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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2 -.jpg

 

        이태규신경과의원 최선아 원장이 치매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국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로, 이제는 흔한 노인성 질환이 됐다.

치매는 정상적 인지기능을 가졌던 환자가 기억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다.

전두측두치매, 루이체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등도 그 뒤를 잇는다.

퇴행성 뇌 질환 외에도 뇌졸중, 뇌종양, 기타 대사성 질환, 우울증 등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태규신경과의원 최선아 원장은

"치매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하나의 검사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뇌 신경상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일련의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며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인지검사로 진단 후 MRI로 원인 파악… 초기 예방 가능

치매 진단을 위한 가장 기본 검사는 신경인지검사다.

2시간가량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지각능력 ▲전두엽 수행능력 ▲집중력을 테스트해

환자의 현재 기억력 및 인지 저하 수준이 학력과 나이를 고려한

정상수치에 비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그 결과 비정상 인지기능저하가 있다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원인을 파악한다.

흔히 치매를 뇌 MRI로 진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신경인지검사로 치매를 진단한 이후에 그 원인 파악을 위해 뇌 MRI를 시행한다.

이태규신경과의원에는 최상급의 3T MRI가 있어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특수기법의 MRI가 가능하다.

뇌크기 분석 소프트웨어(brain MRI 3D volumetry)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해마와 대뇌 피질의 위축 정도를 AI 기술로 분석해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최선아 원장은 "이 소프트웨어는 임상증세가 나타나기 전

MRI의 미세한 변화를 대규모 정상 표준치를 가진 데이터와 비교·분석한다"며

"환자의 현 상태가 100명 중 몇 번째 순위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위축이 발견될 경우

전문의와 치매 검사를 진행해 초기에 예방적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검사 일정을 잡는데도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학병원과 달리,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는

일주일 이내에 진단 후 치료에 관한 가이드를 빠르게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혈액 검사·뇌 유발 전위 검사 등으로 치매 위험도 진단

혈액 검사와 P300이라 불리는 뇌 유발 전위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을 포괄적으로 판단한다.

혈액 검사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및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고지혈증·당뇨·갑상선 호르몬·기타 대사 질환에 대한 상태와

▲알츠하미어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

▲아포 지단백 E형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한다.

 

P300은 청각 신경을 통해 뇌 유발 전위를 일으켜 생각 전환의 속도와 지연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다.

규칙을 익혀 반응하는 뇌 반응 속도가 지연되어 있을수록 치매 위험도가 높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의 확진은 뇌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정확하지만

이는 대학병원에서 고가의 비용을 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시행되고 있다.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도 간단한 채혈을 통해 환자의 혈액 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한다.
 

치매예방 -3 -.jpg

 

뇌 훈련에 효과적인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 시행

조기 진단을 한 경도 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군에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최선아 원장은 "환자들에게 짧은 진료 시간과 약물이 치료의 전부가 될 수 없다"며

"치매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는 '슈퍼브레인'으로 이름 지어진

치매 예방·치료 뇌 훈련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으로,

다음의 5가지 영역을 훈련하며 치료사의 일대일 관리로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인지: 태블릿 컴퓨터 또는 학습지의 게임 및 정보 전달 형식을 통해

   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시공간 지각 능력을 자극

▲운동: 운동 동영상을 통해 두뇌와 신체를 함께 사용하는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 훈련

▲영양: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식단과 피해야 할 음식을 익히고 과제를 통해 반복

▲동기: 치매를 기필코 예방해야겠다는 동기와 절실한 치료 의지로 꾸준히 노력하도록 동기 부여

▲혈관: 고혈압, 당뇨, 흡연, 뇌혈관 질환 등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 인자를 잘 관리하도록 훈련.

이를 통해 환자가 혼자서도 계속 훈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최선아 원장은 "꾸준한 훈련을 했을 때 실제로 기억력과 인지기능 등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치매 선별 설문지' 6점 이상이면 진료 권장

만약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한국 치매 선별 설문지(KDSQ­C)'를 통해 점검해보는 게 좋다.

이는 치매 전문 의료진이 연구를 통해 개발했고 실제 환자를 진료할 때 쓰이는 평가도구다.

설문지에는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

▲자기가 놓아둔 물건을 잘 찾지 못한다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등 총 15가지의 문항이 있다.

각 문항에 대해서 아니다(0점), 가끔 그렇다(1점), 자주 그렇다(2점)로 응답할 수 있다.

최선아 원장은 "모두 합해 6점 이상이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는 대부분 임상경력 20년 이상의 신경과 전문의에게

치매 및 인지장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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