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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13대 임금 명종

 

어리다고 어머니 문정대비가  수렴 청정을 하게 된다

 

문정왕후의오라버니인  윤원형은 대사헌이 되고 명종의 외삼촌인 윤임을 성주로 귀양 보낸후 약사발을 내려 죽인다  이것을 을사사화라고부른다.

 

소위 대윤파안 윤암 정권이 무너지고  소윤파라고 일컫는  윤원형이  세도를 부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권력이란 무엇인지 윤원형은  거칠것이없었다

 

윤원형에게는 정난정이라는  첩이있었다 .

 

 

 

이여자가  문정 대비에게 드나 들면서 정경부인이라는 자리까지  된 여인이었다

나이 어린 명종이 왕인지? 섭정대비가 왕인지?윤원형이가 왕인지 ? 윤원형을 녹이며  문정 대비에게 총애를 받는 정난정이 임금인지  모를 정도로 나라 꼴이 형편 없이 굴러가고 있었다

 

조정이 이꼴이니  지방 정치는 말이아니었다. 수령 방백들은 토색질로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고있었다 .

 

 

유신들의빗발치는  상소는 소귀에 경읽기였다 .왜구가  해안가를 괴롭혀도 속수 무책이고 거지들이 들 끓었다.생계 유지를 못하는 도적들이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의적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

 

나라의 실질적이권력을  쥐고있던  윤원형은 거드름을 펴고있고 첩을 두고  매일 향락을 취하고 있는동안 문정왕후는 강원도 양양에 있는 봉은사라는  절에  가보더니  주지 스님으로 있던 보우를 궁궐 까지오라고 해서 불교에 빠저있었다

 

 유교를  국시로 삼은  조선 왕국에  아무리 고승이라하지만  중이 궁궐을 드나드는 꼴을 유생들이  가만히 두고 볼수가 없었다

명종도 나이가 20세가 넘어서자  이꼴을 보고  가만히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머니문정 왕후가 또  외삼촌인  윤원형과  그의첩  정난정이라는  사람들이  그의  생각을 가로 막고 았었다

그는  어머니와 외삼촌의말은 듣지않기로했다

 

대신 승지 이양을 가까이하면서 명종에게는 골치아픈일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고려때 극성을 부리던  왜구들이  세종때 대마도 정벌로 소란이 조용하더니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득세 하기 시작한것이다

 

경상도  달량포에  왜놈들이 들어와  노략질을 해가고 역시 전라도장흥과 영암에서는 한때  왜놈들이 들어와  점령 까지당하고 심지어는 장흥부사 한온은 왜놈들에게 잡혀죽는 사건이발생하였다

 

다행히 전주 부윤 이윤경이 왜놈들을 쫓아내자  중종은  상을 내렸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윤원형도 왜구들이 쳐들어왔을 때는  입을 다물고있던 사람이 뒤늦게 왜구들을 물리쳤다고 하니까  자기가 이윤경을 천거해서 물리친 인물이라면서 자기 탓이라고  우쭐거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골치 아픈일이 또 생겼다

요사이도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멀쩡하던 사람들이 절도하는 사례가  늘어나듯이  윤씨 일가의세도로  나라가 어려워지자  여기저기서 도둑이 난무 하기 시작한다

 

경기고 양주에서 백정으로 생업을 하고있던  임꺽정이라는 인물이 부하 수십명을 거느리고 다니면서 부자집과 관가를 털어서 가난한집 마당에 담넘어로 던져 놓고가는 짓을 하고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굶주린 백성들이  아무리법질서를 지키지 않는 도둑들이라지만  임금을 존경하기는 커녕  도둑을 더 존경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처음에는 서울의 고관 대작들도  대수롭게 생각치 않았으나 서울에도 임꺽정이  양반 옷차림을 하고 나타나서 고관집에 까지가져오는 지방 관리들의뇌물 바리를 털어서  시장에  팔고 사라지는  일 까지 생기자  조정은  발칵 뒤집혔다

 

"고마운 도둑도 다있네...."
백성들은  마당에 던져저있는  쌀가마를 보고 모두 감복하였다

그러나  이꺽정도 3년만에  잡혀서  저세상 사람이 된다

 

나라가 이지경인데 나라를 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문정왕후는 불교에빠저 정치에는 손을 뗀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명종의눈의  가시는 윤원형일 뿐이었다 .

 

명종은  승지 이량을 자주 불러들여 이이기 저이야기를 하였다

자연히 이량의 힘이 강해질수 밖에 없었다

그의 벼슬이 이조 판서 까지오르자 신사헌, 권신등 자기 심복들에게 윤원형 세력과 사림들을 조정에서  없애버리자고 모의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병풍 뒤에 숨어있던  명종의왕비 심씨의 오빠  심의겸이 귀담아 듣고  명종에게  샅샅이 고해바친다

심의겸의 외삼촌인  이량(李樑) ....

이량이 작당하여  윤원형 일파를 몰아내고  권력을 잡으려 하는 것이 못 마땅하게 생각한  심의겸의  고발이었다 

" 이량을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역시  사사로운 욕심에  억매인놈이구나"

 명종은 발끈하였다 .

명종은  자기집안 식구인  이량을  탄핵까지 마다 하지 않는  강직한 선비로  심의겸을 믿기 시작한다

 

명종은  그토록 믿었던  이량이  그렇게 나올줄 몰랐던 것을 후회하며  이량을  귀양 보낸다 

사림들은  멋도 모르고 심의겸을  자기 집안 친척인데도  사사로히  세력을 키운  이량을 고발 까지 했다면서  강직한 선비라고 칭송을 한다

  

이바람에 덕을 본것은  오히려 윤원형이었다 

  하마트면 권좌에서 물러 날뻔했던   윤원형이  오히려 문정왕후 힘으로 영의정 까지된다

 

그런데  명종 20년  4월 7일 문정왕후가  사망한다

문정왕후가 세상릏  떠나자  때가왔다는 듯이  대사헌 이탁과  대사간 박순이 윤원형의 그 동안의 죄악상을 고발 한다

정치란 이런것인가?  권력은  이다지도 허무 한것인가?

 

명종은  못이기는 척하고  윤원형을 귀양 보낸다

윤원형은  와조카인  명종이 이렇게 까지 나올 줄 모르고 있다가  스스로 목슴을 끊는다

 

드디어 명종은  자기 세상이 왔다고 생각하고  인물을 찾기 시작한다

유명한 퇴계 이황을불러 들이고 기대승도 불러들였다 .율곡이이도 불러들였다

 

명종에게는 세자가없었다

왕비가 낳은 유일한 세자인 순회세자가 일찌기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종의 서자인 덕흥군의  아들 하성군을 세제로  책봉하고 죽었다 

그리하여   근정전에서  14대 임금으로 즉위  시켰는데 이사람이 선조다

 

 

이때 나이가 16세 였고   역시   인순 대비가  수렴청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문정왕후에진저리를 내던 대신들이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대비마마  새임금이 그리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 대비께서 나랏 일을굳이 봐야 하겠습니까?"

하고 대사간 백인걸이  대비에게  아뢰자   인순대비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렴 청정을 걷워들인다

 

이렇게 되자 당황한것은 명종의 부인인  인순대비의 동생 심 의겸이었다

 

신의겸은  누나인 대비에게  수렴청정을  걷워들이기전에 왕비 부터  새로 들이자고  하였다

 

자기편에서 왕비감을 들여 보내어  세력을 잡아 보자는 계산이었다 .

하지만  심씨 집안에는 규수감이없었다

 

 심의겸은  박응남이라는  친구의 딸이  미모가 출중한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그녀를 추천  왕비로 삼는다

이여인이 의인왕후다

 

심의겸은 안심이라고생각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의인 왕후 몸이아닌 대비전 나인 김씨가  아들을 낳은 것이다 

이나인이 공빈으로  격상 시켰는데  이 큰 아들이  나중에 임해군이라는  말썽 많은 이진이었고  다음에 이공빈이 아들을 또하나 낳았는데 이사람이  광해군이된  이훈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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