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은 물론 추운 겨울에도 좋은 삼계탕
닭 한마리와 각종 한약재들을 먹을 수 있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은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가 찾는 국민 음식이다.
주로 한 여름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먹는 복날 음식이다.
삼계탕은 혹한의 추위에 허해진 속을 달래거나 떨어진 면역 기능을 되살리기에도 좋다.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몸보신 제대로 해줄 삼계탕집을 찾아가보자.
◇ 호수삼계탕
약재와 닭 한마리의 진국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삼계탕 전문점이다.
제법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본관과 신축 건물인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어도
점심 시간이면 길게 줄을 서 기다리는 삼계탕 명가 중 한 곳이다.
닭육수에 들깨가루, 참깨가루, 콩가루 등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낸
삼계탕으로,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통오이를 길게 잘라 내주는 반찬도 특색있다.
▷ 02-833-8948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4-1 /
매일 11:00-21:00 / 삼계탕 1만4000원, 오메기주 1만원
◇ 강원정
이북에서 내려온 할머님이 20여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삼계탕 전문점.
3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는 삼계탕집이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가족 단위의 단골손님이 많다.
대표 메뉴는 삼계탕과 닭볶음탕이다.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인 삼계탕은
인삼과 녹각을 넣어 팔팔 끓이고 파채와 해바라기씨를 곁들여 낸다.
닭볶음탕은 9월부터 4월까지 저녁에만 판매하니 참고할 것.
▷ 02- 719-9978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89길 13-10 /
11:30-20:30 Break time 14:30-17:30, 1, 3, 5째주 일요일 휴무 /
삼계탕 1만4000원, 인삼주 5000원
◇ 성너머집
산내음의 인테리어와 자연의 맛이 살아있는 닭도리탕·삼계탕 전문점이다.
허름한 외관이지만 맛 하나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단골들은 이 집을 기교가 섞이지 않은 정성의 맛이라고 평한다.
가게 한쪽의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국물을 우려낸 삼계탕과
장독에서 익은 김치와 무 모두 훌륭한 조합을 자랑한다.
점심 시간이면 등산객들과 입소문을 타고 맛을 보러 온 단골들로 북적이는 집이다.
단, 대중교통편이 좋지 못하니 참고할 것.
▷ 02-764-8571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8길 13-1 /
11:30~21:00, 화요일 휴무 / 삼계탕 1만2000원, 해물파전 1만5000원
2017.02.22 02:42
추위 잡는 든든한 보양식…'삼계탕' 맛집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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