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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가주선농합창단은 한줄기회를 위한 공연을 마치고 시간이 있으신 몇분만 이인영(3회) 선배님이 계시는 올림피아 양로병원에 병문안을 갔습니다.
간 김에 병원측 허락을 받고 정식 공연은 아닌 그저 위로 선물로 두어곡의 노래를 드렸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교가 1절을 선배님과 같이 불렀는데 가슴이 벅차시고 추억이 많으시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내가 몸이 성하다면 금방 합창단에 들어갈 텐데..."
"오늘 너무 행복했어."
"이인영 선배님, 다음에 와서는 정식 공연을 해드릴께요."
선배님과 함께 서로 포옹을 하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