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은사님, 조규삼 선생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金武一]

by posted Jun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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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은사님, 조규삼 선생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1501명의 天下附高 선농축제가 관악 Campus의 新綠을 메아리친지
한달여가 지나는 오늘 2005年 6月 30日 아침…
「自利利世 崇德報恩!」
남을 利롭게 함에 그 利로움이 自身에게 되이를 것이며 德을 베풀고
받듦에 있어 반드시 그 恩德을 주변에 되돌려 평생 몸소 실천하시던
영원한 은사님 조규삼 선생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우리들 수많은 제자들 주변에 기쁠때나 슬플때도...
비가 오나 눈이 쌓이는 추운겨울에도 항상 우리들 곁에
苦樂을 함께하시던 진정한 스승, 선생님께서
하얀 두루미가 되어 하늘 높이 오르셨습니다.

1929年 3月 18日 저녁나절에 이 세상에 오셨다가
2005年 6月 30日 해뜰 무렵에 하늘나라로
훌쩍 날아 오르셨습니다.

하많은 사랑과 갈등 속에
아프도록 아름답고 시리도록 맑은 마음을
이승에 남기기엔 너무도 깊어
감당키 어려운 아쉬움과 미련을 남긴채...

이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며
사라지는 것은 더더욱 아름다우리...

우리 모두 선생님의 명복과 그리고 이영순 사모님을 비롯한
유가족 모두에게 22,500명 전체 동문을 대신하여
마음 깊은 심심한 위로를 보내 올립니다.」

부디 主님안에 平安하심을 기원드립니다.

2005年 6月 30日

總同窓會長 金 武 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