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걷고 짜릿한 어드벤처까지!
늦깎이 휴가 '휴양림'으로~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해 심신이 지친 듯 하다면,
숲 속 쉼을 선사하는 '휴양림'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청량감 선사하는 숲속에서 짜릿하게 놀다가 숲속을
느릿느릿 걷고 쉬는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다.
타잔처럼 나무 사이 나르는 짜릿한 에코어드벤처!
숲속에서 짜릿한 에코어드벤처를 체험하고 싶다면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가자.
이 곳에서는 이색 산림레포츠인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이 모험심을 자극한다.
숲 속 나무에 로프와 그물망을 이용한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밀림의 왕자 타잔처럼 나무를 오르내리고, 날아다니며 숲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우선 밀림의 높은 나무에서 낮은 곳으로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띠롤리엔',
나무 사이를 두 줄로 연결해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빠쓰렐', 그물망을 밟고 건너는 '필레드 쌍쥬',
나무로 만든 원통을 통과하는 '또노'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일 5회 진행(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되며 매회당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체험 신청 자격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키가 140㎝이상 이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 도전에 앞서 약 1시간의 사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은 방문자안내센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문화역사생태 체험하며 숲길 걸어요!
숲엔 자연만 있는 게 아니다.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내포문화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
여행자들이 숲 속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이번 여행에선 약 320㎞에 달하는 내포문화 숲길 중
휴양림 내에 위치한 1.8㎞ 구간을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이곳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태적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포숲길(320㎞)은 가야산 주변의 서산시당진시홍성군예산군 등 4개 시군의
불교 및 천주교 성지와 동학 및 백제부흥운동의 흔적이 있는 지점을
옛길과 숲길 등으로 연결한 도보트레일로다.
특히 내포문화숲길 여행 도중 백암사 절터를 탐방할 수 있다.
게다가 매해 여름이면 흐드러지게 만개한 붉노랑상사화 군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내포문화숲길 여행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1회,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용현자연휴양림 이용자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매회 20명씩 이참여할 수 있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고즈넉한 산골역사 정취 만끽!
고즈넉한 산골역사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기찻길 옆에 있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으로 가보자.
소백산역(희방사역) 부근에 카라반 7동 및 족욕장 등을 갖춘 캠핑장으로,
산골 속 기찻길의 소박한 운치, 소백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풍광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캠핑장 인근에는 죽령옛길, 희방폭포, 풍기온천리조트, 인삼박물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함께 즐겨도 좋다.
▲ 소백산역 캠핑장 / 영주시 제공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 중 한 곳에서 休!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기운을 받아보자.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에 들어선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구성돼 있다.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 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000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명당체험마을 / 단양군 제공
또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산림문화휴양관은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은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바라 볼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돼 있다.
여기에 온달평강로맨스길 등 숲속 탐방로가 있어 풍부한 산림에서
산림욕과 트레킹을 통해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면서 산책과 체력단련이 가능하다.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에선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 단양군 제공
2017.08.24 04:29
타잔처럼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고, 여름 숲속 운치 만끽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0 | 군부대 초소와 함께.. 이런 항구 보신 적 있나요? | 이기승 | 2021.03.13 | 209 |
1349 |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 5가지 | 이기승 | 2021.03.07 | 159 |
1348 | 2021년 올해의 국내 여행지 BEST 4 | 이기승 | 2021.03.06 | 255 |
1347 | 봄이 오는 3월에 돌연사 많이 발생하는 이유 | 이기승 | 2021.03.02 | 209 |
1346 | 왜 산에 가야 하는가? | 이기승 | 2020.08.09 | 203 |
1345 | 나만 알고 싶은 여름휴가 피서지 6 | 이기승 | 2020.07.24 | 229 |
1344 | 캠퍼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국내 유명 캠핑지는? | 이기승 | 2020.07.10 | 232 |
1343 | 서을 근교만 나가도 이렇게 멋진 곳이! | 이기승 | 2020.07.03 | 267 |
1342 | 산 산 산! | 이기승 | 2020.06.21 | 195 |
1341 | 밤이 더 즐겁고 아름다운 환상 무드 여행지 | 이기승 | 2020.05.27 | 316 |
1340 | 한국인들은 경악, 외국인들은 감탄한 한국의 이것 | 이기승 | 2020.05.23 | 218 |
1339 | 산책하기 좋은 명소 BEST 4 | 이기승 | 2020.05.19 | 172 |
1338 | 혼자 뛰기 딱 좋은, 서울의 러닝 명소를 소개합니다. | 이기승 | 2020.05.14 | 280 |
1337 | 서울 도보 여행? | 이기승 | 2020.05.12 | 234 |
1336 | 쪽빛 바다·연둣빛 산·붉은 해당화, 두 바퀴로 누빈 삼색 섬 | 이기승 | 2020.05.08 | 259 |
1335 | 有備無患 | 이기승 | 2020.05.04 | 168 |
1334 | 인천의 독특한 먹거리 TOP3 | 이기승 | 2020.04.30 | 168 |
1333 | 일주일 만에 외국인 눌러살게 만든 한국 풍경 | 이기승 | 2020.04.23 | 169 |
1332 | 微物의 힘 | 이기승 | 2020.04.21 | 139 |
1331 | 이제야 | 이기승 | 2020.04.19 | 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