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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엊그제 본 영화 '욕망이 그린 그림' 얘기를 하려구요.

영화의 원제는 '죽음과 소녀'
원제에 초점을 맞추니
영화는 삶과 죽음의 얘기였습니다.

번안 제목은 '욕망이 그린 그림'이라고 했네요.
이 제목에 초점을 맞추니
영화가 예술과 외설의 얘기로 바뀌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쉴레(Egon Shiele, 1890~1918))의
짧은 생애(28세)를 다룬 이야기였습니다.
시사회에 빈자리가 없더군요. 
개봉하면 다시 가서 보고 싶은 영화...
아니, 꼭 다시 가서 볼 겁니다.
12월 22일, 시네큐브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엊그제는 '욕망이 그린 그림'으로 영화를 보았거든요.
이번에는 '죽음과 소녀'로 영화를 보고 싶어서요.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실체를 생각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한국에는 널리 알려진 화가가 아니지만
영화가 소개 되면 적어도
클림트(1862~1918)만큼 유명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클림트는 쉴레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쉴레는 클림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둘 다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지요.

그림의 제목이 되고, 
영화의 제목이 된 '죽음과 소녀'의 17세 소녀,
발리 노이질을 모델로 
소개해 준 사람이
바로 클림트였으니까요.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의
선율이 오버랩 되는 깊고 푸른 영화였습니다.

 

 

죽음과소녀.jpg

- 죽음과 소녀... 에곤 쉴레 작

 

쉘레와 노이질.jpg

 

- 에곤 실레와 누드모델 발리 노이질.... 영화의 한 장면

 

키스.jpg

- 키스.... 클림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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