘 규합해 놓으시오"

최익현은 다음 날 호남으로 다시 떠나 송병선과 약속대로 임피의 낙영당(樂英堂)으로 향하였다
임피는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臨陂面) 일대를 말한다 .
조선의 유학자들은 대부분 거주지 또는 출생지를 중심으로 문인들이 모여 들었지만 송병선의 경우에는 전국에 걸쳐서 문하생을 갖고 있었다 .
이처럼 그가 전국에 걸쳐서 문하생을 갖고 있었던 것은 보다 많은 사람을 모아서 일본 침략의 마수를 막을수 있는 인재를양성 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최익현이 송병선이 강론하는 낙영당으로 간 것은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 함이 목적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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