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사랑은 연회비 납부로부터”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혹독한 여름이 없었다면 오늘처럼 눈부신 가을의 정취도 없었을 것입니다.
역경을 치룬 자,공감하는 자만이 영광의 기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동문들이 보내주신 70주년 행사, 모교신축 개관 및 교구 네이밍 캠페인 , 각종 행사에 보여주신 후원에 힘입어 명문 고등학교의 면모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말만이 아닌 동문 사랑을 몸소 실천한 위대한 소명입니다.
우리처럼 고교 동문회가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많은 행사를 치루를 학교는 없을 것입니다.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또한 올림픽 금메달급이라 생각됩니다.
모교에 대한 애정과 뿌린 씨앗은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별 연회비 납부 상황을 살펴 볼 때 약간의 우려되는 바가 있어
동창회보 받는 분들의 연회비 납부 상황을 알리고 많은 동참을 호소합니다.
연회비는 2018년까지 1년에 3만원 모교발전기금 1만원을 납부했고 내년부터는 연회비 4만원, 발전기금 1만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졸업생 28,000여 명에 비해 납부한 실적은 6600여 명 수준으로 전체 4%, 동창회보 발송자 6600명의 20%에 해당합니다.
“회비는 우리에게 좋은 것! 나부터 실천하기”
연회비는 모교지원, 동창회 각종 행사, 동창회관 운영. 동창회보 발간 경비로 소중히 쓰여
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10대 20대 선배님들의 납부에 감사드립니다. 반면 비교적 30대, 40대 기수들의 참여도는 매우 낮습니다.
‘나 하나쯤은 회비 안내도 상관없겠지“ ” 동창회에서 해 준 게 뭐 있나“ ” 회비 내는 번거럽다“ 등의 귀차니즘과 무관심을 벗어 버립시다.
나부터 납부하는 긍정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부탁드립니다.
동창회보를 받아보시는 동문들이라면 회비 납부는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숭고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회비는 알뜰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동창회는 회사가 아닌 단합입니다.
동문들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만반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과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10월 16일 동창회 사무처 일동
별첨: 기별 동문회보 발송과 연회비 납부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