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게시판

선농게시판

조회 수 24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  
  • 분당탄천 벚꽃구경에 초대합니다. 청초 이용분(7회)

    •  
    따뜻하고 화창한 일요일

멀리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 축제가 시작 되어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알린다.

전날 여의도를 지나는 전철 9호선을 탔었는데
한 무리의 키가 큰 서양 젊은이들이
전철에 올라 타더니 멋도 모르고
비어 있는 경로석 내 옆에 덥석 앉는다.

호기심이 동한 나는 한참은 안썼던 영어로
Where are you come from?
물었더니 잘 못 알아 듣는다.
내 발음이 나쁜가?

다시 반복해서 물으니
멀고 먼 스웨덴에서 왔단다.
아하, 영어권역이 아니니
그들도 영어가 서틀기는 마찬가지다.

나이가 먹어서
나도 이제 알던 단어도 다 잊어버린 모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청년 나이는 25세

그 화려한 '실자라인 호화 여객선'도
소련의 '페테스버그 여름 궁전'도 모른다네.
핀란드에 갔더니 호수(lake)가 많더라.
다시 연못이(pond) 많더라 해도 못 알아들어 낭패.

좀 있자 여의도역에서 모두 우루루 내린다.
아, 윤중로 벚꽃 놀이를 왔구나...
"You have a nice day. bye bye"^^
여의도가 벚꽃 축제로 이름이 나 있는 모양이지.

오늘 우린 탄천으로 벚꽃 놀이를 나갔다.
맑은 물에 비치는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풍경
그 화려한 꽃들의 향연은
한강이 흐르는 여의도나 진배없어...

올해도 갖가지 색색의 화려한 꽃들로
예 또한 축제를 벌리니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나와서
봄 벚꽃잔치를 즐기고 있다.

아무리 꽃들이 예쁘다 한들
우리 사람들 보다 더 아름다울건가...
이렇게 모여 드는 선량한 사람들이 없다면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 이용분 2017.04.20 20:18
    화면에 대고 클릭을 하시면 대형 화면으로 화려한 꽃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1. 언제 보아도 지루하지않은 영화

    Date2022.09.27 ByTony(12) Views36
    Read More
  2. 이 동영상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나요?

    Date2022.09.27 ByTony(12) Views19
    Read More
  3. 수필) 한 여름밤의 허망한 꿈

    Date2022.09.24 By이용분 Views239
    Read More
  4. 초 가 을

    Date2022.09.21 By이용분 Views79
    Read More
  5. 반지하주거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Date2022.09.19 By캘빈쿠 Views99
    Read More
  6. 폭우·하천범람·시가지 및 공단 침수

    Date2022.09.19 By캘빈쿠 Views113
    Read More
  7. 외래어의 남용과 그 표기법이 이런가요?

    Date2022.09.17 ByTony(12) Views62
    Read More
  8. Liberation, part 1 0f 5

    Date2022.09.14 ByTony(12) Views36
    Read More
  9. 우연하게 눈에 띈 주차장간판

    Date2022.09.07 ByTony(12) Views52
    Read More
  10. 이영화에는 낯익은 배우가 나오는데

    Date2022.09.03 ByTony(12) Views63
    Read More
  11. 금년엔 자두도 처음으로 풍년

    Date2022.09.03 ByTony(12) Views68
    Read More
  12. 영제국 해군의 막강한 HMS Victory

    Date2022.09.02 ByTony(12) Views44
    Read More
  13. 이런 명작 영화는 한번 보아 두는것이

    Date2022.09.01 ByTony(12) Views64
    Read More
  14. 유명한 배우들도 나오고 볼만한 영화

    Date2022.08.30 ByTony(12) Views43
    Read More
  15. 이 영화에 나오는 유명 배우를 알아보시나요

    Date2022.08.28 ByTony(12) Views42
    Read More
  16. 판데믹 이후 되살아난 경제활동의 결과

    Date2022.08.25 ByTony(12) Views48
    Read More
  17. 새로 생긴 최신의 죠크

    Date2022.08.24 ByTony(12) Views62
    Read More
  18. Gatling gun, 미국 남, 북전쟁시대의 얘기

    Date2022.08.24 ByTony(12) Views48
    Read More
  19. 30년정도 4철 캠핑 하던걸 그만 두고 4철용 컷테지를

    Date2022.08.24 ByTony(12) Views52
    Read More
  20. 이번 주말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Date2022.08.21 ByTony(12) Views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