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게시판

선농게시판

조회 수 7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슴               - 노천명
 
      •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2006.11.12. 21:12





      •  

  1. ☆ 새로운 용어를 공부합시다 ☆

    Date2023.09.21 By이용분 Views88
    Read More
  2. 모란장날(6)

    Date2023.09.19 By이용분 Views79
    Read More
  3. 개도국 개발과 한국의 역할

    Date2023.09.03 By캘빈쿠 Views84
    Read More
  4. 고구려 유민들은 어디로 갔을까?

    Date2023.09.03 By캘빈쿠 Views90
    Read More
  5. 네팔 카트만두 사업 이모저모

    Date2023.08.23 By캘빈쿠 Views93
    Read More
  6. 2023년 8월 네팔 카트만두 여정

    Date2023.08.23 By캘빈쿠 Views90
    Read More
  7. 이성과 감성 딜레마

    Date2023.08.18 By캘빈쿠 Views74
    Read More
  8. 국가 및 지자체 인구 관련 이슈

    Date2023.08.18 By캘빈쿠 Views63
    Read More
  9. 수필) 낭만의 이태리 ㅡ여행 (나에게 가장 강열한 인상을 남긴 나라....이태리)

    Date2023.08.03 By이용분 Views85
    Read More
  10. 미주 한인들의 모습

    Date2023.07.28 By캘빈쿠 Views110
    Read More
  11. 미국의 포스트 팬데믹 경제사회 이야기

    Date2023.07.28 By캘빈쿠 Views89
    Read More
  12. 여의도중 밴드실에서 통기타와 드럼과 피아노와 보컬을 가르칩니다

    Date2023.07.12 By김현수 Views101
    Read More
  13. ***헤밍웨이의 노년 조건***

    Date2023.06.13 By이용분 Views112
    Read More
  14. 계절이 주는 의미

    Date2023.06.12 By캘빈쿠 Views98
    Read More
  15. 금계국 지나친 이슈화 유감

    Date2023.06.12 By캘빈쿠 Views111
    Read More
  16. 벌써 계절은 빠른 말이 달리듯 여름을 향해 ...

    Date2023.06.02 By이용분 Views113
    Read More
  17. 젊은 건축가들과 정오 한때

    Date2023.05.22 By캘빈쿠 Views125
    Read More
  18. 고도 경주 복원과 황리단길

    Date2023.05.22 By캘빈쿠 Views93
    Read More
  19. 찔레꽃의 슬픔

    Date2023.05.21 By이용분 Views87
    Read More
  20. 내손에 풀각시 인형 만들어 쥐어 주던 손길...

    Date2023.05.18 By이용분 Views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