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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먹는 어묵만 맛있는 게 아니다. 


서울에서도 쫄깃한 식감의 남다른 어묵을 먹을 수 있다.


↑ 신해돈



쫄깃한 떡과 어묵 살의 조화가 일품이다. 


떡볶이 만들 때 이용하면 맛이 배가된다.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어묵탕에 넣었을 때 조미료 없이도 국물이 진한 맛을 낸다.

통인시장 골목 깊숙이 위치한 산해돈에서는 


 새우, 떡, 맛살, 소시지 등 주재료가 서로 다른 15가지의 어묵을 맛볼 수 있다. 


생선살 함량이 높으며, 반죽에 넣는 고추, 당근 같은 채소는


 주인장이 파주에서 직접 농사지은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한다. 


함께 판매하는 '호박 식혜'가 기름진 맛을 잡아준다.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 통인시장 내
TEL02-736-9488


↑ 삼호어묵



쫄깃한 오징어와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 단품으로 먹기 좋다.
양배추와 당근, 실파를 넣어 담백한 맛이 난다. 


모두 우리 땅에서 난 채소들이다.

어묵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웠다. 


겉은 갈색으로 그을려 있고 속은 뽀얗다.


'어묵 사시미'로 그냥 먹으면 어묵 자체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어묵탕'으로 먹으면 기름이 뜨지 않고 국물이 개운하다. 


삼호어묵은 1980년대까지 '오뎅'이라는 일본식 표현으로 잘못 통용되던 것을


 '생선으로 묵을 빚다'라는 뜻의 어묵으로 바꿔 부르게 만든 전통 있는 브랜드다.

중구 동호로 330 CJ제일제당빌딩
TEL1577-0700


↑ 쿠시오뎅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간식으로 하나씩 먹기에 좋다.
어묵 안에 김을 말아 넣어 단면이 보기 좋은 김어묵은


 '모둠어묵'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어묵 중 하나.

1년 전 홍제동에 오픈한 쿠시오뎅은 일본 가마보코식의 어묵을 만든다. 


도미살 95퍼센트를 사용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어묵을 먹었을 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어묵을 생선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메뉴로


 '어묵비빔밥'을 만들었다. 


회덮밥과 비슷한 형태로 순살 어묵이 수북이 들어간다. 


건강을 생각해 카놀라유로 튀겼다.

서대문구 간호대로 14
TEL070-8265-9495


↑ 94오뎅



인삼을 뿌리째 넣었다. 


고단백 저지방의 건강한 생선살과 인삼이 만난 영양 만점 어묵.
다진 우엉을 어묵 반죽에 넣었다. 


은은한 우엉 향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서울에서 일본의 고품격 어묵을 맛보고 싶다면 94오뎅에 가야 한다. 


보통 어묵을 따뜻하게 먹지만,


 이곳에서는 차가운 어묵을 회처럼 포 떠 먹는 것을 권한다. 


94퍼센트 도미살을 이용하고 밀가루 대신 전분으로 반죽해


 한 김 식고 나면 쫄깃한 식감이 배가되기 때문. 


일본 명장에게 전수받은 비법에


 우엉이나 문어 등 우리 입맛에 맞는 재료를 넣었다. 


바나나나 건과일을 넣은 이색 어묵도 있다. 택배도 가능.

강동구 성내로3길 5
TEL010-4724-0778


↑ 무궁화오뎅



생선과 맛살의 조합은 맛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꼬치에 꽂아 머스터드 소스만 뿌리면 끝.
잡채와 반죽을 섞는 대신


 어묵에 잡채를 말아 넣어 당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어린아이 손목 굵기만 한 통통한 크기에 눈부터 즐겁다. 


조기와 갈치 살만을 갈아서 만들어 더욱 고소하다. 


여기에 맛살, 치즈, 잡채, 고구마 등을 넣어


 핫바 모양으로 말고 겉에 반죽을 한 번 더 입혔다.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근방에 공장도 함께 운영해 신선한 재료 수급이 빠르다. 


오전 10시 30분쯤이면 모든 종류가 다 나온다.

은평구 통일로 850 연서시장 내
02-355-4656


↑ 부산포오뎅



치즈가 알알이 박혀 있는 어묵으로 여자들이 특히 좋아한다.
청양고추가 박혀 있는 매운 어묵은 깔끔한 맛으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종로에서 진짜배기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곳. 


청진동 식객촌 중 하나인 부산포오뎅은 '부산어묵 편집 숍'이라 할 수 있다. 


부산의 수많은 어묵 공장 제품 중에서도


 어육 함량이 80퍼센트 이상 되는 것만을 취급하며,


 다양한 종류의 어묵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것만 들여온다. 


꼬치어묵을 맛볼 수 있는 '오뎅 바'도 좋지만


 10가지 고급 어묵이 들어간 전골과 두루치기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TEL02-2158-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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