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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소중함을 알려면

 

1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시험에 떨어진 학생들에게 물어보십시오.

 

1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주라는 시간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다섯 딸린 일용직 근로자에게 물어보십시오.

하루라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약속 장소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로 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간신히 교통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초라는 그 짧은 시간이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어제는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신비일 뿐입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선물(Present)이라고 합니다.

_ 코카 콜라 전 회장 더글러스 테프트

 

한국처럼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높은 국가도 드물다.

부모가 굶더라도 자식만큼은 공부에 올인 시켜 일류대학 나와 좋은 기업에 다니게 하는 것이 염원이다.

그러나 졸지에 실업자로 몰린 젊은이들이‘이번 생애는 망했다’는 푸념에 가슴이 무너질 것이 뻔하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다는 선입견이 깨진 것이다.

부모 말 잘 듣고 공부만 잘 했던 아이들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된 것이다.

 

이런 불행은 누구의 책임인가?

 

누구의 책임을 따지기 전에 시간의 중요성을 잊은 결과라고 여긴다.

미래를 잘못 예측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시간의 보복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조선 명문가의 교육이 필요하다.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은 자녀 교육의 3가지 목표로 ‘바른 행동, 바른 말, 밝은 얼굴‘로 엄격하지만 소통을 중시했다.

실학 사상가 이익(星湖 李瀷·1681~1763년)은 '千金勿傳(천금물전), 많은 돈을 모아 자손에게 전하는 것이 경서 한권 가르침만 못하다.” 는 유언을 남겼다

 

교육에서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 없이 아이의 재능을 살피지 않고 막연하게 남들 따라 하는 것이 자녀 사랑이 아니다.

 

돈이 아닌 아이들의 행복이다.

인류 보편의 궁극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소명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 Tony(12) 2018.11.26 14:06

    여기서만 보아도 많은 한국부모들이 자식들 인생 망치는데는 선수 아난가요? 학교 전공도 본인의 적성이나 의도는 따지지도 않고 의과대학 가야된다, 공과대학, 법과대학 가야된다는것 말예요. 본인은 예술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어찌되나요? 의과대학을 갔다고 치고 훌륭한 의사가 될까요 아니면 불행한 하고싶은것을 못하는 의사가 될까요? 결혼도 마찬가지 아니 부모가 자식 배우자 될사람하고 결혼해요? 자식이 자기 좋아하는 이와 결혼 하고 싶다면 반대해야 될경우도 있을수 있겠지만 누구 마음에 맞는것이 더 중요해요? 당사자들의 마음? 부모들의 마음? 부모를 위해 하는 결혼 아닌데?.... 그리고 메누리 구박하는 시에미들 나는 아주 딱 질색이요. 내 어머니는 처음 결혼후 서울에 나갔을때 먼데서 오느라 수고 했다고 목욕물 틀어 놓고 목욕도 시켜주고 발도 닦아 줬던 시어머니다. 할머니도 아랫목에다 앉여 놓고 예쁘다고 하도 얼굴을 쓰다듬길래 내가 '할머니 그러다가 손주 메누리 얼굴 닳아요' 그러는데도 할마니는 상글벙글 좋기만 하셨다. 처음만난 친척들에게 인사올릴때도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겠다고 적당히 하시고.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첫째조건이 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하는것이라고 봅니다. 난 평생 두직장을 가졌었는데 단 하루도 출근때 가기싫은적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나에게 무슨 새로운 challenge가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하고 어느회사의 어느 기계가 또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 생각하며. 시간이 돈이라는 말도 있지만 거의 늘 multi taking해가며 분주한 나날을 차곡차곡 해나가는 습관, 할일의 priority에 따라 순서를 정하는 일. 딸애는 서너살때부터 장난감 청진기 들고, 검사경을 머리에 달고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데리고 환자인양 놀군해서 아마 저 아이는 의사가 되고 싶나보다 했더니 정말로 의사가 되어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수술하랴, 새 아기들 받으랴, 새 산모들 돌보랴 외래환자들 보랴, 외지에 나가 봉사활동하랴... 8개월쯤 일하고는 나머지 시간은 세계 방방곡곡 남편과 돌아 다니며 산을 타는게 취미. 엄마는 수술하고 피아노 치는 아이가 너무 산엘 자주 간다고 갈때 마다 조마조마하지만 그저 저희들끼리 알어서 하길 바랄뿐이다. 연에 10억정도 버는 아이가 하기싫은 일이라면 어떨까? 제대로 일을 할건가? 무엇보다도 행복하지 않을것이다. 사위는 손수 차려 이제는 완전하게 운영되는 정밀기계공작소 사장이다. 출근하면 팔소매 걷어 부치고 기술자들과 같이 기름때 무쳐가며 어울리는 성질이다. 그러니 한번 입사한 사원이 좀체 나기지를 않는다.

    아들은 엔지너인데 늘 일이 너무 쉬운게 탈이다 모두 컴으로 해치우고 연구하고 현장에 나가고 그런일들이 속에 안차는듯. 여가로 어린아이들 특히 장애자 어린이들에게 음악 가르치는게 더 흥미롭고 재밋다고 거기다 시간을 제법 많이 쓴다. 나는 지금도 일할때 버릇으로 매일의 일과를 전날
    만들고 실천하는 생활습관이다. 마누리는 내가 너무나 기계같은 사람이라고 흉을 보곤하지만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으니 같이 살아 준다고 한다.
    50년을 함께 살았으니 하느님께 악속한 우리 결혼한 사이가 나 죽을날 얼마 안 남았는데 깨질리는 없는것 같다. 80이 이제 다돼가니 도리켜 보면 어렇다할 해논 일도 없는데 이젠 늙은게 분명하다. 제발 아프지 말고 남은 시간 편하게 살다 가는게 소원이다. 아니면 가족들에게 폐가 되니까. 하느님이 날보고 저세상에서 무엇을 했느냐 물으면 내 답은 간단하다. 별것도 아니지만 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사람 되려고 애쓰며 살았다고 거기가면 먼저간 우리가 기르던 고양이, 개들도 꽤 될거다. 모두 다 만날수 있게 되겠지. 지금 있는 개(월터)는 이제 일곱살, 덩치가 큰 녀석이라 잘해야 13,4년 살텐데 원하는것은 내가 월터보다는 조금 더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늙은 개들 주인없으면 참 불쌍하게 되는게 안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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