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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평화누리./사진=한국관광공사
임진각평화누리./사진=한국관광공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는 18~2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약속했다. 
올해 4월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몇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남북은 예정대로 가을 정상회담을 진행키로 했다.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분단의 상징 경기도 파주의 '비무장지대'(DMZ)의 풍경도 변하고 있다. 
한국전쟁을 기억하던 임진각국민관광지에 임진각평화누리가 들어서며 여행 풍경이 변모했다. 
가을의 시작 성공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며 임진각평화누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모든 곳이 '포토존'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누리에 들어서면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음악의 언덕이 압도한다. 
2005년 세계평화축전 때 조성한 9만9000여㎡(3만평) 잔디언덕이다. 
야외공연장 쪽에서 보면 맑은 하늘과 흰 구름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떠올린다.

눈에 담았다면 다음은 그림 속을 걸어볼 일이다. 
여름에는 그늘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가을에는 포근한 햇살이 외레 장점이다. 
언덕으로 느긋하게 부는 바람도 걸음을 가볍게 한다.

임진각평화누리./사진=한국관광공사
임진각평화누리./사진=한국관광공사

임진각평화누리의 또 다른 매력은 설치작품이다. 
최평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는 임진각평화누리의 랜드마크다. 
대나무로 엮은 3~11m 인물상이 땅에서 솟으며 차례로 나아간다.

김언경 작가의 ‘바람의 언덕’은 3000여개 바람개비가 알록달록 무리 지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파드닥’ 소리를 내며 날갯짓한다.
SNS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셀피존’이다.

공원 동남쪽에 있는 이경림 작가의 ‘솟대 집’은 녹슨 철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 안에서 밖을 보면 오려낸 솟대 모양 창이 하늘과 겹쳐 흥미롭다. 
그 곁의 소망나무는 이산가족의 애틋한 마음이 바람에 휘날린다. 
곳곳에 풍경과 꼭 닮은 평화의 메시지가 있는 셈이다.

 ◆ 실향민의 마음 어루만지는 '임진각'

임진각은 임진각평화누리의 주차장 뒤에 있다. 
지상3층, 지하1층 건물로 실향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상징적인 장소다. 
옥상은 전망대로 개방한다. 
임진각평화누리, 자유의다리 등 임진각국민관광지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임진각./사진=한국관광공사
임진각./사진=한국관광공사

맞은편은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 방면이다. 
독개다리는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옛 경의선 상행 철도다. 
오랜 시간 남은 5개 교각을 길이 105m, 폭 5m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로 단장했다. 
경의선 증기기관차 객차를 재현한 과거 구간, 철로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현재 구간,
 2층 스카이워크의 미래 구간으로 이어진다.

스카이워크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총탄 자국이 남은 교각이 보인다. 
오가는 길에 증기기관차의 기적소리가 들려 ‘내일의기적소리’라 이름 붙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사진=한국관광공사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사진=한국관광공사

내일의기적소리로 들어서기 전에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78호)를 지난다. 
반세기 넘도록 DMZ에 방치된 것을 임진각국민관광지로 옮겨왔다. 
1020발이 넘는 총탄자국이 역사를 증언하고 곁에는 뽕나무 한그루가 자란다. 
기차 화통에서 자란 뽕나무를 옮겨 심었다. 평화의 나무이자 희망의 나무다.

자유의다리도 바로 옆이다. 
휴전협정 뒤 국군과 유엔군 포로가 건너오고 7·4남북공동성명 때 남북회담 대표가 오간 다리다.

 ◆ 개성 시내가 손에 잡힐 듯 '도라전망대' 

도라전망대./사진=한국관광공사
도라전망대./사진=한국관광공사

임진각국민관광지에서 제3땅굴 견학(평일 09:20~15:00, 주말 09:20~15:30)을 신청할 수 있다. 
관광지 내 DMZ 매표소에서 예약한 뒤 지정 셔틀버스를 타고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A코스)을 돌아본다.

제3땅굴은 길이 1635m, 폭과 높이 2m로 지하 73m에 위치한다. 
안전모를 쓰고 방어벽 앞 265m 구간까지 왕복 30분 거리를 도보로 견학한다. 
땅굴 내 촬영은 불가하다. 
도라전망대는 남쪽 최북단 전망대다. 개성 시내와 송악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제3땅굴 매표소./사진=한국관광공사
제3땅굴 매표소./사진=한국관광공사

제3땅굴 견학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며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견학은 땅굴 내부 견학방법에 따라 도보와 셔틀승강기(모노레일) 두가지로 나뉜다. 
각각 견학시간이 다르며 셔틀승강기는 3000원이 추가된다. 
단체가 이용하는 B코스는 통일촌 대신 허준 선생묘와 해마루촌이 추가된다.

 ◆ 파주에서 가장 '핫'한 마장호수흔들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사진=한국관광공사
마장호수 흔들다리./사진=한국관광공사

마장호수흔들다리는 지난 3월 개장한, 파주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다. 
길이 220m, 폭 1.5m로 우리나라 물 위에 난 출렁다리 가운데 가장 길다. 
전체 구간 중 18m는 바닥이 보이는 방탄유리라 스릴 있다. 
다리 아래 3.3km 둘레길은 호수의 운치를 느끼며 걷기 좋다. 
둘레길에서 바라본 흔들다리가 멋지다. 흔들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노을도 일품이다. 마장호수 주변은 주차장이 9곳인데 2주차장이 흔들다리 전망대와 가깝다. 
주말에는 주차가 쉽지 않은 대신 1~2시간 간격으로 2층 셔틀버스(7500번)를 운행한다. 
경의중앙선 전철 운정역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임진각평화누리→임진각국민관광지→제3땅굴→도라전망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임진각평화누리→임진각→내일의기적소리→제3땅굴→도라전망대
둘째 날 / 벽초지문화수목원→마장호수흔들다리
     <사진 및 자료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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