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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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선농음악제의 레퍼토리입니다.


(같은 내용의 별첨 파일은 한글2005로 작성되었습니다.)


 


 


 



선농음악제 프로그램(Program)






. 서울사대부고 찬가 ......................................................... 김무일 작사, 윤상열 작곡






. 합창(Mixed Chorus) ............................................................................ 선농합창단


지휘: 윤상열(13회)


반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1.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中 'Kyrie' .................................... Haydn 작곡


< 곡중 Solo  Sop.박경미  Alt.노희숙  Ten.최원준  Bar.박흥우 >


   2.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中 'Gloria' .................................. Haydn 작곡


< 곡중  Solo Bar.박흥우 >


   3. (Opera Il trovatore(일 트로바토레) 中 '대장간의 합창' ..................... J. Verdi 작곡






Ⅲ. 관악합주(Brass Ensemble) ................................................................ 선농취주악단


지휘: 김선주(1회)




   1. Radetzky March ...................................................................... Johann Strauss


   2. Overture Princess of India .............................................................. K. L. King


   3. La Virgen de la Macarena  .......................................................... Charles Koff


< Trumpet Solo with Band: 이찬형(18회) >


   4. Waltz No.2 ...................................................................... Dmitrii Shostakovich






. 남성합창(M. Chorus) ........................................................................... 선농합창단


지휘: 윤상열(13회)


반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1. 그대 그리고 나 ......................................................................... 김일권 편곡


   2. Musical「South Pacific」中 ‘여자 보다 귀한 것은 없네’ ..........R. Rodgers 작곡


< 곡중 Solo  유창수, 김영민 >






.................................................. Intermission .........................................................








. 오케스트라연주(Orchestra Concert) ....................................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윤상열(13회)




   위풍당당(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 E. Elgar 작곡






Ⅵ. 소프라노 독창(Soprano Solo) ........................................................... 박경미(21회)




   가고파 ........................................................................... 이은상 작시, 김동진 작곡






Ⅶ. 특별초청연주 바리톤 독창(Baritone Solo) ..................................................... 박흥우




   신고산타령 ........................................................................................... 한국민요






Ⅷ. 합창(Mixed Chorus) ............................................................................ 선농합창단


지휘: 윤상열(13회)


반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1. 범방대 ......................................................................................... 윤상열 작곡


   2. Opera 'Cavalleria Rusticana' 中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P. Mascani 작곡


   3. Oratorio 'Christ on the Mount Olive' 中 ‘천사의 합창’ ........ L. V. Beethoven 작곡






Ⅸ. 서울사대부고 교가 .......................................................... 최복현 작사, 나운영 작곡






작품해설                        윤상열교수(13회)






J. Haydn(오스트리아, 1732~1809) 작곡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中 ‘Kyrie', 'Gloria'


작곡가 하이든은 그이 말년인 1796년 2곡의 완벽한 미사곡을 작곡하였는데 그 첫 번째 곡이 전시미사이다. 당시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은 북이탈리아를 침입하여 오스트리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하이든은 이 곡을 완성하였다. 곡의 구성이 견고하고 선율과 화음의 밀도가 높고 독창과 합창 등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의 콘트라스트 묘미가 그의 만년 교향곡을 방불케 한다. 「인성 붙은 교향곡」이라 할 만큼 키리에(Kyrie)의 서주는 마치 소나타형식의 1악장 심포니(Symphony)와 같이 웅장하고 장엄하게 전개된다.






J. Verdi(이탈리아, 1813~1901) 작곡 


Opera「Il Trovatore(일 트로바토레)」中 ‘대장간의 합창’


중세사회에서는 트로바토레라 하여 유랑하며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만능 예술가로 시도 쓰고, 작곡도 하는 음악가들이었다. 이 오페라는 결투와 집시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으며, 형제끼리의 결투에서 동생이 죽는 비극으로 끝나는데 대장간의 합창은 이 오페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너무도 유명한 곡이다.






E. Elgar(영국, 1857~1934) 작곡


Pomp and Circumstance(위풍당당)


엘가가 1901년 작곡한 곡으로 영국이 한창 번영할 때 세계도처에 많은 식민지를 갖게 되어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생겨나고 대영제국의 위세가 전 세계에 뻗쳤다. 국운의 융성을 기념하기 위하여 엘가가 작곡하였는데 초연 당시 청중의 열광으로 3회나 연주되어 크게 성공하고 영국 국왕 에드워드7세도 극찬하여 그 후로 전 세계로 유명해진 곡이다.






P. Mascani(이탈리아, 1863~1945) 작곡


Opera 'Cavalleria Rusticana' 중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부활절 아침에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며 찬미하는 합창이 평화와 부활의 노래가 신께 감사하는 노래로 이어진다. 이 곡은 작곡가 마스카니를 일약 대작곡가로 출세하는데 결정적인 오페라로 선율이 이태리적인 풍부한 감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합창이 극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어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윤상열(1942-  ) 작곡


범방대(泛舫隊)


이 합창곡은 김해시의 위촉으로 작곡된 곡으로 초연은 김해시립합창단에 의하여 초연되고 호평을 받아 대한민국합창축제에 선곡되어 연주되었다. 범방대는 김해지역에 있는 옛부터 전해오는 우리조상 들이 만들어 놓은 바닷가의 망루 비슷한 곳으로 국가의 기쁜 일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사항이 발생 하였을 때 연기를 피워 알리던 곳 이라 전해지는 명소다.


곡은 민속적인 선율과 리듬이 가사의 내용을 충실히 이끌고 중간의 남성과 여성 합창이 교대하며 세상사를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곡의 클라이맥스를 만들어 가며 극적인 코다를 만든다. 가사는


선대 아득히 넓은 여섯 자라 머리에 손을 이끌어 올라와 아-아


파도는 바위를 처 지세는 험하고 안개는 거미알 굴에 사라져


학이 나는 해변 귀로에 현포는 아득하니


하늘가에 돌아오는 돛단배에 저 물가에 떨어 지내


세상일 지금까지 많이 어그러지니 모래 갈매기와 짝하여 눕는 것만 못하니라.






Beethoven(독일, 1770-1827) 작곡


Oratorio 「Christ on the Mount Olive(감람산위의 그리스도)」 중에서 ‘천사의 합창’


악성 베토벤은 그의 교향곡 2번을 작곡하던 시기인 1801년 여름 2주 동안에 작곡하였다. 예수님의 갯세마네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인데 이 시기 베토벤은 귓병이 악화되어 음악가에게 생명 같은 청각의 상실로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그러나 자살까지도 생각했던 그였지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때문에 자살할 수 없었다고 후일 밝히고 있는데 이 합창곡은 극적인 선율과 가사내용이 마치 오페라 같은 느낌을 주며 베토벤 음악의 제왕적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하는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