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항상 모교와 동문 사랑에 남다른 애정과 뜨거운 지원을 해
주신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뢰올 말씀은 선농가족체육대회가 올해 11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 청명한 계절에는 40회가 준비하여 선후배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모쪼록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모교를 방문하시어
동기, 선후배의 우의를 나누는 자리로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사대부고 40회 졸업생 일동
# 행사 : 제11회 선농가족 체육대회
# 일시 : 2012년 10월 7일(일) 오전 10시
# 장소 : 종암동 모교 대운동장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
저는 제11회 서울사대부고 선농가족체육대회 준비위원장 40회 이승재 입니다.
15호 태풍, 볼라벤과 뒤이어 찾아온 덴빈, 그 강력한 위력과 지나가면서 남긴 상처로 인해 악명이 높은데요, 그 이름들의 뜻을 찾아보니 참 의외네요. 볼라벤은 라오스의 고원지역 이름으로 우기와 건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옥한 토지의 이름이고, 덴빈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정의의 저울대 천칭자리를 뜻하는 일본어라 합니다. 이름처럼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풍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우리도 무언가를 바라고 기원하는 것들에 아름답고 이쁜 이름을 지어보면, 그 이름을 떠 올릴 때 마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짖게 되고, 또 간절히 소망하게 될 테니 마음속에 꿈에 이쁘고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 불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에게는 10월의 아름다운 이름은 바로 “선농가족체육대회” 입니다.
40회가 본 대회에 참석한지는 5년 내외지만 참석하면 할수록 “서울사대부고” 라는 이름에 대한 “애착과 긍지”가 우리아이가 열심히 부는 풍선처럼 커져만 갑니다. 저에게만 이러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아직 동창회에 참석하지 않은 동문들에게도 이러한 애착과 긍지가 가슴 깊이 새겨질 수 있도록 본 체육대회를 열심히 준비하여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농가족체육대회 예산은 각 기수 기별분담금, 주최기수부담금, 총동창회 후원금, 당일참가비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행사 경비를 조달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여러 동문 선배님들의 찬조가 절실한 상태입니다. 선배님들의 찬조로 더욱 알찬 선농가족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잊지 않고 40회 역사책에 선배님의 이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액수에 관계없이 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가위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찬조 계좌 : 국민은행 / 36224-0055-854 / 이승재 (40회)
제11회 선농가족체육대회 준비위원장 40회 이 승 재 올림 (010-4703-9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