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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01.01 09:33

“침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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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자얀티 - “침묵의 힘”:


Global Cooperation House(GCH), London, 2006년 9월 28일




     ◆  침묵 속에서 자신을 치유하기:


     ◆  다시 선량함에 연결되기:




역사에서 지금 이 시기에,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내면을 치유하기 위해서 침묵의 힘으로 실험할 필요가 있다. 오늘 밖의 세상에서 그리도 많은 소란이 있을 때, 우리는 마음의 내면에서 생성되는 소리의 양을 알고 있는가? 이 세상 안에는 극심한 소란의 공해가 있고, 우리 자신 안에선 단지  조용한 곳에 있을 때에만 내면에서 끊임없이 재잘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종종 밤에 잠자기 전에 우리는 과거에 대한 경험들이 지속해서 다시 재생되려고 다가오는 것을 자각한다. 이런 것을 우리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단지 그렇게 되도록 놓아두는가? 아니면 우리 인간 형태 안에 있는 존재- 빛의 불꽃인 영혼 -를 잊어버린 것인가? 인간 영혼 안에는 아주 창조적인 힘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오늘날 세상(‘창조적인’ 직업들이 그리도 많이 급여를 받는 때) 안에서 그리도 높게 가치를 두는 힘이다. 우리들 각자는 그러나 창조적으로 모두가 하루에 평균적으로 36,000개의 생각을 만들어 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끔은 그보다 더욱 많고,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 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정신의 ‘기계 장치’에 자신이 책임이 있으며, 그래서  그런 생각들이 어떤 방향으로 들어가는 가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종종 우리는 자동-조종사 위에 있어서 지속적인 외부의 자극에만 반응하고 있다. 그런데도 내면으로 들어가서 아주 순수하고 긍정적이며 힘찬 생각들을 창조하는 날은 우리의 내면 깊숙이 있는 아름다운 내적인 침묵으로 가서 가볍게 도닥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을 배울 때, 자신이 얼마나 가난과 불만을 갖게 되었으며, 내면의 침묵에 얼마나 많이 굶주리고 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이것은 자신을 살찌우게 하고 자양분을 주며 강화시키는 경험이다. 우리가 이런 것을 자각하지 못할 때에는 그런 부정적인 것과 세상의 강력한 세력에 대해서 영향을 받고, 나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들과 함께 내면에서 많은 고통을 만들어내게 된다. 예를 들면, 뭔가를 감사하는 대신에 비판적 습관이 되버린다. - 그런 생각들이 계속 타인과 자신에 대해서 오가며, 짧은 시간안에  좋지 않게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지 모른다. 우리는  자신을 움츠러들게 하고, 행복은 사라져버린다.




우리가 자신과 각자를 영적인 차원에서 인식할 때,  그런 차이로부터 물러 나와서 우리 모두가 형제 자매들이며, 한 인간 가족에서 속하고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그 다음 우리는 내면에서 아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하루종일  작은 멈춤의 순간들을 사용해서,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당신은 누구인가’ 와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영원한 연결을 상기시켜 줄 수 있다.




‘나의 모든 과거가 만들어 준 그것이 나이다’도 역시 사실이다; 이것은 실제적인 것이며, 종종 그런 창조가 그렇게 건강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 상황들 그리고 장소들과의 지난 부딪힘에서 불편한 감정들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주 우리의 마음은 닫혀버리고,  과거의 경험들 때문에 한 개인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다. 우리가 가지고 가는 모든 것은 많은 정화와 분류를 필요로 한다. 이런 것은 말로는 할 수 없다. 그것은 침묵으로 할 수 있다 - 공간 안에서 우리는 나 자신의 존재의 핵심과 또한 신성의 존재와 연결할 수 있다. 모든 전통적인 사람들은 이론적으로 모든 사람이 내면에 선량함을 지니고 있다는 원칙을 믿는다. 그 본래 상태는 선량한 것이고, 이런 것을 경험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거기에는 행복과 기쁨이 있다. 그러니 영혼의 자연스러운 감정은 기쁨이다.




선량함과 다시 연결하기:


침묵은 우리에게 먼지로 축적된 모든 층 밑으로 가서, 우리가 다시 이 선량함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침묵은 황금이다(silence is golden)'라는 말이 있는데 - 왜냐하면 이것은 결실에 이르는 길로써, 거기에서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으로 변모된다. 내가 신성의 존재와 연결될 때, 우리는 이것을 또 다른 차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우리는 자주 자기존중과 정체성을 외적인 것에 기반을 두는데, 그것은 위험하게 될 수 있으며, 정체성 위기와 불안한 감정으로 가게 된다. 내가 나의 경험을 내면의 영적인 정체성에 기초한다면, 나는 아주 안정적으로 된다. 우리는 종종 유아기로부터 많은 상처들을 축적해오는데, 그것이 고름과 고통을 만들어내고, 그다음 계속 그것을 싣고간다.. 이것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 그것은  신성에게서 오는 사랑뿐이다.




오늘날의 관계에서는 큰 기대들이 있다; 양쪽에서 다  - 단지 받고 싶어하는 감정만이 있으며, 이것은 되지 않을때,  양육되고 살찌워지고 있는  경험대신, 텅 비워짐을 느낀다. 우리는 우리를 치료해줄 수 있고, 살찌게 해 줄 수 있는 신성과의 연결을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된다. 마치 우리가 빛의 존재인 것처럼, 그 신성의 존재도 빛의 존재로써 완벽한 진리이며 사랑이고 침묵이다. 우리는 단지 침묵 속에서 우리의 생각을 일치시켜서 내가 연결되도록 하고, 그러면 그의 사랑의 치유력이 나에게 와서 닿을 것이며, 마치 우리가 라디오 기지국에 주파수를 맞춰 신호를 받는 것과 같다. 사랑은 영혼을 식혀주는 연고로써, 위안을 가져다주고 고통을 해소시켜 준다. 사랑은 우리를 양육해서 힘차게 해주고 다시 튼튼하게 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신성의 에너지로 우리 자신을 채워가면, 그것은 단지 영혼에게만 와 닿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 그리고 그 너머까지 퍼져나간다. 우리의 가슴이 치유되면서, 우리는 연민과 사랑의 특질을 우리의 관계 속으로 가져오기 시작한다. 단지 자신만을 치유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우리들 주변에 있는 이들도 감동시키며, 이것으로 더 나아가서 행성의 치유에도 도움을 주며, 우리는 이것이 극히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을 아주 손상시켰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이것의 치유도 또한 도울 수 있다. 옴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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