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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나는 쥐.jpg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 경련 현상으로,

                         체내 전해질 부족이나 근육 피로,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등이 원인이다.

 

한밤 중 자는 도중에 갑자기 다리가 찌릿찌릿하며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면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잠을 설치게 되는데,

왜 가만히 있는데도 잘 때 다리에 쥐가 잘 나는 걸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

 

◇전해질 부족, 근육 피로 등으로 발생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 경련 현상이다.

주로 종아리 뒤쪽 근육이나 허벅지, 발에 발생해

수십 초에서 길게는 10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다리 근육 경련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

이들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이다.

단순한 영양 부족보다는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탓에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되곤 한다.

이외에도 서서 일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해서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도

근육이 피로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경련이 잘 생긴다.

 

그렇다면 왜 하필 자는 도중에 쥐가 더 잘 나는 걸까?

누운 자세에서는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수축한 상태가 되는데,

평상시에는 근육에 있는 ‘근방추세포’가

근육 길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뇌에 전달한다.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근육을 이완시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 중에는 뇌가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수축한 종아리 근육이 제때 이완하지 못해 경련이 잘 생긴다.

 

◇하지정맥류‧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일 수도
한편, 다리 경련은 특정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잘 때 다리 경련이 잘 발생한다.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근육 속 산소가

부족해지면 경련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요추관협착증은

척추 뼈 안의 공간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때 허리 쪽 신경이 눌리면 근육이 경련하는 현상이 잘 생기며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이외에도 과로나 영양실조, 기타 일부 혈압약, 이뇨제, 골다공증

약의 장기 복용 등에 의해서도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칼슘‧마그네슘 보충, 스트레칭이 도움돼
만약 자다가 쥐가 났다면 수축한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이완시켜야 한다.

즉, 종아리에 쥐가 난 경우에는 다리를 쭉 편 다음 발뒤꿈치는 앞으로,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경련을 완화할 수 있다.

평소 쥐가 나는 증상이 잦은 사람은

근육 이완에 관여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

또 몸에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도

전해질이 함께 배출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서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뒤로 보내며 종아리 근육을 쭉 늘리면 된다.

                                   -헬스조선 : 신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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