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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와 가물치 아름다운 이야기 ◈ ♡ 연 어 ♡ 깊은 물 속에 사는 어미 연어는 알을 낳은 후 한쪽을 지키며 자리를 뜨지 않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먹이를 찾을 줄 모르기 때문에 어미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면서 자신의 살을 새끼들이 쪼아 먹으며 성장 하도록 합니다. 새끼들이 그렇게 어미의 살을 먹으며 성장 하지만, 어미는 결국 뼈만 남은채 서서히 세상을 뜨게 되지만... 이를 통해 연어는 우리에게 위대한 모성애의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 라 합니다 ♡ 가물치 ♡ 이 물고기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을 하게되며, 그후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는데~ 이때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어미가 눈을 뜰때 쯤이면 남은 새끼의 수는 10%도 생존치 못하고, 대부분의 어린새끼들은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연어 같은 모성애는 받고 살아났으면서도~ 가물치 같은 효심은 주지못한 자식들이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 가정의 달 오월 "연어"와 같은 자식 사랑과, "가물치"와 같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5월입니다... 좋은 학교 좋은 친구들 이번 달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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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ny(12) 2018.05.03 10:39
    거기서도 동해안에 연어가 있지요? 여기는 Atlantic salmon. West coast salmon. Kokanee(land locked salmon인데 바다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 큰 호
    수에서 사는 종자들) 들이 있습니다. Alaska와 West coast의 연어들이 알을 까기 위해 가을에 고향을 찾아오는 salmon run을 보면 그 험한 물길,여울들을 거슬러 올라 오느라 만신창이도 되지만 빛갈도 빨갓게 변합니다. 어찌나 많이들 기를쓰고 태어난 곳을 찾아가는지 물고기 징검다리를 짚고 강물을 건너간다는 말도 있지요. 우린 BC주에 친척네로 salmon run구경을 하러 가끔 나갑니다.

    Alaska에 갔을때도 Salmon run 구경을 했고 salmon steak, poached salmon, salmon egg같은 음식도 맛 보았지요. Native Indian들은 4철 사냥이나
    물고기를 잡을수 있는 권리가 있어 이사람들이 많이들 잡는데 이젠 자꾸 salmon 숫자들이 줄어 들어가서 정부로 부터 다시 숫자가 늘어 날때까지
    요새는 수획량에 제한이 있게 됐고. 얘기는 조금 과장된것 같아요. 어미가 새끼를 몇 끌꺽할지는 몰라도 자진해서 어미 입으로 들어 간다는 얘기
    말입니다,ㅎ,ㅎ. 그런것 본적은 없거든요. Atlantic salmon은 맛이 좀 떨어져 값도 싼편이지만 우리집에선 안먹고 farmed salmon도 영양가가 별로 없고 공해물질이 심해 안사먹고 비싸도 wild salmon을 사 먹게 됩니다.

    그런데 마누리가 생선에 알러지라 그것 얻어 먹기가 함들어요. 집앞이 유명한 rainbow trout water인 Bow river인데 그리도 많이 하던 낙시질을 아예
    물건너 갔습니다.(춘천에 시골 본가가 있슴) 하지만 강건너에 사는 처제네 집에가서 생선이 먹고 싶으면 가끔 얻어 먹을수는 있고. 내가 낙시대만 만져도 금방 비린내가 난다는 마누리가 큰게 (Alaska King crab), 큰 조개, 럽스터 같은것은 또 잘먹으니 알다가도 모를일!

    언제 카나다 서부지방에 가을 여향을 와서 단풍으로 덮인 산을 바라보며 salmon run을 한번 보시지요. 저희 부부는 트럼프가 대통령되고 세상이 하도 어수선해 멀리 다니던 해외 여행은 잠시중단 했는데 속히 다시 여행을 할수있길 바랍니다. 여행중에 고국에서 나온 동포들을 만나면 정말 반가워서 가까이 하고 말도 좀 나누고 싶은데 우리가 무슨 사기꾼이나 되는지 늘 피하는것 같은 경험을 많이 해 이제는 동포들을 보아도 본체 만체 합니다. 유렆 여행시 한번 돈 바꾸는 자판기 쓰는 방법을 어떤이가 물은적은 딱 한번 있던 기억이 납니다. 폴랜드였는데 그때 그나라는 꼭 저희나라 돈만 받아 환전을 해야 됐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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