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png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빨라진 봄꽃 북상, 서울 도심서 즐기는 벚꽃 나들이..'4월 걷기 여행길'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기나긴 겨울이 계속되더니 
바야흐로 수도권까지 봄이 찾아왔다.그것도 갑작스럽게.
과도하게 따스한 날씨가 이어진 이상 고온현상 덕분에,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벚꽃이 핀 것이다.

서울도 여의도를 비롯해 전통의 벚꽃 포인트들이 모조리 개화해버려
 올해는 굳이 남쪽으로 꽃구경을 가지 않아도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해가 됐다.
그러나 걱정이 앞선다. 이름이 알려진 서울 윤중로 벚꽃길은
 젓가락 하나 꽂을 공간 없이 사람과 차로 빽빽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몇 년 전 여의도 벚꽃 축제 때
 너무 힘들어했던 기억 탓에 절대 찾지 않는 사람도 많다.


"안산은 산도 아녀" 올 봄꽃놀이는 거닐기 쉬운 서울 안산으로… [연합뉴스]
아는 사람들은 그 가치를 아는 멋진 벚꽃길이 있다. 바로 서울 서대문 안산(鞍山)이다. 물론 여의도만큼 복잡하지도 않다. 안산은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등 3천여 그루의 벚꽃들이 야트막한 산을 휘휘 감고 있는 곳이다. 남산보다 30여m 높은 295.5m라서 살짝 걷는 맛도 난다. 이 꽃길은 그러나 그리 가파르지 않고 평탄해서 노약자들도 거닐기 좋다.
안산은 곳곳에 보고 느낄만한 공간들이 많다 [연합뉴스]
서울 한가운데 있는 길이지만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 여행길'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어찌 된 일인지 안산은 험준한 산에만 붙는 악(岳)자가 붙어 무악(毋岳)이란 이름도 얻었다.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겼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에 있는 현저동에서 홍제동을 넘는 고개를 길마재, 즉 안현(鞍峴)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1만㎡에 달하는 안산의 연희 숲 속 쉼터는 봄꽃 나들이 나선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해준다. 안산자락길은 1.69㎞에 달한다.
빨간 길이 안산 자락길 [서울 서대문구청 제공]
안산에는 무악 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다. 동쪽의 동봉수(東烽燧)와 서쪽의 서봉수(西烽燧) 등 2곳이 설치됐는데, 동봉수는 평안도와 황해도의 육로 봉화를 받았고 서봉수는 평안도와 황해도 쪽의 해로 봉화를 보고받았던 곳이라 한다. 봉수대는 사라진 지 100여년 만인 1994년 동봉수가 복원돼 있다. 또 신라 진덕여왕 3년(88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소실된 절을 영조 때 복원한 안산 봉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절 입구에는 400년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2그루 자리 잡고 있다. 안산의 좋은 점은 자락길 곳곳에 쉼터가 마련돼 있는데, 숲 속 무대 같은 곳에서는 시 낭송회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12∼15일에는 연희 숲 속 쉼터 벚꽃 마당 야외무대에서 '서대문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도 열린다.
지하철 무악재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다다를 수 있다
◇ 가는 길 가장 일반적인 접근법은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안산초등학교 뒤쪽으로 10분만 걸어 올라가면 안산 자락길 북카페 개방화장실을 만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이 많은 통일로 23길로 올라간다면 1∼2분 더 줄일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린 뒤 서대문구의회와 한성과학고가 있는 무장애 3코스 입구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 15분가량 걸린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1 전 세계에 3곳뿐이라는 우리 동네 전망대 이기승 2018.04.13 75
» 붐비지 않는 지하철로 가는 꽃구경 '안산 벚꽃길' 이기승 2018.04.11 81
1129 벚꽃 나들이, 번잡함 피해 오붓하게 즐기자 이기승 2018.04.10 74
1128 봄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 봄꽃길 TOP10 이기승 2018.04.07 84
1127 낭만 가득, 봄꽃 따라 떠나는 서울 드라이브코스 이기승 2018.04.05 81
1126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TOP 10 이기승 2018.03.29 77
1125 산행지 공지사항이 없는데요? hspark 2018.03.23 75
1124 잘 생겼다고 서울에서 난리 난 곳 1 이기승 2018.03.22 79
1123 봄 냄새 만끽하기 좋은 '철도 여행' 이기승 2018.03.15 75
1122 어느 노인의 한숨소리 이기승 2018.03.08 77
1121 이상적인 인성교육 1 이기승 2018.03.02 79
1120 박붕배(1회) 선배님 별세 이기승 2018.01.26 75
1119 겨울에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 5 이기승 2018.01.23 77
1118 6070. Old Pop Song 이기승 2018.01.21 97
1117 걷다 보니 힐링! 맛따라 멋따라 염하강철책길 1 이기승 2018.01.20 78
1116 하얀 설경이 아름다운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이기승 2018.01.17 77
1115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개 이기승 2018.01.16 78
1114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이기승 2018.01.14 75
1113 도전의지 타오르게 하는 2018년 버킷리스트 여행지 이기승 2018.01.13 80
1112 정동진 일출 대신 정서진에서 일몰을... 이기승 2018.01.11 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