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by 이기승 posted Dec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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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산너머 노을속으로 어둠이 바람처럼 밀려옵니다
비와 안개와 음습한 골짜기에서 
더 영롱한 에머랄드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고통과 슬픔을 겪어 본 고난의 영혼이 
에머랄드처럼 영롱하게 빛나겠지요.

올 한해를 뒤돌아 보건데
언제나 우리의 삶은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 편히 지낼 수 없는
빠뜻한 삶이기에 늘 푸념 속에 지내고 있지만
어떠한 환경이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내일이라는 길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갈고 닦은 빛나는 에머랄드의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힘들게 빚어진 삶이라면
더 영롱한 인생에 빛이 될겁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모든이에게 사랑과 은덕으로 베풀어 주시고
새해에는 더많은 소망과 꿈으로
활기찬 희망있는 날이 되도록 차근하게 준비하세요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살까 고민 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하지 말고
하루하루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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