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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게시판
가난했지만 마음이 따뜻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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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대한 선지식이 없는지라 마땅한 답신을 드리기 어려웠습니다.
요즘은 골다공이 좋아 졌다며 더 이상 약을 주지 않더군요.
근데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종종 고생을 하고는 합니다.
재미 있는 일상이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삶을 풍요럽게 지내시는 모습이 궁정의 힘을 솟게 합니다.
엊그제 7일에는 7회 남녀 동창회에 참석을 하고
그간 건강이 안좋아 쉬었던 선농수필문학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봄이라는 자연의 섭리에 기대어 열심히 잘 지내려 합니다.
후배님께서도 특히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게 아마 여기 말로는 IBS(Irritable Bowel Syndrome) 같은데 여러가지로 증상이 나타 나지만 최악의 경우는 Crohn's disease 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인들이 Lazy bowel이 많은것을 보곤 합니다. 여기에 대해 HOPE라는 말을 쓰는데 즉 H=high fiber, O=Good oil, like Omega-3 같은것) P=probiotic, E=good digestive Enzyme. 경우에 따리 이 네가지중에 전부 또는 일부를 매일 복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의사들은 진통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같은 약을 처방하는데 사실 도움이 별로 없습니다.
참, 저희들 식구들은 맹물은 별로 안마시고 대개 여러가지 차를 마시는데 녹차(인도에서 오는 다지링 차, 녹차지만 맛이 다른 Earl Grey , 둥글레 차를
마시는데 꼭 레몬 한조각을 Tea pot에다 짜넣곤 합니다.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최악의 경우로 17번이나 대장 절제 수술을 받은이를 도와 드린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음식 조절, 산성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안 좋지요. 말썽 제일 많이 부리는게 우유입니다. 설탕(단것)도 마찬가지구요. 지난 30여년동안 가게에 오는이들중에 장병으로 고생하는이들은 꼭 도와서 정싱인들 같이 생활하게 해 주었는데 생활습관을 바꾸는 의지가 있어야지요. 아니면 다시 고생을 하게 되니까요. 제가 거기에 관계 되는 책자 몇가지를 우편으로 보내 드리곗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은 유전성이랍니다. 형제분들중에나 자제분들중에 같은 증상을 혹 가지신분이 있는지요. life style, 성격, 식성, 직업등에 따라 증상의 차이도 심합니다. -
지난 일요일 3월 18일 부터 인천 송도 큰아들 집에 와서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후배님의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저의 건강을 염려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 나이에 책을 읽는 일 조차도 시력이 급속히 안 좋아 져서 힘에 겹고
더군다나 영어로 쓰인 원서를 읽고 이해하기에는 능력에 벅차고 힘이 들것이니
여러가지 관련 서적을 보내 주시는 수고를 안하셨으면 고맙겠습니다.심정적으로 너무나 감사한 일이긴 하오나 절대 보내시지 말아 주십시요.^^
절대 사절입니다. 그냥 단골 병원 가면 됩니다. ㅎㅎㅎ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선배님, 혹 Actonel이란 약인가요? (Fosmax라면 그것은 그저 질이 좋은 칼시움일뿐입니다.) 그게 위장에 많은 무리를 주는 악인데. 흡수율이 강한 식물에서 추출된 액체로 된 칼시움이 독일에서 나오는것이 있는데 거기도 시중에 이런것이 나오는지요? 킬시움은 될수록 저녁 식후에 주로 많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이 잘때(쉴때) bone loss가 더 생긴답니다. 여기서 사시는 4회 서병희 선생님도 골다공증에 그것을 많이 드시고 악화 되는것을 막았는데.... 80객이신데 아직도 손수 운전을 하고 다니십니다.
또한 바이타민 D3와 K2가 뼈 손실은 막는 작용을 하는데요. 겨울에는 D3를 하루에 6000 iu씩 복용해도 괜찮다고 여기 의사들은 말 합니다. 보론,
마그네시움, 망가니스 , 스트론디움, 징크등의 광물질이 뼈를 보호하고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도 매해 bone density test를 하는데 아직은
괜찮다고 담당 의사가 말하더군요.
지난 주말에는 눈이 내리는데 간신히 비행기가 떠서 빅토리아에 가서 이틀을 손주녀석과 놀다가 왔는데 거긴 벌써 벗꽃이 피고 있더군요. 어쩌면
메누리가 이곳 대학 토목공학과장으로 와 달란다는데 $$$ 에 대한 교섭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가까이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호텔 수영장에서 같이 헤엄도 쳤는데 어찌나 빨리 가는지 제 애비 어릴때 같더군요,ㅎ. 저희 아들, 딸은 스쿠바 다이빙도 하고 수영은 적십자사 life saver 이거든요.
일요일 밤에 돌아와 보니 쌓인 눈이 약 7인치. 20년이나 된 제설기가 이제는 늙어서 죽을 지경이라 다시 고치기도 그렇고 새것으로 바꿔야겠습니다. 모두가 다 중국제 엔진을 쓰는게 꺼림직해 아직 미국에서 만드는 Honda를 사기로 작정 했습니다. 아직도 눈이 두어번은 더 올것 같아요.
오늘은 영하 4도쯤인데 그정도면 여기로서는 봄같은 기분이지요. 주말에는 영상 7도정도 될모양인데 그 많이 쌓인 눈이 눅아내릴 생각을 하면
진창 천지(mud city),ㅎ,ㅎ.
여기서 요새 연속극을 보면 사람 납치해다 장기 다 걷어내고 살인유기까지 하는 것이 없나 병원이라는게 모두 돈을 목적으로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약은 노인들은 전화만하면 집까지 배달을 해 주는데 거기는 안 그런가요? 여기 노인들은 악값의 15%를 내고 나머지는 다 정부에서 부담, 저같은 경우 장기 이식환자들이 먹는 특수한 비싼 약들은 모두 무료입니다. 저는 신장 전문의는 4개월마다 family doctor는 해마다 찾아 가는데 저희 family doctor는 너무도 자상해 손가락 발가락까지 다 만져보고 그 앞에서 보건체조를 시켜서 온 몸이 제대로 움직이나도 확인하기도 하고 그런 의사입니다. 딸과 같은 의과대학 선배이기도 하지요. 하여튼 딸과 그 동기들이 여기, 저기들 퍼져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될때가 있습니다. 그저 집안에 lawyer만 하나 생기면 딱 좋겠는데 engineer투성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