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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수남 동문의 한국에서의 발인 시간에 즈음하여 그가 오랫동안 섬기었던 남가주의 오렌지 카운티 한인교회에서 2월 8일 오후 5시반부터 추모예배가 있었습니다.
한 동문은 본 교회에서 건축위원장등을 맡으며 장로로서 교인들에게 큰 섬김의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여러 16회 동문들과 친지들, 그리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정재훈 동문(장로)의 기도, 아들 크리스군의 조사 및 한수남군 동생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특히 크리스군의 아버지를 기리는 조사에서, 엄격하였으나 자상했던 기억을 얘기하면서 많은 조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예배후 교회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늘 인자하고 주위를 배려했던 고인을 추억하며 덕담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