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를 죽인 뒤 영조는 정치를 잘 해보려고 해보았지만 나이가 80이 가차워저서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았다 .
게다가 세자를 죽인 사건으로 늘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였다
사도 세자에게는 삼 형제가 있었다
세자가 죽자 대군 신세가 된 세아들은 궁궐 밖에 살았는데 생활이 매우 궁핍하였다 .
이를 본 외 할아버지인 홍봉한이 외상으로 곡식을 사서 이들 생활을 도와 주었다 .
이 소식을 들은 정순왕후는 영조에게 홍봉한이 세아들을 끼고 돌며 수상한 짓을 한다고 무고하여 홍봉한믄 벼슬을 빼앗고 세명의 손자들은 제주도로 귀양보내었다 .
눈이 어두워진 영조의 제 정신이 아닌짓이었다 .
80세의 영조는 눈도 어둡고 기력도 떨어저 이제는 후손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영조는 제주도로 귀양간 손자를 왕세손을 삼아 불러 들여 왕자리를 넘겨 주려 하였다 .
손자의 나이 벌서 24세로 이제는 왕자리를 물려 주어도 손색이 없을 나이였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홍인한과 정후겸이 반대하였다 .
손자들이 정치를 모르니 왕위를 물려 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뻔했다 .사도세자를 죽이게 할때 정순왕후와 문숙원의 일파로 사도세자를 죽이게 한 몫 한 자들로 서 만약 왕손이 임금이 되면 자기들 목슴은 파리 못슴이 되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늙어가는 영조라고 뾰죽한 수가 없었다 .
드디어 왕세손이 대리로 왕의 일을 보기 시작하였다 .
왕세손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홍인한과 정후겸을 조정에서 내쫓았다 ,
대신 김상철을 영의정으로 이사관을 좌의정으로 임명하였다 .
조정에서 야인으로 쫓겨난 홍인한과 정후겸은 모의하여 심상훈으로 하여금 영조에게 상소를 올리게 했다 .
내용은 지금 조정에서 충신이었던 자기들을 역적으로 몰아 왕세손과 김상철과 이사관이 왕세손과 함께 엄한 벌을 내려 주라는 내용이었다 .
"이놈들이 이번에도 과인의 눈을 속여................."
영조는 그렇지 않아도 사도세자를 억울하게 죽인것이 마음에 언짢았는데 또 모함한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상소를 올린 심상훈을 흑산도로 귀양보내는동시 홍인한과 정후경도 귀양보내려 하자 문숙의가 와서 눈물로 말리는 바람에 귀양만은 보류하였다 .
그런 얼마후 영조가 고령으로 갑자기 죽었다 .
계속
선농블로그
2015.08.28 14:26
면암 최익현(3)-권력의집착-
조회 수 298 추천 수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