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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토는 자주 갈 수 없는 곳...특별한 답사였습니다.
같이 참석 못 하신 선후배님에게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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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순 선배님(16)부터 박영애 후배(38)까지 총 24 명의 답사대원들이
오전 7 :00 시에 모여 두타연 으로 갔습니다.
두타연 생태공원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으며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50 년간 출입이 통제 되어 오던 곳으로 2004 년에 개방되어
원시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 D M Z " 생태계의 보물창고 입니다.
출입부터 삼엄한 경계속에 입장하여 ..답사하는 동안 대인 지뢰 ...
대전차 지뢰,등을 체험하였습니다.
녹슬은 철모..녹슬은 포탄등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곳곳에 지뢰 라는 삼각형 철물이 달려 있고..참으로 서늘한 지역..
6.25 한국전쟁 당시...치열한 공방이 이루어 졌던 두타연 ..
여기..마음을 달래주는 두타연 계곡은 일품 이었습니다.
점심은 시래기 정식으로 했는 데..
이 일대가 시래기 주산지 이라 더욱 입맛을 돋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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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이 그유명한 펀치볼...
6.25 한국전쟁 당시...서로 높은 봉우리를 차지 하려고 무서운 공방이
이루어 졌던 곳입니다.
더욱 삼엄한 경계속에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습니다.
가칠봉 봉우리 을지 전망데 에서 바라본 빤 ~ 히 보이는 북측 철책선..
능선...불과 1 키로 전방입니다.
태백산백의 높은 봉우리 깊은 계곡.
6.25 때 해외 종군기자가 세계로 타전한 이름.. 펀치볼은 정말..
깊은 우리나라의 상처 같습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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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하여 박수근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한작품에 몇백만원에서 억대 까지 간다는 미술그림..빨래터..황소..등을
보았습니다.
서울로 돌아 와서는 선향회의 계속 내려오는 전통.. 선후배 짜장면 식사.
한경준 후배가 안내 하는 중국집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참으로 멋진 하루 였습니다.
참가한 멤버들 감사 드립니다.
부득이 못온 멤버들도 다음 이토에서 만나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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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는 사진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