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로 자랑 할게 없고 60 이 넘어간 기인 세월을 그렇게 만들어진 주름이 이미 굳어진 모습이 그래서 나는 바보입니다. 열등감이나 그래서 그래서 내가 백번을 2007년 3월 . 글, 사진. 김 현숙
내게
무었이 있고
내가
무었이라 한다면
바보 입니다.
지금 일로 내 세울 것도 없습니다.
혹은 눈물로
혹은 웃음으로
德을 나타낼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아집과 교만과
추함으로
덮혀 있다면
소심함을 감추려고
턱을 세우고 다녔다면
그 모습 그대로 굳어 버렸다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잘 못 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