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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oUSA.org에 실었던 글인데요.  
이미 4년전의 글이군요.
말미에 이어지는 bugoUSA 관리자 김호중목사(15회)와 저의 논쟁에 가까운 댓글 내용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창회보에나 동창회홈페이지에는 논쟁을 유발할 정치 또는 시사성 글은 게재 않는 것이 불문률입니다.
그러나 아래 고 노무현대통령의 어록, 그리고 우리 두사람의 댓글 논쟁은 이러한 범주를 초월한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고국으로 하는 해외교포들 모두가  한번은 숙고 해 보셔야 할 우리들의 숙명(?) 이라고 할가요, 결코 비켜 갈수 없는 명제입니다.

새삼스래,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동문들의 솔직한 의견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 5년간의 말씀 
6 이완규   | 2010·09·24 19:29 | HIT : 1,615 | VOTE : 134 | 

    
 
(사실 고인을 욕되게 할 의도는 없고, 또한 아래의 '한심스런 대통령의 어록'만 간추리질 않고 더 찾아 보면 그가 했을 참 좋은 어록들도 무수히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그 최고위직에 있던때 또 그 퇴임후에 있었던 아래 말들 분명히 당시 모국 일간지 및 테레비 등에서 각광(?)을 받았던 기맥힌 어록들이었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운게 없고 무지무식의 화신이랄지도 일국의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는 지켰어야 합니다. 차라리 직접 내 뱉질 말고 입 다물고 대신 대변인이나 주위 사람들 시켜서 정제된 '말씀'을 발표해야 했습니다. 
그를 지지하던 추종자, 청소년, 학생들은 '그의 솔직 소박함'에 열광 했었습니다. 
(기가 맥혀서!)
언젠가 어디에선가 언급한 기억이 있지만, '자살'이라는 행위는 지나친 감수성의 소유자 그리고 정서 불안정 청소년들이나 연예인들의 극소수가 취했던 행위이지 결코 일국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으로선 어느 경우에서도 취할수 없고 용납 될 수 없는 즉 그럴 '자살할 권리' 조차 없다는 초보적 상식도 결여된 인물이었다는 사실은 반드시 지적하고 싶습니다) 


<한국 대통령 이었던 노무현의 대외적 발언>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 (북한 만수대 방명록)

인민은 위대하다”

간섭과 침략과 의존의 상징이던 용산 미군기지

나는 모택동을 가장 존경 한다

미국이 실패했다고 말하면 안 되냐?

김정일은 호쾌한 지도자

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

미국 좀 안 갔다고 반미냐, 반미면 또 어떠냐

미국 엉덩이 뒤에 백 쓰서 숨지마

NLL은 땅 따먹기 할 때 줄 그어 논 것뿐이다

북한이 달라는 대로 다 줘도 남는 장사

북한이 발사 하는 것은 핵이 아니라 인공위성일 수도 있다

핵 실험이 판명 됐으나, 성공여부는 모른다

대포동 미사일이 미국에 가기에는 너무 초라하다

북핵 발사는 위협이 아니다. 단서도 없다

일본과 각박한 외교전쟁도 불사

다케시마와 평화의 바다 (동해 이름을 평화의 바다로 바꾸자며)

다케시마에 관해서는 적당하게 얘기하고 넘어가기로 하고...

북핵은 북한 입장에서 생각해야함

북한이 개혁 개방 단어 싫어하니까 쓰지 않겠다

87년 이후 북한은 테러를 자행한 적이 없다



<한국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의 대내적 발언>

국보법 그거 썩어빠진 퇴보법

그럼 코드가 안 맞는 인사를 쓰라는 것이냐?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죠

어느 분야를 봐도 옛날보다 위험을 가중시킨 곳이 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한국에서도 공산당이 허용될 때라야 비로소 완전한 민주주의다

나보고 아내를 버리라는 말인가? (장인 빨치산 권오석에 대해 묻자)

6.25 전쟁은 내전이다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중 빨간 불이 켜진 곳이 없다”

도둑을 맞으려니 개도 안 짖더라

대통령 못해먹겠다

권력 통째로 내놓을 수도

대못을 박고 나가겠다

태초에 정치가 태어날 때 거짓말로 태어났다

아내를 잡으려면 밥상을 엎어야 한다

여자는 뺑뺑이용과 오솔길용은 있어야 한다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지나가는 여성에게 오줌을 갈기며 희롱했다

정치인은 약속을 지키기 보다는 결과만 좋으면 된다

우리 국민은 욕심이 많아서 잘하고 있어도 계속 때린다

한국은 경제상황 좋다

국내에서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건 대통령이 열심히 해서다

정치 승부에 있어선 내가 최고

군대 가서 썩지마라

캬, 토론 하고 싶은데 그놈의 헌법이..

대한민국의 최대 걱정거리는 태풍과 대통령이다

나의 새 역할 모델은 세종대왕이다

부동산 말고는 꿀릴게 없다

한전 광주 이전 직접 챙기겠다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부동산만은 직접 챙기겠다

한국 사회 말 안 통해 어렵다

이 정도면 괜찮은 대통령, 국민이 영 눈이 높아 안쳐준다

나는 하늘이 내려 보낸 지도자

이회창 후보 공약 보고 홧김에 성장률 1% 더 올렸다

내가 동북아 균형자

요즘 뭐 깜도 안 되는 의혹들이 춤을 춘다 (신정아 사건)

(봉하궁전 앞에서) 건평이 형님을 믿는다. 그렇지요 여러분?

기자들이 너무 앞서 나간다

인사 청탁하면 패가망신을 시켜주겠다

강남 사람하고는 밥도 먹지 말라!

참여정부 실패론은 정신이상

퇴임 후 임대주택에서 살 테니 다들 집팔고 전세로 가라

개*새*끼*들, 절반은 잘라야 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의 대화)

난데없이 굴러온 놈

속된 말로 통박을 굴린다

불법자금 규모가 10분의 1을 넘으면 대통령직을 사퇴 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

총선에서 민주당 찍으면 한나라당 돕는 꼴이다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우는 것은 유감이다

국민들은 경제와 외교 잘 할 거라 나를 뽑은 게 아니다

죽지도 않은 경제를 무슨 수로 살린다는 거야?

여러분! 내가 언제 경제 살린 댔습니까?

경제 그거 내가 얼마나 신경 쓴 건데

종부세 낼 돈이 없으면 이사 가면 될 거 아니야

기자 여러분! 내 쌍꺼풀 예쁩니까?


15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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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규 선배님, 
정성껏 글을 올려주셔서 독자들이 참고하게되니 고맙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1970-2012 기간중의 한국대통령들은 모두 다, 제가 그 분들의 행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과를 논할 수는 없는 일이라서 어떻게 댓글을 써야할지 모르겠군요. ㅎㅎㅎ

12·12·25 20:47


6 이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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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초대 이승만대통령을 위시해서, 4.19 과도기의 윤보선, 그 이후의 박정희, 해방직후 1946년에 잠시 모교에 재직하셨던 최규하, 그 후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역대 대통령들, 모두 공과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 분들 공과를 채점하는 %가 각양각색 일 수 있습니다. 
나도, 이들 한 사람 한 사람 신랄하게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본문의 목적은, 그러한 공과를 떠나서, 일국의, 그것도 이미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뚜렷해진 최근의 조국, 대한민국의 최고 통지자 였던 사람이 '자살'이라는 아주 유치하고 치사한 죽음을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생전의 통치자 시절의 '포복절도'할 말씀들이 화제에 올려지는 것이지요. 
만일에, 그가 김정일을 만나러 갔다가(나는 그런 자체조차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북한군의 집중포화를 받아서 '비명횡사' 했다던가... 하면 생전의 위와 같은 기맥힌 어록들은 아예 보도조차 안 되고, 그 대신 그가 했음직한 무수한 훌륭한 어록들로 지금껏 많은 국민들의 애도속에 기억이 되고 추앙 되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아예 극단적으로 우리 김호중목사님 예를 만들어 볼가요? 
결코 오해 마십시요. 
우리 김호중후배님이 논점을 피해 가시기에 '정통으로 까는 것' 입니다. 
만약에, 목회자인 김목사가 어떤 연유로 해서 스스로 목숨 끊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합시다. 
크리스천으로서, 교역자로서, 목회자로서 가당키나 합니까. 
그렇게 까지 된 이유나 원인을 추정하기 이전에, 별의 별 비난이 휩쓸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 상상이나 하실수 있읍니까? 
대한민국의 수장을 했던 사람 입니다. 
자살이 뭡니까! 
혀를 백번 천번 만번 깨물고서라도, 자기 형님과 마누라의 비행을 대신 뉘우치고, 국민에게 용서에 이은 용서를 구해야 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 했던 사람이 자살이 뭡니까! 
그것도, 자기 마누라와 전날 밤 대통 싸운 후에 밤새 술 마시고 고민한 결과가 고작 '자살' 입니까!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니!' 
내가 치를 떠는 이유입니다.

12·12·26 20:28

                                         ----------------------------------------
15 김호중이 선배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격정(激情)의 분위기를 느끼게됩니다. 
마치 급류(急流)에서 Rafting 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언젠가 친족 어른께서 납북되셨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러므로 친북, 종북 등 정치적인 좌파들은 원수처럼 느껴지겠지요. 
저는 그런 체험은 없습니다만, 자칭 보수 우파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으로 좌파성향을 가진 사람은 은근히 경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사건에 관하여, 
비록 정치적으로는 그 분과 반대되는 입장이었으나, 
그의 죽음을 인간적으로 동정하는 점에서 
이 선배님과 두 가지 반대되는 의견을 갖습니다. 

하나는 그 분이 오죽 했으면 그 길을 선택했을까? 하는 동정심입니다. 
어려서 자랄 때에 줄곳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을 허우적대며 살았다고 하니 
한계상황에 처해서 마치 팽팽한 고무줄이 끊어지듯 그렇게 자멸했는지, 
또는 목숨을 더 연명한들 무슨 삶의 의미가 있을까? 그렇게 낙심했는지... 

다른 하나는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대신 용서하라는 기독교리입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추어내기보다 타산지석으로 삼으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2)

12·12·31 17:00



  • warnerklee 2014.12.03 00:00
    바로 위 김호중(15)목사 댓글... '언젠가 친족 어른께서 납북되셨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러므로 친북 종북등 정치적인 좌파들은 원수처럼 느껴지겠지요...'
    다시금 김목사가 논점을 피하고, 게다가 비약을 했읍니다. 저의 친족이 아니라 바로 저의 엄친께서 괴뢰군에게 납북 당하신 것이지만요... 그러나 위 노무현 비평 글이나 또 친북 종북과도 아무 상관 없는것이지요. 그 당시 김목사의 댓글을 읽고 나서 그 직후로 이번에는 정곡을 찌르는 댓글을 쓰려 했으나 참었읍니다. 자칫 그 분의 평생 목회자로서의 걸어 온 신앙과 또 프라이드를 짓 밟을수도 있겠다 해서요.
    아무에게나 어떤 과제에서 다른 의견이 있는게 인간지사입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노무현이 일개 인간이기 이전에 일국의 대통령을 했다는 엄연한 사실에 주목해야 하는것이지요. 자살이란 행위가 비록 기독교의 진리에는 어긋나더라도, 그가 크리스챤이란 이야기 들은 바 없으니, 인간으로서, 자기 친형과 마누라가 뇌물을 수회하여 법의 조임이 목전에 당도 했고, 그래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기 자신도 그 멍애에서 피해갈수가 없어서... 그전날 밤에 마누라와 된통 싸워서 다음 날 새벽에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자살했다...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지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결코 안 되는 엄연한 사실은, 그가 그냥 보통 인간이 아니었다는 사실, 바로 일국의 대통령직에서 물러 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는 사실... 인간 노무현은 인간으로서 취해지는 행위를 선택할수는 있어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은, 그럴, 즉 자살할 '권리'를 가지고 있기 조차 않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인용하면서 노무현을 옹호하고 동정하는 의견과 주장을 정당화 할 수 있는 그런 논점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자살이라는 행위, 대한민국 대통령 이었던 사람으로서는 취할수도 없는 행위, 과거에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지금도 '나의조국'으로 '대한민국'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교포의 한사람으로서 내 의견과 신념을 피력한 것인데요.
    그 당시 이렇게 다시 댓글을 올렸으면 그 댓글 논쟁의 끝이 어디 까지 갔었을가... 심히 염려 되는 상황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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