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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이 관객 500만을 돌파하면서 영화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전라남도 곡성군이다.

지난 25일 서울에서 KTX를 타고 2시간10분 만에 곡성역에 도착했다.
역 앞 기차마을에선 세계장미축제가 한창이었다. 
대구에서 온 김주희(31)씨는 
“영화를 보고 인터넷으로 곡성을 검색하다 축제를 한다는 얘길 듣고 놀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은 1만3000여 명. 
지난 주말에는 곡성 인구(3만 명)보다 많은 하루 4만여 명이 다녀갔다. 
박광천 곡성군청 홍보팀장은 “평일에는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영화 촬영을 한 곳이 어디에 있느냐는 문의 전화도 많다”고 전했다.

전남 곡성의 섬진강.
 전남 곡성의 섬진강.
정육점 실제 모습(左), 정육점 장면(右).
정육점 실제 모습(左), 정육점 장면(右).
외지인 집.
외지인 집.
영화 속 장면(이십세기폭스 제공)과 실제 촬영지 모습(1). 외지인의 집으로 묘사된 전남 곡성군 연반리의 폐가(2).
영화 속 장면(이십세기폭스 제공)과 실제 촬영지 모습(1). 
외지인의 집으로 묘사된 전남 곡성군 연반리의 폐가(2).
유근기 곡성군수는 영화 ‘곡성’ 촬영지인 전남 곡성군 섬진강 변에 앉아 “영화와 달리 실제 곡성에 오면 외할머니댁 같이 포근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유근기 곡성군수는 영화 ‘곡성’ 촬영지인 전남 곡성군 섬진강 변에 앉아
 “영화와 달리 실제 곡성에 오면 외할머니댁 같이 포근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초반부에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낚시를 하는 장면. 영화는 이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 ‘미끼’를 던진다.
영화의 초반부에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낚시를 하는 장면. 
영화는 이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 ‘미끼’를 던진다.
종구(곽도원)가 딸 효진(김환희)에게 머리핀을 선물한 곡성군 능파리 청림문구사(3,4)
종구(곽도원)가 딸 효진(김환희)에게 머리핀을 선물한 곡성군 능파리 청림문구사(3,4)
실제 청림문구사.
실제 청림문구사.
종구 일행이 탄 차량이 사고가 난 곡성군 구성~신풍 간 도로(5,6).
종구 일행이 탄 차량이 사고가 난 곡성군 구성~신풍 간 도로(5,6).
실제 곡성군 구성~신풍 간 도로.
실제 곡성군 구성~신풍 간 도로.


곡성 대황강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익산분기점에서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완주분기점에서 다시 완주∼순천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서남원 나들목으로 나와서 금지 방면으로 좌회전, 물머리로에서 곡성 방면으로 우회전해서 
다시 호산삼거리에서 곡성·대강 방면으로 좌회전해 섬진강의 물길을 끼고 17번 국도를 따라간다. 
대황강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압록교 못 미쳐 
압록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대황강을 끼고 18번 국도 길이 이어진다. 
북소를 지나 태안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태안교를 건너면 태안사로 가는 길이다. 
북소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길은 석곡까지 이어진다. 
석곡부터는 강 건너편 풍광이 훨씬 좋으니 
목사동2교를 건너 강변과 딱 붙은 시멘트 도로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 
곡성은 숙소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편.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코레일관광개발이 대단위 펜션인 ‘강빛마을’의 펜션단지인 밸리홈을 운영하고 있다.
대황강을 끼고 있는 화장산 자락의 강빛마을은
 2층 목조골재의 유럽풍 건물 109개 동이 들어선 대단위 전원 마을. 
13만3000㎡(약 4만 평)의 대지에 문화관, 교육관, 커피하우스, 식당까지 
빼곡하게 들어선 펜션 단지의 거대한 규모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펜션 단지인 밸리홈의 원룸형 객실은 주중 9만6000원, 주말 12만 원이다. 
펜션 내에서 취사는 할 수 없다. 061-362-3800

대황강의 물길을 끼고 있는 석곡면은 숯불 돼지석쇠불고기로 유명하다. 
고추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내는데 석곡식당(061-362-3133)이 원조 격이다. 
혼자 가든 둘이 가든 3인분 주문이 기본. 
석곡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통의 중국집 ‘청보석’은 30년 넘게 여름마다 내는 콩국수가 별미. 
이제 막 콩국수를 시작했다. 직접 농사를 지은 콩을 진하게 갈아 만든 콩 국물이 훌륭하다. 
국산 콩을 쓰면서도 가격은 6000원이다. 
곡성에는 다슬기로 끓인 수제비도 별미다. 
다슬기수제비와 은어튀김을 내는 석천산장(061-363-6344)이 이름난 곳이다. 
참게를 내는 용궁산장(061-362-8346)도 빼놓을 수 없다. 
옥과면 쪽에는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오대하누(061-363-959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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