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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는 Black box가 의무적으로 설치 돼있어 사고가 났을경우 그 원인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이 기록 보존돼 있는 튼튼한 쇠로만든 복스로 물이나 불에도 견디고 큰 타격이나 충격을 받드라도

잘 부서지지않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Dashboard camera를 black box라고 하는것 같다.  물론 자동차에도 black box를 달수도 있고

최신형 차들은 이미 달려 있기도 하다. 사고 발생시 accident reconstruction 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기록되어있는 복스이다.  속도, 부레이크 작동, 엔진 operating parameter등등이 보존되어 비행기의

black box같은 역활을 하는 복스인데 그게 아닌 dash camera가 black box라?

 

이곳의 법정 판례에 의하면 dash camera는 흔이 법정에서 인정을 안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동영상을 보면

과속, 운전기술, 경험 부족,  자기가 모는 차의 성능을 잘 모르고, 교통법규도 road condition도 잘 모르고,  정비소홀, 운전 부주의 등등이

필요없는 안 생길 사고를 초래 하는것 같다.  운전에 경험이 많은 이들은 앞을 멀리 내다보고 좌우측도 살피고 후방도 잘

지켜 보며 만약 예기치 않은 사고가 갑자기 날때 피해 나갈 진로를 염두에 둔다. 다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급작히 자동차 사회가

됐으니 우이독경인가?  끊임 없는 계몽도 필요하고. 잘 것지도 못하며 달릴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

 

요지음 거기는 운전 면허증을 따는 절차가 어떤가? 여긴 우선 14살이면 learner licence를 필기시험 합격후에 가지면 다른 경험있는

이와 동반 운전 연습을 할수 있다. 다음에 probationary licence를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따는데 이 면허는 야간 운전을 금하고

2년동안 무사고로 운전경험을 얻으면 regular licence로 바꾸어 받게 된다.   과속이나 사고로 벌점을 받는제도는 15점이면 운전

자격정지 재 교육을 받아야 되고. 노인들은 70세에 신체검사를 받고 5년기한 면허증을 발급 받는데 75세 이후에는 매 2년마다

신체검사에 함격하면 2년씩 면허 갱신을 받을수 있다. 

 

우리나라에 길들은 아주 잘 되어있는듯 한데 왜 그렇게들 사고가 많을까, 인명피해, 재산피해만 해도 엄청날텐데.  도대체 운전교육울

어찌 시키고 어떻게 면허증들을 따는지 의문이 간다.  사고가 나서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평생 장애자가 되면 사회에 끼치는 폐는 또

얼마나 되고?  차들도 별로 큰것도 아니면서 왜들 그러는지 혹시 시력들이 악한가? 팔에 힘이 없어 운전대도 제대로 확확 못 돌리는것

같으니 말이다. 난 우리 애들 딸, 아들 모두 수동변속기로 운전을 배웠고 방어 운전, 비상 운전 요령(경찰들이 받는 운전훈련), race track에 나가

skidding control, recovery from out of control on ice 같은 훈련을 받았다. 딸애도 기본 상식은 배웠고 타이어도 손수 갈아 달줄 안다.

 

60년도 넘게 운전을한 나는 술취한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한번 추돌을  당했고 면허 받은지 얼마 되지않는 젊은

여고생이 붉은 신호등에 서지 않고 내 차를 쎄게 받은적이 있다.  난 그래서 푸른 신호등이라도 좌우을 살핀후 전진하는'

버릇이 생겼다. 일단 정지신호도 마찬가지. 서울 나갔을때 보니 일단정지 싸인에서 제대로 일단정지를 안하고 rolling stop

을 하거나 아예 서지도 않고 슬쩍 지나기는것도 보았는데 왜 일단정지를 안 하느냐 물었더니 사방에서 아무 차도 오지 않는데

설 필요가 없다고 오히려 반문을 한다. 이것은 준법정신이 부족한 탓인가? 서로 규칙을 안지키면 결국은 사고날 확율이 커지고

사람들이 다치게 되는것 아닌가?  여기 사람들은 '법은 옳고 그르건 법이니까 지킨다' 의 자세인데 법을 무시하면 언젠가는 그 값을

치루게 마련. 

 

이제는 길에 나서면 겁이 날때도 있다. 하도 엉터리 운전자들이 많아서.  아무리 내가 조심을 해서 방어 운전을

늘 해도 남이 하는짓은 내가 막을수 없으니까  더구나 집에서 나서면 곧 고속도로지만 다행이 이젠 출퇴근 할데가

없으니 난 rush hour에 나갈 필요는 없다.  근데 마누리가 speeding ticket을 자주 받더니 요샌 나이가 들어서인가

벌금 내라는 통지서도 안 오니까 배달부를 기다라며 서성대는 일이 없다.  그 통지서를 내가 보기전이 가로 채려고

그러는걸 그냥 모른체 하고 아무말 안한다.  잘가는 차를 타게 해준 나에게도 좀 책임이 있기도 하지만.

 

독신인 사람은 멋대로 몰고 다니다 불행이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 한사람으로 끝나지만 가족이 있는이들은  문제가

커지니까 말이다.  사고 난후 후회말고 늘 "안전 제일"을 마음속에 새기길 바란다. 110% 안전이란 말은 없지만.

성북동에 사는 내 마누리 언니도 교통사고로 갑지가 돌아 가셨는데  기사 아저씨가 주말에 과음을 했는지 술기운이

가시지 않은채 모시고 나가다 큰 트럭과 정면 충돌 기사는 중상을 입고 살아 났지만 뒤에 앉아 았던 언니는 병원에

구급차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절명. 한참은 더 사실분이 친정에서 제일 어른인 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

 

지금도 서울 나가면 '무슨 큰일이 생기면 너희들은 얼른 옆집으로 피하라' 고 농담같이 하시던 말이 지금도 생각난다.

바로 옆집이 카나다 대사네 집이니까.  한번은 그동네 성당에 일요일 미사를 드리러 갔더니 수녀님 한분이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 미사시간이란다. 의아해서 왜 지금은 안 되느냐고 물었더니 외국인을을 위한 영어 미사 시간이라고...

'아, 그래요? 우린 상관 없는데요. 카나다에서 왔는데요'  그냥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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