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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도시 포항에서 떠오르는 명소 '포항운하'  

8월은 휴가의 시작과 끝이 상존하는 달이다. 
사람들은 8월이시야에 들어오면 여행명소를 부지런히 찾는다. 
그래봐야 산과 계곡, 강, 바다를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올해에도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무더위를 떨치기 딱 좋은 곳인데 동굴, 폭포, 운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운하 양옆으로 산책로를 만들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포항운하에서 영일대까지 볼 것 가득한 여행

요즘 포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가 활동은 포항운하와 영일만 앞바다를 돌아보는 포항크루즈다. 
육지 속 항구인 동빈내항과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을 잇는 포항운하는 물의 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운하 양옆으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형물이 설치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올해 처음으로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7~8월 두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위치는 해도치안센터, 동아맨션 앞 운하 옆이다.

 포항운하관 3층 홍보관에서 운하 복원 과정을 볼 수 있다. 

운하가 시작되는 형산강 초입에는 포항운하관이 들어섰다. 
포항의 과거와 현재, 포항운하 복원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크루즈 선착장, 매표소, 카페테리아, 편의점, 야외 전망대가 1~4층에 자리한다.

3층에는 운하를 건설할 때 삶의 터전을 흔쾌히 내준 827세대 이주민
 2,225명의 귀한 뜻을 기리며 세대주 이름을 하나하나 새긴 '이주자의 벽'이 있다.

 죽도시장 앞 동빈내항을 횡단하는 인도교에서 본 포항운하 

크루즈 출항까지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원한 실내에서 통유리 너머로 바다를 구경하자. 
운하 양옆 산책로로 들어서려면 3~4층 외부 보행교를 이용한다.

포항크루즈는 선착장에서 출발해 죽도시장과 동빈내항, 포항여객터미널을 거쳐
 송도해수욕장 앞바다까지 한 바퀴 도는 A코스가 기본이다.

 아름다운 포항 앞바다를 돌아보는 영일만크루즈 

포항여객터미널을 지나 바다를 만나는 순간, 가슴이 탁 트인다.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바다로 나가지 않고 포항여객터미널 앞에서 돌아오는
 B코스를 운항한다. 두 코스 모두 40분 정도 걸린다.

대형 유람선을 타고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만 앞바다, 포항물회가 시작된 설머리물회지구,
 환호해맞이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한눈에 감상하는 영일만크루즈도 인기다. 
해상관광크루즈, 야경크루즈, 야경음악불꽃크루즈, 선상디너크루즈 등 종류가 다양하다.

 바다에 세운 2층 높이 전통 누각 영일대의 밤 풍경 

운하와 바다를 즐긴 뒤에는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보자.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은 점포가 1,300여 개에 달한다.

여행자에게는 어시장과 먹자골목이 인기다. 
삶은 문어와 즉석에서 썰어주는 고래 고기, 생선구이가 함께 나오는 보리밥정식, 돼지국밥,
 수제비와 칼국수, 소머리 고기를 푸짐하게 넣은 한우곰탕과 수육 등이 죽도시장 명물 먹거리다.

 죽도시장의 명물 먹거리 '한우곰탕'과 뼛속까지 시원한 여름 별미 '포항 물회' 

도심 가까이 자리한 영일대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주변에 횟집과 카페, 레스토랑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 1.2km가량 이어지는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에 데크와 야외무대, 자전거도로, 버스킹 공간 등이 있다.
 바다에 세운 2층 높이 전통 누각인 영일대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가 한눈에 들어온다.

더위를 단박에 잊게 만드는 물회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포항물회는 원래 고추장에 비벼 먹지만, 요즘은 새콤달콤한 육수를 따로 주는 집도 많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의 어시장 풍경 

한반도 지도의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에도 여행할 곳이 많다.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한나절 걷기 좋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손꼽히는 힐링 로드다.

하이라이트는 바다 위로 목재 데크를 설치한 입암리 선바우에서 마산리까지
 700m 구간이다. 재밌는 트릭 아트가 그려진 대보항 방파제는 포토존으로 인기.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기 좋은 호미반도해안둘레길 

925번 지방도를 따라 남쪽으로 30여 분 달리면 구룡포다. 
일본에서 건너온 어부들이 집단 거주한 구룡포 읍내의 장안동 골목이
 2012년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원효대사와 혜공선사의 일화가 얽힌 운제산 오어사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원효와 혜공이 법력으로 개천의 죽은 고기를 살리는 시합을 했는데, 그중 한 마리가 살아서 헤엄치자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오어사(吾魚寺)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일본식 목조 가옥을 리모델링한 구룡포근대역사관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포항시 문화관광 http://phtour.pohang.go.kr
 * 주변 볼거리 내연산 12폭포, 보경사, 덕동문화마을,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환호공원

 원효대사와 혜공선사의 일화가 전해지는 오어사 경내 

 '상생의 손'은 육지에 있는 왼손과 바다에 있는 오른손이 한 쌍이다.
                                                                       <자료 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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