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탄천에 데리고 나오는 개들은 하나같이 뒤우뚱 뛰우뚱 뚱보 개다.)
다른 한편 애완견들이 병약한 환자나 치매노인들을 치료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니 그런대로 긍정적인 면도 있는것같긴 하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은 늙고 병도 들고 하니 완전한 기쁨만을 주는 존재들이 아님이 확실하니 사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림으로서 영원한 위로를 얻을것 같다. 0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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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벌써 지났으니 절기가 좀 이른듯 합니다. 거기도 여름 무더위가 좀 수그러 졌는지요? 여긴 낮에는 거의 30도지만 밤엔 6,7도까지 내려 가네요.
산장에 와있는 여동생부부는 너무 지나기가 좋다고 아예 여름에 묵을 집을 살까 말까 궁리중인것 같아요,ㅎ,ㅎ. 요지음 경제사정이 좀 느려져서 부동산가격이 주춤 하고 있거든요. 투자로 치고 번듯한 것 하나 사 놓으면 괜찮을것도 같아요. 너무나 조용해 무섭기도 하대요.
'월터' (이제 5살) 사진이랑, 봄에 만든 새집들인데 집이랑, 캐빈에 오래 묵은 것들을 다 떼어내고 바뀌달아 놓았는데 벌써 새들이 가다렸다는듯이 들어 가서 새끼들을 낳아 키웠구요. 손주 녀석이 젓가락질 하는것 연습하느라 베이컨을 수북히 담아 놓고 들었다 놓았다 하고 있습니다. 벌써 2학년 됩니다. 곧 환절기가 되는데 늘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