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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낮 12시 30분에 6회 동문 모임을 오랜만에 가졌다.
동문들이 각자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서 사는고로, 그 동안 매년 LA에서만 모였었던것을, 이번에는 오랜지카운티등 지역의 동문들 편의를 위해서 양쪽 방향에서 대략 중심지역이 되는, Buena Park에 있는 Lai Lai 중화요리점을 택하여, 서로의 거리를 좁혀 만나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간 엘에이 모임에 오래 참석 못 했었던 오랜지카운티 거주 동문이 4명(권영덕, 김삼렬, 현재린, 곽진모)이나 참석한 대신, 엘에이 지역 단골 참가동문 3명(김정렬, 정인철, 유석환)이 빠졌고, 여전히 벤츄라쪽 두명(정명모, 김원진)은 불참한 대신, 반대 방향 장거리인 리버사이드 지나 팜스프링스 근교에 사는 박상규동문 부부가 참석하였다. 한 동네에 사는 이완규동문부부도 함께 동행 할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수술후 회복단계여서 장거리 및 장시간 외출을 삼가하므로 이번에는 참석 못했으나, 앞으로의 오랜지카운티 모임에는 기필코 참석할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만나기가 어렵고, 야간 운전은 모두들 할 수가 없어서, 1년에 봄 가을 두 번만 오늘과 같이 여러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중간지점 오랜지카운티지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위에 거명한 동문 이외로 오랜지카운티 플라센티아의 민병영, 맨하탄비치에 사는 김영애동문, 거기에다 준회원되는 어부인들 모시고 나오면, 그야말로 '옛날의 영광'을 되차지 할 터인데...
우리생전에 그 위업을 달성합시다!
사진 왼편부터:
이기준, 박상규내외, 권영덕, 김삼렬, 윤정현, 현재린, 곽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