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대부고17봉사단 제2회 위문공연
17봉사단에서는 지난 11월 21일(금) 인천시 서구에 있는 소망의 집(정신장애인 요양병원)에서
제2회 위문공연을 하였다.사회자 이하마(바보봉사단,한국연예예술인협회 연기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17부르고 합창단에서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과 "송어"를
부르고 앵콜곡으로 가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러 방청객으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17봉사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7부르고 합창단,바보봉사단,용인 예림예술단,화요가락회의
무료지원(봉사)으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에 (주)영원무역의 성기학회장은 폴라텍 자켓 120벌을 소망의 집 환자,직원
(사회복지사)공연자들을 위해 무상지원하였다.
사회자 이하마(바보봉사단 코메디언,한국연예예술인협회 연기위원)의 사회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하마는 요즘 전국 순회공연중인 배삼용 추모쇼 "그때 그시절"에서 과거 배삼용 비실비실 패션쇼의
구봉서 역할을 하고 있는 코메디언이다.
공연에 앞서 (주)영원무역의 위문품에 감사한다는 감사장 수여식을 하고 있다.
소망의 집 김경호원장이 (주)영원무역의 성기학회장을 대신한 17회 직전 동창회장
이며 현 17동창회 자문위원장인 이광성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성회장이 감사장을 방청객에게 보여주고 있다.사진을 미처 못찍어 사진을 못올렸지만
감사장 수여식 이전에 이 날 공연에 대한 이광성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공연 첫번째 순서로 17부르고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저 구름 흘러가는 곳(김동진 작곡),
송어(F.Schubert작곡)의 2곡에 이어 앵콜곡으로 유심초가 부른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배성환이 편곡한 노래를 불렀다.
부르고 합창단 14명이 열창하고 있다.왼쪽부터 이화연,김숙화,황광익,이일희,송영수,김정규,장재선,
박상대.이화진,유경열,김종애,김근실,이병림님.노래가 끝나자 환상적인 화음에 많은 갈채를
받았는데 복장이 통일되지 않은 것이 좀 흠이었다.
부르고 합창단의 지도 선생님인 박현주선생님이 반주와 지휘를 하였다.
사회자가 부르고 합창단에 대해 몇가지 궁금한 것을 묻자 홍광익 단장이 답변하고 있다.사회자가
합창단이 창단된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10년 이상 되었고 초기에는 단원이 50명 가까이 됐는데
요즘은 25명 정도 나오는데 오늘 공연에는 바쁜 일등이 있어 14명만 참석하였다고 한다.
사회자가 작년에도 프로그램에 없는 장재선님에게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청해 들었는데
이번에도 프로그램에 없지만 특별 초청 아마추어 가수로 가요 한 곡을 부를 것을 청하고 있다.
장재선님이 김세환이 부른 "좋은걸 어떡해"를 열창하고 있다.
화요가락회 4분(김현숙,서옥희,백정엽,김분옥)이 화려한 한복과 부채를 들고 부채춤을 추고 있다.
화요가락회는 관악구에 있는 봉사단체로 부채춤과 경기민요로 장애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거의 매주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우리 전통 부채춤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용인 예림예술단 3명(곽윤자,원호자,장숙화)이 경기민요 도라지타령,노들강변,밀양아리랑,군밤타령을 부르고 있다.
예림예술단장 곽윤자님(가운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며 음반3장을 낸 가요 가수로서
장애인,노인,환자들을 위한 공연(봉사활동)을 많이 하며 위문공연에 사회도 보고 있는 분으로 이번 사대부고 17회
위문공연을 적극 지원애 주셨고 이 날 공연에도 감귤2상자,바나나1상자를 소망의 집에 전달해 주기도 하였다.
바보봉사단 가수 애나가 Unchange my heart 과 재즈 Diana를 열창하고 있다.옆에 서있는 소망의 집
환자분은 작년 공연때와 마찬가지로 가수가 노래부를 때는 흥에 겨워 언제나 무대에 올라온다.
내가 소망의 집 현관에 들어설 때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무척 공연을 기다린 모양이다.
가수 애나님은 1970년대 미8군 보컬싱어로 활약하면서 조선호텔,퍼시픽호텔
라운지에서 팝송을 불렀던 가수이다
예림예술단의 장숙화님과 김은숙님이 "갑돌이와 갑순이" 춤을 추고 있다.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동네에 살았드래요!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둔촌동의 이철노래교실 원장인 가수 이철님이 "간다 간다" 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하고 있다.
환자분 몇분이 무대에 올라와 흥겹게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다.
바보봉사단 가수 민지혜님이 "오라버니"와 "한번만 "을 환자분들과 함께 부르고 있다.
민지혜님은 공연 전날이 시아버님 장례식이었고 다음날이 삼오제인데 공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내어 출연하였다.
민지혜님은 인천지역에서 위문공연 사회도 보고 노래도 부르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가수이다.
옆의 환자분은 여자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는 꼭 껴안는다.봉사활동을 많이 다닌 가수들은
위문공연이기 때문에 이것을 마다하지 않고 잘 받아주는 것 같다.
화요가락회 5분(왼쪽부터 백정엽,유옥순,서옥희,김현숙,김분옥)이 서로 다른 다양한 색갈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경기민요 청춘가,태평가,밀양아리랑,뱃노래,
잦은 뱃노래 5곡을 이어서 부르고 있다.
화요가락회는 거의 매주 경기민요로 장애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관악연예인
봉사단 (단장 가수 남순)의 위문공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봉사모임이다.
예림예술단의 장숙화 김은숙님이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들고 "꽃타령" 춤을 추고 있다.
환자분들이 꽃타령 춤을 구경하고 있고 예림예술단의 한분은 장미꽃을 환자분들에게 논아주고 있다.
꽃 사시오, 꽃을 사 ! 사랑,사랑의 꽃 사시오! 노래가락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꽃타령 공연중에 예림예술단 원호자님이 환자분들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논아주고 있다.
예림예술단에서는 공연 전날 장미와 포장비닐을 사서 장미 한송이씩을 포장하였다고 한다.그 성의가 대단하다.
바보봉사단 가수 문승봉님이 구수한 톤의 목소리로 '장미 한송이"와 요즘 최고로
유행하는 오승권의 "안동역에서"를 부르고 있다.
예림예술단 단장 곽윤자님이 "처가집"과 가요메들리를 열창하고 있다.곽윤자님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서 용인 문화원등에서 경기민요를 가르치며 아울러 음반 4장을
낸 가요가수(예명 곽누림)로도 활동하며 위문공연에 사회도 많이 보는 다재다능한 분이다.
곽유림님이 가요메들리로 분위기를 고조시키자 환자분들이 무대로 올라와 같이
춤을 주며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다.
환자분들과 공연자들이 무대와 복도에 나와 함게 하나가 되어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다.
환자분이 가수 곽유림님을 껴안고 즐거워하고 있다.
바보봉사단 단장 나나보이(본명 김홍장)님이 오늘 공연의 마지막 곡인 "사랑의 트위스트"와
"여행을 떠나요"를 공연자와 환자분들이 함께 어깨에 손을 얹고 공연장을 돌며 부르고 있다.
나나보이는 1970년대 극장쇼가 한창 유행할 때 쓰리보이,체리보이 와 함께 한국의 3대
보이로 팝송으로 인기가 대단했던 가수이다.
위문공연에는 이렇게 환자분들과 공연자가 함께 하나가 되어 시간을 같이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공연을 마치면서 환자분들과 공연자들이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노사연의 "만남"을 같이 부르고 있다.
가수 문승봉님과 17봉사단 단장 박상대가 마이크를 잡고" 만남"을 부르고 있다.
공연자와 공연관계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소망의 집 원장 김경호,바보봉사단 단장 나나보이,이하마 매니저,계양주부봉사원
충청연예봉사단 단장 노태환,17회 이광성회장,계양주부봉사원,가수 문승봉,예림예술단
단장 곽윤자,유경열,예림예술단 장숙화,장재선,박상대,예림예술단 원호자,주부봉사원
코메디언,이하마,화요가락회 김분옥,화요가락회 백정엽,송영수,주부봉사원,화요가락회
유옥순,화요가락회 서옥희,주부봉사원,예림예술단 김은숙,계양주부봉사원(님 자 생략)
감사의 인사
우리 사회 구석의 힘든 분들과 시간을 같이 한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이런 시간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에 거리도 먼 용문,이천,용인,성남에서 이곳 인천까지 와서 무료로 공연에
참가해 주신 바보봉사단,예림예술단,화요가락회 여러분들께 서울사대부고 17회
동창회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위문공연은 17동창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17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위헤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후원금으로 지원해주시는 이광성 17자문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17회 동창친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 소망의 집 환자분들과 임직원(사회복지사),공연자분
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고급 폴라텍자켓(등산복) 120벌을 무상지원해
주신 (주)영원무역의 성기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도움에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공연 기회를 또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변함없이 계속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이제 겨울이 다가와 날씨도 추워지고 년말이 되어가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사대부고 17회 봉사단 단장 박상대 배상
후원금을 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금 게좌 : 농협 172-01312-12308 이강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