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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합니다.
오늘도 많이많이...


총동 싸이트의 개편을 축하....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떨어지는 잎에 기도문을 쓰면
나무 한그루 가지고도 부족하고
그것이 눈물 되어 땅을 적시면
빗물처럼 고여오겠지요





외로움이 허락 없이 찾아오면
바람을 안아보게 하소서
슬픔의 구름이 몰려오면
하늘을 보며
차라리 눈물 한 방울 흘리게 하소서




그래서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리움의 의미가 가슴 시리도록 더 해집니다.





쓸쓸함이 가슴에서 일렁이면
나무를 보면서 벗이 되게 하소서
생각만으로 죄가 되는
욕망이 안개처럼 밀려오면
들꽃을 그려보게 하소서 




그리움에 젖어들면
촛불 밝혀두고 불빛아래
어둠으로 달려가는 마음 태우게 하시고
그대에게 빛으로만 머물게 하소서






계절에 따라 마음이 가고
계절에 따라 마음이 변하지만





단 하루 주어진 삶처럼
하루 최선을 다하는 순간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잠자리에 누워
기쁨의 미소를 짓게 하소서




청명한 하늘 여전히 푸르른데
너른 하늘 도화지 삼아
한가로운 풍경 휘호(揮毫)하며
뭉게구름 여유로이 뒤척이는


아름다운 시간 되게 하소서





파란빛 하늘 유혹에 취해
하늘의 옹알이를 듣고
구름의 속삭임 만지며
자연이 전하는 포근함에 젖는


마음의 여유가 우리에게 있음을


고마워하게 하소서




하얀 바람에 실려온 고독 한 덩이
한바탕 춤사위에 덩실대다
가슴에 얼굴 묻으니
가슴도 덩달아 잠이 들게 하소서


한번 방문해 보세요.
총동싸이트에.
http://snubugo.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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