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쉬고 있는 우리 Walter

by Tony(12) posted Jul 09,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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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바람은 살살 불지만 우리에게는 무더운 30도 내외의 기온이다.  장마, 가뭄, 태풍같은것들

걱정할 팔요도 없는 이곳, Calgary, Stampede 동안은 매일 아침 여기저기서 pan cake breakfast, 온시내 

모두가 휴가 기분이다.

 

산보갔다 돌아오며 더위를 식히는 Walter, 눈을 더 좋아하는 개이지만 너무나 더우니 할수 없지. 강건너(Bow

river) 맨 바른쪽 전나무에 가려 우리집은 거의 안보인다.  거기서 내려와 도보용 다리를 건너 Fish Creek

wilderness provincial park을 다녀 오는게 산보길이다.  어름 녹은 물이라 시원한지 활짝 웃는 모습이다.

 

제가 앞서 가야 되는지 기를 쓰고 앞장을 서서 나가는 Walter. 우리가 가졌던 개중에 제일 점잖고 눈치가 빠른

녀석.  강아지때부터 말썽 한번 안부린 녀석. walter.JPG

 

늙어가는 우리 두부부에게는 안성 마춤이다. 이제 일곱살. 사람으로 치면 장년이다.  이번 여름에 할일중의 하나인 Porch floor, step, railing

painting이 반은 끝나 간다. 철이 늦은 탓인가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것 같고 채소들도 쑥쑥 자라는것 같다.  마누리는 피는 꽃마다 사진을 찍어

Instagram에 올리고 그 반응을 보느라 매일 아침 일어나면 그것부터 드려다 보는게 첫 일과.  이제서야 컴맹을 면하고 스스로 cell phone,

tablet, desk top등을 잘 쓸줄 알게된듯하다.

 

Free run dog park안에서만 빼고는 늘 나다닐때는 Leash를 써야 된다.  공원안에서 개가 볼일 본것을 안 줏어 치우면 벌금이 250불,  Leash를

풀어 주거나 놓치면 벌금이 75불. 해마다 사야되는 Dog licence tag이 없으면 벌금이 150불 예외는 없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세상에 나쁜개는

없고 못된 주인을 만나면 개도 못된개가 된다고. 

Feed like family, love like family란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