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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청초 이용분(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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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일상적인 세상이야기나 식상한 오락프로 정치형태등이 실증이 나면 피난을
    가듯 찾는 게 자연다큐멘타리나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왕국 프로를 찾아보며 위안을
    얻는다.

    아프리카 하면 우리의 기억으로는 암흑의 대륙이라는 이메지와 더불어 긴 창을 든
    식인종들이 우글대며 모여 사는 으시시한 곳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던 대륙이었다.
    그 후로 T.V의 보급과 더불어 그곳에는 사람보다는 사자나 하이에나 코끼리 같은
    우리가 그림책이나 동물원에서 익히 보아오던 맹수들이 실제로 약육강식을 하며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대륙이라고 더 잘 알려져 왔다.

    얼마 전 T.V에서 방영을 하는걸 보니 아프리카라고 하는데 맨숭맨숭한 들판에 이런
    야생의 동물들이 하나도 없는 조용한 민둥 들판만이 펼쳐 져 있다.우리가 심심하면
    매일 T.V에서 보아오던 기상천외의 장관을 펼치던 야생동물들이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면 그도 예삿일이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이 갑짜기 드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미 의식 속에 우리의 일부로 받아 들여져 있었다.

    내용인 즉은 그곳 원주민이 생존을 위해 강이나 바다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면
    이런 야생 동물들을 덜 잡아먹는다. 하지만 물고기가 잘 안 잡히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어떤 야생 동물이든 희귀 여하 대소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사냥을 하게
    되니 동물들이 멸종에 이르른 것이었다.

    실제로 사냥을 해서 먹기 좋게 훈제된 야생동물들의 사체더미들이 마치 우리들의
    먹거리인 명태나 조기처럼 재래시장 터에 쌓아 놓고 무제한으로 팔리고 있었다.
    또한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인 원시림의 원목들을 모두 베어 내어 문명세계로
    수출을 해 버리니 이들의 서식지가 파괴 되어 더 이상 동물들이 발을 붙이고
    살아 나갈 숲이 없어져 버린다. 더불어 지구의 허파 기능을 해야 할 더 이상의
    큰 숲도 이제는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도 생긴다.

    북극이나 남극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언제인가는 어름이 차차 녹아서 남극의 세종
    기지나 펭귄의 서식지가 없어지지 말라는 법인들 없을 수 있겠는가. 만년 빙하가 녹아
    없어지니 북극곰과 이를 뒤 쫓아다니면서 찌꺼기를 얻어 먹고 살던 여우라던가 하는
    야생 동물들이 어름위에서 펼치던 먹이 활동을 못하니 그 새끼와 더불어 굶어서
    서서히 지구상에서 멸종이 될 것이라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실제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만년설이 덮힌 아라스카 어름위에서 개썰매를 끌고
    물개나 고래 등을 사냥하며 살아오던 북극 지역에 사는 에스키모 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조상 대대로 이어 오던 생업과 살 자리를 잃고 대개 방황하며 정부에서
    주는 생계 보조금에 의존하여 근근이 살며 슬럼에 빠져 버렸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술을 마시며 하릴없이 사는 생태를 보여 준적이 있다.

    어찌 보면 지구의 온난화와 더불어 파괴되는 지구의 환경들이 훤히 눈앞에 보이는
    듯이 변해 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럴 것이라는 가정 하에 거론되던
    일들이 눈앞에서 실제상황이 되어 벌어지고 있으니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화석연료의 남용을 맊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가정용 난방은 내복을 입어서 온도를 내리면 에너지절감 효과를 낸다. 대중교
    통이나 자전거를 타므로 해서 배기가스 줄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 발코니나 마당에
    나무나 화초를 심으면 CO2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시킨다. 반대로 밤에는 식물들이
    산소를 흡수한다 하니 유의하여야 되겠다. 이상은 환경전문가의 조언이다.

    우선 작은 실천부터 하여 우리도 적극 참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은 물에 해수면이 높아져 우리나라 땅 끝의 어느 부분이 수몰되고
    또 다른 어떤 재앙이 우리들 주변에서 벌어질지는 누구의 예측도 불허 한다.실제로
    남태평양 어떤 작은 섬이 수몰되어 주민이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섬은 자취도 없이
    바다 속으로 사라져버린 예가 있다. 가깝게는 일본도 언제인가는 자기들 나라가 바다
    물속으로 사라져 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바라건대 모쪼록 지구의 환경파괴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지구상의 모든 인류들이
    심각하게 자각하고 다 함께 노력하며 돕고 사는 거시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우리 주변에서는 볼 수 없지만 네셔날지오그래피를 통해 우리들의 눈에 친숙해
    진 각양각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의 생태를 T.V에서나마 볼 수 없게 된다면 우리들의
    삶이 얼마나 삭막해질까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다.

    사자나 호랑이 코끼리 기린이나 표범 희귀 동물들이 살아서 힘차게 먹이 활동을 하며
    멸종하지 않고 우리 후손들과 더불어 자손만대 영원히 공존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면은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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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ny(12) 2016.07.29 03:04
    요지음은 그곳과 야기 날씨가 너무나도 비슷 합니다. 스 겅안도 선베님 안녕 하시지요? 종종하는 말들 중에 이런 말들이 있지 않습니까? 'Think global, act local' 금년 처음으로 집 짓고 이사 들어 온지 21년만에 surface water가 한 지하실 창문을 넘어 흘러 들어와 며칠 펌푸로 물을 빨아 내고 곰팡이가 쓸기전에 카펫을 말리느라 더운 여름철에 남방기를 틀어 놓고 힌참 수선을 떨었는데 이게 다 기후 변화때믄이 아닌가 함니다. 앞으로는 여름에 이런일이 종종 더 생길것 같이 한번 당한일 또 당하지 않기 위해 급히 window well을 만들고 자동으로 동작하는 sump pump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날 10분사이에 20밀리의 비와 우박이 내렸는데 그렇게 내리는 소나기는 처음 본듯 합니다.

    봄에는 가물다 했더니 벌써 금년 강우량이 예년의 평균치를 훨씨 넘었답니다. 토네이도라는게 여긴 보기 힘든 현상이던게 이제는 1년에 몇번씩 일어나지만 넓은 나라래서 그저 허허 벌판에 내려 앉고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별로 없고요.

    야생 등물중에 호랑이와, 코끼리는 중국인들때문에 멸종이 될 위기이고 큰 고래들은 일본인들 때문에 멸종에 가까운 상태가 아닙니까? 바다에
  • Tony(12) 2016.07.29 04:38
    바다에 있는 물고기들도 트럴링을 하는 원양 어선들이 바닥부터 박박 훌터 버리니, 그물 한채가 25만불씩이나 한다는데 그 길이가 수십리나 된다니 오죽 하겠습니까? 인도양 서쪽,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Mauritius 섬에 갔더니 아리랑 노래소리가 어느 가게에서 흘러 나오길래 반가워 가게 주인에게 어데서 그 노래가 들은 DVD를 얻었느냐 물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줄 알고 한국 원양 어선 선원이 주었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항구에 나가 보니 우리나라 기를 단 배들이 몇척 들어와 있더군요. 이제는 여행을 다닐때 동포가 먼저 알아보고 말을 건네기전에는 저희는 그저 무심할뿐, 처음에는 반가워 말을 걸고 인사를 하곤 했었는데 늘 반가워 하는 기색도 없고 무슨 사기꾼이나 만난듯 피하는것 같아 이제는 그저 저희 일만 보며 다닙니다. 아직도 한여름이 이제 시작이니 늘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이용분 2016.07.29 12:08

    황후배님 반갑습니다.
    요즘 이곳은 찌는듯한 염천에 너무 무더위가 심해서 가히 살인더위라고 느껴집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최근 들어서는 작품도 잘 써지지 않아 지지부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고 USA에서 열심히 투고하시는 후배님께 마음속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우리가 살았던 시절의 인심은 안개속처럼 희미해져 가고 들리느니 각박한 현실이
    너무 부각되어서 우리가 지진아가 된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년배의 사람들을 만나면 그래도 옛이야기를 향수처럼 떠 올리고 대화를 나누지만 하다 못해 전철안이나
    밤에 이곳 탄천변 걷기 운동을 나가도 너나 없이 스마트폰에 열중해 있어서 말걸기도 무척 망서려 지기도 합니다.
    그야 말로 극단적인 초 개인주의에 빠져서 가족끼리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관심은 따로 인듯 할적이 많다고들 합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빗줄기도 시원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요근래 2~3년 사이에는 정말 비가 내리지 않아 소양강 수원지에 원천수가 턱없이 바닥으로 내려가 우리 모두 연속적으로 갈증을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곳 기후대가  여기와는 어찌 되는 지 ...세계적인 증상이라니 궁금 합니다.
    또 소식 전하기로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Tony(12) 2016.07.29 14:19
    아직도 가뭄에 장마가 끝이 안 났나보지요? 요지음 중국, 월남, 인도, 네팔둥지도 비가 너무 내려 야단들인가 봅니다. 여기도 매일 오후면 한바탕씩 소나기나 우박이 온다고 경보가 나오곤 하는데 하여튼 꼭 열대지방 같습니다. 올때는 소나기가 아니라 장대비도 아니고 몽둥이 비가 옵니다.ㅎ.ㅎ 그 때문에 flash flood이 염려가 되어 소잃고 오양깐 고치지 않게 지하실 창문 앞에 window well을 만들고 자동 sump pump를 영구적으로 설치 해놓았지요. 퀘벡주의 '사그노우' 라는 곳엔 어떻게나 심하게 우박이 쏟아졌는지 티비에 나오는 차들이 기관총탄에 두드려 맞은것 같이 마구 구멍들이 여기 저기 뚤렸더군요.

    틀림 없이 global warming의 증세가 아닌가 합니다. 장기 예보를 보면 이런 날씨가 앞으로 5년은 갈것 같다고 나와 있더군요. 뭐니뭐니해도 미래에는 물과 양식때문에 세계분란이 일어 날듯 합니다. 더구나 금년에 유난히 야생동물들도 동네로 자꾸 내려 오고 특히 미국은 총질들을 해 어떤때는 많이들 한꺼번에 죽고 어떤때는 한명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거의 매일 일어 나니 이러다가는 흑인들과 백인들 사이에 내란이라도 일어 나지 않으려는지 모르겠어요. 금년이 무슨 액이 낀 해가 아닌가 합니다. 더울때 오셔서 좀 있다 기시라고 대모님께 비행기 표를 보냈더니 다음 달 중순에 왔다가 11월깨 김징이나 해주고 돌아 가시겠답니다. 다음달 첫 주말은 거기 사는 평창에 나가 살고 있는 바로 밑에 여동생이 친구랑 같이 온다고 연락이 왔는데 여기 며칠 묵다가 L/A에 있는 외조카네로 내려 갈 계획이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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