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 있었고 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줄 말이 없지만 네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말을 찾지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난 한참 세상 살았는 줄만 알았는데 아직 열여덟이고 난 항상 예쁜 딸로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미운 털이 박혔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알고픈 일들 정말 많지만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지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성실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을 살게 해줘 매번 크고 작은 잘못으로 당신 마음에 망치를 대죠 그래도 구멍난 맘과 손으로 내 옷에 얽힌 실뭉치를 꿰죠 다 들어주며 괜찮다고 해서 내 마음이 놓여지지 않았는걸 아실까요 미울만 하면서도 안아주는 당신 품에 다음 부턴 잘 하겠다고 Dear Mom...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넌 나보다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주겠니 (랄 라랄 라랄 라랄) 말 하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있게 말 할수있어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는게 내 꿈이란 거 (랄 라랄 라랄 라랄) 말 하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있게 말 할수있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바로 내 꿈이란 거 (랄 라랄 라랄 라랄) I'm sorry mom, thank you mom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57 | 아침밥 vs 아침운동, 당뇨·고혈압 환자에겐 이게 더 좋다 | 이기승 | 2024.02.19 | 32 |
1456 | 여자들은 바람둥이 | 이기승 | 2024.02.18 | 33 |
1455 | 지금의 안락함이 나를 죽게한다 | 이기승 | 2024.02.17 | 34 |
1454 | "토마토, 건강에 좋은 줄은 알았지만"…놀라운 연구 결과 | 이기승 | 2024.02.16 | 30 |
1453 | 유머모음집 - 3 - | 이기승 | 2024.02.15 | 33 |
1452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 이기승 | 2024.02.14 | 31 |
1451 | "황천길 간다" 노인에 치명적…겨울이면 정형외과 북적이는 이유 | 이기승 | 2024.02.13 | 31 |
1450 | 유머모음집 - 2 - | 이기승 | 2024.02.12 | 31 |
1449 | 새해 선물 | 이기승 | 2024.02.11 | 29 |
1448 | 연휴… 탈 없이 보내려면 꼭 보세요 | 이기승 | 2024.02.10 | 30 |
1447 | 재미있는 유모어모음 | 이기승 | 2024.02.09 | 34 |
1446 | 1년 후의 신문 | 이기승 | 2024.02.08 | 39 |
1445 | 건강이 최고의 재산! 꼭 먹어야 하느리라 | 이기승 | 2024.02.07 | 31 |
1444 | 유머모음집 - 1 - | 이기승 | 2024.02.06 | 36 |
1443 | 모서리가 부드러운 나이 | 이기승 | 2024.02.05 | 31 |
1442 | 가슴 불편하고 뻐근...체한 줄 알았더니 심근경색 신호였다 | 이기승 | 2024.02.04 | 43 |
1441 | 서글픈 나의 조국 자화상 - 2 - | 이기승 | 2024.02.03 | 37 |
1440 | 눈에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과의 차이 | 이기승 | 2024.02.02 | 49 |
1439 | "토마토, 건강에 좋은 줄은 알았지만"…놀라운 연구 결과 | 이기승 | 2024.02.01 | 44 |
1438 | 서글픈 나의 조국 자화상 - 1 - | 이기승 | 2024.01.31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