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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인협회의 이사장인 김영교 동문은 동 협회가 주최하고 남가주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시사전에서 두 작품을 선보였다.
시와 그림이 어우르는 시화전은 많이 보아 왔으나, 시를 받히어 주는 사진이 있는 시사전은 드문데 매우 조화가 잘된 멋진 시도였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 같아 보였다.
어제 여러 문인들과 사진작가들 그리고 타운내 인사들이 모인 개막식에서 김 동문은 사회를 맡기도 했는데 동 전시회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이층 공개 전시장에서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아래는 위 사진위에 실린 시)
여행자
가을을 신고
겨울을 건너
봄에 가서
여름을 푸르게 노래 불러재끼는
땅은
저녁이 되면
집에 돌아갈 줄 아는
시간의 착한 어린아이
시: 김영교 사진: James Kea
김영교 시인 연락처
전화: (310)320-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