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비싼 3백만불짜리 HiFi Auidophile sysem도 100% 완전무결 안하다니 아마 하늘 끝까지 가도

그런것을 못찾을듯.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비싼것들을 가져 볼수도 없지만

듣기에 마음에 맞는 소리는 알아들을수 있는게 탈이다.

저녁마다 같이 family room에 앉아 영화나 연속극들을 볼때 늘 아내가 소리가 마음에 안맞는다고

불평을하곤 했는데 조금씩 , 조금씩 system amp도 우리가 afford 할만한것을 장만하고 speaker들도 

하나둘씩 개량해 와서 그 깨끗하고 맑고 또렸한 소리가 아쉽다고 하던말수가 줄었는데 아직도

제일 중요한 center speaker가 귀에 거슬린다고 은근히 계속 불평(?).

그런데 기회가 우연히 나를 찾아 왔다. 고장난 professional reference center speaker가 원래 값의 

1/10정도 값으로 팔겠다는 사람이 나왔다. 증상은 4개나 되는 내장된 speaker가( 3 way ) 찍소리도

안난다는거다. 몇백불 버릴셈 치고 gamble로  값을 더 깎아 사다가 조사를 해보니 이게 왼떡! 

내장된 resettable fuse가 나가 버렸다. 5불도 안되는 부품을 갈아달았더니 멀쩡한 2,000여불 상당

의것을 거의 공짜로 얻은셈.  

부랴~~ 10 게지 Bi-wire speaker cable을 만들어 연결시켜 놓고 room correction도 다시하고 저녁에 

같이 앉아 노래자랑, 가요무대를  보는데 '당신 뭘 만졌나 이제서야 참좋은 소리가 나네, 내가 좋아하는 소리.

'나도 모르겠는데 잘됐네.  더 할일이 없게 됐으니. 당신이 좋다면 나도 좋아....' 속으로 이쯤이면 이제

만족해야지 아니면 죽을때까지 끝이 없는 좋은소리 찾기로 시간을 보낼텐데.  다음엔 이제 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