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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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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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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배님 오랜만입니다
주신 댓글을 늦게 발견하고 뒤늦게 부랴부랴 이렇게 답신을 씁니다.
요즘 한국은 하두 시국이 어수선해서 개인들도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나라의 존망까지도 위협을 느껴집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여름 너무나 더웠던 혹서로 면역체가 고장이 났는지 지내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그 만리 타향에 살면서도 부지런하신 부인덕으로 맛있는 한국 고유 음식을 자시며 유유 자적하시니 부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계절의 순환도 낮이 아주 짧아 지고 밤도 빨리 칮아 들어 하루해가 어느새 저물곤 합니다.
벽에 걸린 달력을 미쳐 떼어내지 못해 아직 시월에 머문 것을 어제 아들이 떼어 주고 갔습니다.
12월도 벌써 일주일이 후다닥 날치기 하듯 지나 갔어요.
즐거운 년말을 지내시고 두 내외분 내내 건강하세요.
그럼 또...
감사합니다.^^
마누리는 늘 무슨 물건을 잘 타곤 합니다. 70년대 초기에는 큰 칼라 티비를 백화점에서 공짜로 타서 집동네 골목에서 처음으로 칼라 티비를 가지기 도 했고요. 다음 주 토요일엔 한인회 주최 망년회가 있는데 그때는 또 어떨지?... 벌써 크리스마스 카드들도 다 보냈고 집 안팎으로 겨율 준비는 모두 단단히 마무리 했는데 몇년동안 안 써도 됐던 제설기 정비를(tune up) 좀 해야 될듯. 정유년 새해가 멀지 않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