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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에 의존하지 않고 봄꽃을 즐기려면 수목원을 찾아보자.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종 식물과 야생 꽃들이
친절한 팻말과 함께 여러분을 맞는다.

꽃 축제처럼 흐드러지게 수놓은 꽃 무리는 아니더라도
여러 종류 꽃을 다양하고 다소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지금 봄꽃을 즐기기에 딱 좋은 수목원 10곳과
그 주변 맛집 10곳을 엄선했다.



무심하게 뒹구는 묵은 낙엽 더미 사이로 고개를 빠끔히 든 하이얀 꽃이 처연하다.
수줍게 고개 숙인 모습이 그저 고요하기만 하다.
설강화(雪降花). 말 그대로 눈이 내려앉은 꽃이란 뜻이다.
손가락 한 마디 높이나 될까?
꽃잎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리에 앉아 고개를 한껏 숙인다.
여리게만 보이지만 분명 안간힘을 쓰고 땅 위로 올라왔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꽃말은 '희망'과 '위안'.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봄이 올 것이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자연은 그렇게 우리에게 말을 건다.

봄맞이꽃 산수유·영춘화… 오래 볼수록 예쁜 크로커스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해변 끝자락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은 그러한 '발견'의 재미부터 가르쳤다.
무수히 산을 오르내릴 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작은 풀꽃들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재빠른 발걸음을 옮겼을 때
오히려 걸리적거린다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덧 시야에 들어와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했다.
항상 정상만 보고, 앞만 보고 내달렸던 이들에게 '또 다른 길이 있다'고 수목원은 말한다.

하늘에 대고 찬양하듯 얼굴을 한껏 올린 크로커스도 그렇게 만났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10㎝ 정도밖에 안 되는 높이지만 의기양양하기가 여느 꽃 못지않다.
가을에 피는 크로커스를 사프란이라 하며
고급 향신료로 쓴다고 하니 스스로도 비싼 몸값을 알고 있나 보다.
사람은 때론 고개를 숙여야 할 때도, 무릎을 굽혀야 할 때도 있다.
쓸데없는 몸짓이라 보일지언정 결국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이 작은 크로커스가 알려준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읊으며 "백번 천번 봐도 또 새롭다"고
전하는 수목원 최수진 홍보팀장의 어깨가 들썩인다.

봄볕을 닮은 노란색 야생화가 곳곳에서 우릴 반긴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도 노란 꽃망울을 한껏 열고 하늘과 소통하고
봄을 기다리는 노란 손수건을 줄줄이 달아놓은 듯한 모습의
히어리는 잎이 나기도 전에 꽃부터 맺는다.
개나리처럼 노란 꽃망울을 수북이 달고 늘어져 있는
영춘화(迎春花)는 그 이름대로 봄을 알리는 폭포수다.

福을 부르는 복수초·풍년화… 꽃말에 희망·위안 많아

봄을 기다리는 열망을 담고 있어서인지
봄꽃은 상당수가 인내, 희망, 복(福)을 상징했다.
천리포 수목원 입구에서 한 30분쯤 걸어 만나게 된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삐죽삐죽 밤송이같이 노란 꽃잎을 사방으로 떨친 풍년화는
말 그대로 그해의 풍년을 비는 꽃이라고 한다.

한 가지에서 세 갈래 가지가 나와 오종종한 연노랑 꽃을 틔우는
삼지닥나무의 꽃말은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
한 방문객은 "풍년화랑 삼지닥나무를 한꺼번에 봤으니 올해는 부자되겠다"며 인사말을 건넨다.
삼지닥나무의 향기가 어찌나 그윽한지 발걸음을 떼기가 망설여질 정도다.
천리포 바닷바람의 내음까지 더해지니 온몸의 근육이 절로 풀어지는 듯하다.
도심에선 꽃향기를 이렇게 맡아본 적이 언제였던가.
뿌리가 잘린 꽃다발이 마지막 날숨을 내뿜을 때 느껴지던 짙은 향보다 훨씬 농밀하다.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숲이 아닌 나무를 위한 숲"

이곳은 마치 자연 그대로 숲길을 걷는 듯했다.
1970년부터 이곳을 조성한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이자 국내 귀화한
미국인 고(故) 민병갈 원장(칼 페리스 밀러)의 뜻이 담겼다.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숲이 아니라 나무를 위한 숲이 되어야 한다.'

새싹부터 시작해 40년간 아름드리로 커나간 나무는 천리포 수목원의 역사 그 자체다.
천리포수목원엔 1만4900여 종의 식물이 산다. 국내 수목원 중 으뜸이다.
이곳에선 나무들끼리 삶을 위해 싸우다 죽는 건 그대로 놔둔다.
인위적인 가지치기도 없다. 꽃도 무리지어 심는 법이 없다.
너무나 수수해 볼 것 없다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럽다.
2000년 4월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칭호를 받았다.
세계 12번째, 아시아에선 처음이었다.



봄은 손짓한다. 내게 오라고. 봄꽃은 그렇게
때론 청순하게, 혹은 화사하게, 때론 섹시하게 시선을 자극한다.
지나간 청춘도 되살릴 것 같은 설렘이 봄바람을 타고 콧잔등을 간질이고 엉덩이를 들썩이게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꽃이 아무리 화사해도 빈속에 아름다워 보일 수 없으리라.
전국의 수목원·식물원과 그 인근 맛집을 하나씩 엄선했다.
그 지역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혹은 뻔한 음식·식당은 가능한 한 배제하고
덜 알려지고 지역 주민들도 잘 찾는 곳으로 꼽았다. 순서는 무순위다.

1.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임업시험장 내에 조성됐으며 수생식물 전문 수목원이다.
생태 습지 공원, 수생식물원 등이 볼거리다.
경기 도청 삼림환경 연구소 길용규 주무관은
"봄을 알리는 산수유, 복수초 등을 비롯해 너도바람꽃, 앉은부채꽃 등이 피어 있다"며
"다른 경기 지역보다 꽃이 좀 더 빨리 핀다"고 말했다.
기능성 식물원이어서 주제원이 따로 있고, 분류학적·용도별로 관찰하기 쉬운 게 장점이다.

오산할머니식당 | 물향기수목원에서: 2.32㎞/약 9분

오산5일장에서 70여년 전 시작한 소머리국밥집이다.
국물이 뽀얗고 고소하면서 잡내가 거의 없다.
연륜에서 우러나온 내공이 느껴진다.
국밥 국물을 끓이고 건져서 툭툭 잘라주는 수육도 당연히 맛있다.
소머리국밥 보통 8000원·특 1만원, 수육 2만5000원. 오산동 432-1, (031)374-4634

2. 천리포수목원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 불렸던 고(故) 민병갈(귀화 전 이름 칼 페리스 밀러)
설립자가 40년간 일궈낸 1세대 수목원이다.
호랑가시나무, 동백, 무궁화 5속 등 식물 1만4900여 품종이 숨 쉬고 있다.
4월에는 목련 450종이 자태를 뽐낸다.

천리포 수목원 내엔 초가집·기와집·양옥으로 된 게스트하우스도 열 채가 있다.
고택을 옮겨 온 것이 대부분으로
민 원장이 10년 넘게 머문 소사나무 집은 한 번 불에 타 복원했다.
숲 속에서 새벽이슬을 맞는 기분도 새롭다.
사전 예약은 기본. 2인실 동백나무집 12만원, 4인실(최대 6인) 해송집 27만원.

해변식당펜션 | 천리포수목원에서: 900m/약 3분

안면도의 자랑인 게국지 맛집으로 유명하다.
게국지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
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이다.
우럭젓국을 찾는 이도 많다.
게국지·우럭젓국 대(大) 4만5000원, 중(中) 3만5000원.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978-53,(041)672-8808



3. 고운식물원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인 미선나무, 가시연꽃 등
15종과 4500종의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식물원 식물팀 전창영 과장은
"3월 초 꽃샘추위 때문에 개화가 더뎠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생화 대부분이 꽃망울을 틔웠다"며
"눈꽃풀, 풍년화, 노루귀, 삼지닥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칠갑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산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1박 2일 또는 2박 3일 코스 여행도 좋다.

한밭식당 | 고운식물원에서: 4.15㎞/약 13분

우족탕을 뽀얗고 진하게 우린다.
가격이 비싸지 않게 느껴질 만큼 고기가 실하게 붙어있다.
도가니탕과 꼬리곰탕도 괜찮다.
생등심이나 불고기, 삼겹살 따위 구이용 고기도 두루 갖추고 있긴 하다.
우족탕·도가니탕 각 1만2000원, 꼬리곰탕 1만3000원. 청양읍 읍내리 203-19, (041)943-2353

4. 한국도로공사수목원(전주수목원)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수목원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식물 186과 3210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선화, 미선나무, 개나리, 복수초, 풍년화, 영춘화, 크로커스, 납매 등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가운데집 | 전주수목원에서: 5.91㎞/약 11분

양념족발이란 돼지족에 매운 양념을 발라서 구운 것으로,
용산다리(추천대교) 주변에는 양념족발 전문 식당이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양념족발 1인분 1만2000원, (족발 주문 시) 비빔밥 4000원. 덕진구 팔복동 2가 7-3, (063)211-5366



5.한라수목원

제주의 자생식물과 아열대식물 등 900여종이 있다.
제주 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로, 수목원을 즐긴 뒤 제주 시내 관광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무료로 24시간 개방하는 게 특징인데,
가로등 점등 시간 때문에 오전 4시부터 밤 11시까지가 관람 시간이다.
동네 주민이나 제주 관광객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한다.
산당화, 수선화, 매화, 미선나무, 길마가지나무, 동백 등을 볼 수 있다.

앞뱅디식당 | 한라수목원에서: 3.46㎞/약 14분

각재기국, 멜국 따위 제주 토속 국물류를 잘한다.
각재기는 전갱이, 멜은 어른 손가락만 한 큰 멸치의 제주 방언이다.
뚝배기에 전갱이와 멸치를 각각 넣고 배추잎만 더해 끓인다.
전혀 비리지 않고 맑고 시원하다.
각재기·멜국 각 7000원, 각재기조림 1만5000원. 제주시 연동 314-90, (064)744-7942

6. 한택식물원



서울 근교에서 야생화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식물원으로 꼽힌다.
자생종 2400여종, 외래 식물 6000여종이 있는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
남아프리카, 호주, 중남미 온실 등이 특히 잘 조성돼 있는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비밀의 화원 촬영 장소로 유명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이 많이 찾는다.
식물원 김진봉 차장은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 납매 등 다양한 야생초도 볼 수 있고,
중남미 온실 등에선 예능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 등장한 바오밥 나무 같은 열대식물을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일식당 | 한택식물원에서: 10.20㎞/약 22분

'백암순대'로 유명한 경기도 용인 백암리에서 오래된 순대집 중 하나다.
채소와 선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신선한 맛이다.
선지는 별로 넣지 않아 색이 밝다.
백암순대 1만3000원, 순대국 7000원, 모둠순대·오소리감투 각 1만5000원.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031)332-4608

7. 금강자연휴양림



세종시 중앙행정청과 자동차 거리 10분 이내에 있는 중부권 최대 수목원.
산림 박물관, 수목원, 온실, 동물 마을, 야생화원, 연못 등 볼거리가 다양해 테마파크 같다.
아기 놀이터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데려가는 데도 부담이 없다.

새이학가든 | 금강자연휴양림에서: 11.52㎞/약 24분

세종시와 붙은 공주에 있는 유서 깊은 따로국밥집이다.
1947년 5일장에서 장터국밥을 팔며 시작했다.
석갈비는 크고 넓적한 돌판에 구운 갈비를 얹어 내오는데, 이것도 많이들 먹는다.
공주국밥 8000원, 석갈비 1만2000원, 유황오리훈제 4만5000원. 금성동 173-5, (041)854-2030

8. 기청산식물원



기청산은 기(箕)와 청산(靑山)의 합성어로 유토피아로 가는 열쇠(key)라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이삼우 원장은 "우리 꽃 우리 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천연 숲과 같은 모습을 지향하는 식물원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변산반도가 고향인 변산바람꽃, 전남 백운산에 많이 자라고 있고
재작년까지 멸종 위기 식물로 보호됐던 히어리,
달콤한 씨앗을 개미가 낑낑대며 집으로 옮긴다 해서 이름 붙은 깽깽이풀,
어린잎이 털 뽀송뽀송한 노루의 귀를 닮아 새끼노루귀,
열매가 마치 부채처럼 생겨서 아름다운 부채라는 이름을 가진 미선나무,
그리고 매우 희귀하게 나타나는 노랑할미꽃 등 기청산 식물원에 자리 잡은 꽃잎 하나하나가 정겹다.
겨울에 피기 시작했던 납매며 풍년화를 비롯하여 수복초와 변산바람꽃은 이미 황혼기에 이르렀고
동의나물, 새끼노루귀, 히어리, 미선나무, 생강나무, 수선화, 깽깽이풀, 노랑할미꽃
등등이 얼굴을 활짝 내밀며 찾는 이를 반긴다.

청하시장식육식당 | 기청산식물원에서: 685m/약 3분

육질 좋은 소고기가 가격까지 싸다.
경북 사람들은 등심보다 갈빗살을 유독 선호하는데
이 집 갈빗살을 먹어보면 왜 그런지 안다.
고기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돼지고기도 맛나다.
갈빗살 120g 1만4000원, 소등심 120g 1만2000원, 생삼겹살 150g 7000원, 목살 150g 7000원.
포항 북구 청하면 미남리 383-5, (054)232-2670

9. 대구수목원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나무 400여종 6만그루와 1100개 화단에 식물과 화초류 800여종 13만포기가 눈길을 끈다.
수목원 입구에서 살포시 환한 얼굴을 들고 손님을 반기는 홍매화의 꽃잎이 매혹적이다.
온실에선 다양한 선인장꽃을 즐길 수 있다.
연못과 정자, 전통 담장과 매화나무가 어우러진 한국식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버들식당 | 대구수목원에서: 7.66㎞/약 25분

'곱창의 도시'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대창·곱창 전문점이다.
대창을 굽는 동안 양념이 서서히 스며 나와 볶음처럼 된다.
모둠에는 곱창과 대창, 불고기가 함께 나온다.
곱창대창불고기 각 150g 1만2000원, 옛날소불고기 180g 1만2000원, 대창 180g 1만4000원.
달서구 성당동 118-1, (053)656-1991

10. 완도수목원

완도 좀 안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완도의 보물'이라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곳.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현재 산수유, 생강나무, 매화 등을 볼 수 있으며
난대 식물인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조경이나 식·약용 가치가 높은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철 식물연구원은 "이달 말쯤이면 야생화 대부분이 만개하고,
동백은 11월부터 4월 초중반까지 피어 볼거리가 많다"며
"특히 전망대에선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원횟집 | 완도수목원에서: 16.62㎞/약 26분

아무리 유명한 음식은 배제했다지만,
전국 전복 생산 으뜸인 완도에 왔으면 전복은 맛보고 가야 한다.
남도 식당답게 반찬이 한정식 수준으로 푸짐하고 맛깔나다.
전복 코스 1인분 5만원, 전복 구이 1㎏ 12만원. 완도읍 군내리 1258-4, (061)55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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