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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것은 대한 배 입니다, 여기는 대한 땅 입니다 "
1906 년 11 월 21 일 최익현의 영구가 대마도 이즈하라 항을 떠나 부산 초량 나루에 내려 상무사에 안치 하였을때 제자 김영규와 권순도가 영구를 부여 잡고 울며 부르짖은 소리다

면암 최익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
필자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무덤을 언제 인가 차를 타고 충남 아산을 거쳐 공주 쪽 으로 가다가 길 옆에 최익현의 묘라는 표지를 본 적이 있었다 .

그  당시에 그 표지 판을 보고 최익현 선생의 묘를 보고 가려 하였는데 입구가 하도 을씨년 스럽고 주차장도 없이 허름하여 그냥 지나친 적이 있었다 .
소설을 마칠 때를 생각해서 그렇지 않아도 선생의묘를 일부러라도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어서 온양 온천에 온천욕도 할겸 훌쩍 서울을 떠났다 .

최익현의묘가 있는 곳은 정확히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이다
땅은 예산 땅이지만 온양에서 찾아 가는 길이 더 쉽다 .
온양에서 예산 방면 45 번국도를 따라가다가 보면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왼쪽에 순천향 대학이 눈 앞에 들어온다 .

순천향 대학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바른쪽에 신창 휴계소 가나타난다 .이곳에서 잠간 쉬었다가 휴계소를 떠나 다시 예산쪽 방향으로 나서면 금방 대술로 가는 좌측의 2차선 갈림 길 지방도로로 들어서야 한다 .2차선 도로는 차가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로 꼬불꼬불 돌아서 간다 .

2 분 정도 달리다 보면 넓은 저수지가 나타나고 서쪽에 높은 산이 앞을 가린다
서쪽에 보이는산은 해발 481m도고산이고 저수지는 도고 저수지이다 .
이 곳을 끼고 서남쪽으로 한참 달리다 보면 645 번 지방도를 만난다 첫 고개가 나타나고 2 차선 아스팔트 길이 한적 하기 만하다 .
요사이 같이 차가 뻔질나게 차도를 메우는 시대에 이 정도의 차도라면 드라이브 코스로는 제격이다 .

요사이도 이렇게 지나는 차가 한적 한데 옛날 이 길은 얼마나 사람들이 다녔을까?
한적한 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면 대술면에 도착한다 .
이곳에서 예산읍에서 청양으로가는 32 번국도와 만난다 .
계속 달리다 보면 불원리라는 곳에 도착하고 신양 중학교가 보이고 삼거리가 나타난다 우회 전하면 614 번 광시면으로가는 지방도로가 나타난다 .
서쪽으로 달리는 꼬불꼬불 지방도로는 너무나 한적하다 .

10 분쯤 달리다 보면 바른 쪽에 그 유명한 예당 저수지가 끝도 안 보이게 펄쳐진다
저수지 서쪽에는 도고산 모양으로 그 보다 더 높은 해발 483m의 높은 산이 나타난다 .
다리를 건느면 삽교에서 청양으로 달리는 619 번 지방도와 만난다 .
광시쪽으로 차를 꺾으면 금방 관음리라는 곳에도착한다 .
여기서 부터 잘 살펴 봐야 최익현 선생의묘를 찾을수 있다 .
길옆에 최익현 선생묘 라는 간판이 보인다 .

최익현 선생묘(崔益鉉先生墓) 영어로는 Tomb of choe Ikhyeon이라고 써있다
살펴 보지 않으면 발견 하기도 어려운 간판이다 .
다른 문화 유적지에는 주차장도 넓직하고 차 댈 곳도 있으며 주변 정돈이 잘 되어 있으나 이 곳은 차 댈 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곳도 때가 가을 철인지라 도보로 들어 가는 입구 도로 가운데 깨 농사 지은것을 떨고있다 .

입구 양편에는 논 밭으로 잡초가 무성하다 .
홍살문이 입구에서 맞이 하는데 문 옆에 세워둔 참깨 농산물이 겹겹히 싸여 있다 비닐 하우스도 보인다 .
우선 차 댈곳이 없으니 홍살문 입구를 가로 막고 서는 수 밖에 없다
조금 들어서니 면암 최익현 선생 춘추 태의비(勉菴 崔益鉉先生 春秋太義碑)가 서있다

태의비는 화강암으로 만든 비석 받침대, 검은 돌로 된 비석, 비석 머리에 색인 뿔없는 용의 모습 등으로 구성 되었고 받침대는 직사각형의 돌로 쌓은 박침대 위에 두단이 올려졌으며, 그 위에 ‘면암 최익현 선생 춘추 태의비(勉庵崔益鉉先生春秋太義碑)’라고 음각된 비석에는 여의주를 문 용 두마리가 새겨져 있다

태의비를 뒤로하고 최익현의 묘를 찾아 보니 보이지 않는다 . 북쪽을 보니 축대 돌위에 묘가 있는데 밑에서 계단을 올라 가야 묘가 나타난다 .
묘의 왼쪽에 비석을 세웠는데 직 사각형의 화강암으로 된 받침대와 검은 돌의 비신, 지붕형의 화강암으로 된 용의 형체를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로 구성 되었다.
비신의 전면에는 ‘면암 최익현 지묘(勉庵崔益鉉之墓) 정부인 청주 한씨부좌(貞夫人淸州韓氏附左)’라고 음각 되었으며, 묘의 앞에는 상석과 높이 1m의 돌기둥이 좌우에 1개씩 세워저있다.

새삼 묘지 앞에서 선생을 생각 해 본다 .
말 없이 누워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내려다 보고 있을 그분을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
선생이 원했던 충남 논산군 노성면(지금의상월면 ) 무동산 아래 자리 조차 안민 하지 못하게 하고 일제의 압력과 농간으로 지금은 이따금씩 차가 지나 다니지만 이장 당시 만 해도 차가 다니지 않은 한적한 곳으로 생각 되어지는 곳에 강제 이장 당하여 산골 오지에 누워계신 면암 최익현선생.....돌아 가셔서 까지도 일본으로 부터 압력을 받은 것이다

최익현 선생의 묘지는 해방 후에도 누구하나 관심을 갖고 있지않다가 1982 년 8 월3 일에 비로소 기념물 제29 호로 지정 되었을 뿐이다
소유는 후손인 최창규의 소유로 되어있다 위치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 산 21 번지의 1호이다 .

국내 다른 기념물은 정부나 각 지방 자치 단체에서 요란하게 막대한 에산을 들여 보수하고 단장 하느라고 야단 들인데 면암 선생의 묘지에는 묘지와 기념관이나 관리사등 정비는 커녕 방문객이 참배 할 자동차 한대 들어설 공간 조차 없다 .

선생이 살아계셨을때  별의 별 명목으로 세금 명목을 붙여  백성들로 부터  받아 들이자 그토록 백성들로 부터 세금을 착취 하지 말아 달라는 추상 같은 상소를 올려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던 선생 시대에 비하면 지금 같이 세금 폭탄이라는 말 까지 나오는 현실에서 요사이 그 많은 세금 걷워다가 다 어디다 낭비 하는지 선생이 살아 계셨더라면 정말 추상 같은 질책이 떨어 질것만 같다 .

선생의 묘지 부지는 촘촘이 작은 축대 돌로 쌓여있다.
묘지에서 내려다 보면 "ㄷ"자형의 기와집이 묘지 밑에 100 여평 정도로 내려다 보인다 .
아마 최익현 선생의 기념관 정도가 아닌가하고 궁금하여 돌계 단을 내려서니 금방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
건물 벽에는 별에 별 물건이 치렁 치렁 걸려 있고 금방 이삿짐이라도 내려 놓은 집 모양으로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마당으로 들어서니 비닐 하우스가 있는데 아마 농기구를 쌓아 놓은 것으로 추측 되었다 . 집전체가 각종 가재 도구로 차 있어서 기념물이기는 커녕 어수선 한 분위기가 선생의 묘지를 방문 할때 경건 함이 싹 가시는듯 하였다 .

"아마 후손들이 돈이 없어서 좋은 기념물을 차지 하고도 농사 일에 만 전념했으니 그렇겠지 .....하고 관대 하게 생각해 주려고 해도 면암 선생의 높은 우국 정신을 생각 할때 해도 너무 하는것 같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아무리 그를 잊으려해도 이제 우리 역사에서 잊지 못할 위대한 인물로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분을 무심하게도 개인 재산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

아무리 매일 같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음해하는 세상 이라지만 돌아 가신 면암 선생을 후손들이 돌아 보고 그분의 정신을 일깨워 보겠다는 정치인들은 한사람도 없는것을 보면 매일 친일파이니 무엇이니하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만 있지  정말 진실로  그분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 .

사실 나라가 쓰러저 갈때 넘치려는 봇물을 막아 보겠다고 안스럽게 끝 까지 벋혀 보려던 우리 최익현선생 ....항간에서는 보수 꼴통이니, 고집 불통이니 하면서 그분을 폄하하는 발언을 함부로 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분의 사상과 정신을 모르고 하는 철없는 소리다 .

필자는 글 솜씨가 박재(薄材)하여 그분의 사상을 제대로 펼수 없지만은 그 분은 세상 사람들이 보는것 처럼 고루한 고집쟁이고 보수 꼴통은 분명히 아니다 .
왜냐하면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중에는 분명히 세계 제2차 대전이 일어 날것을 예고하는 발언이 곳곳에 나타 나 있기 때문이다 . 구체적으로 일본은 미국과 소련에의해 망하게 될것이란 발언 기록이 남아있다 .
그는 그만큼 후세 일부 우리 네사람이 말하는 그러한 편협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던 분이 아니었다 .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최익현 묘지 앞의 "ㄷ"자형의기와집이 왜 그런 흉물로 방치하고있을까? 그건물 안에사는 분들이야 먹고 살려니 그럴수 밖에 없다하지만 막대한 세금을 걷워다 물쓰듯이 쓰는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기에 주차장 하나도 없고 훌륭한 건물들을 이렇게 험하게 놔두었을까?
우리네 현실을 보고 있는 우리는 알고도 모를 일이다

묘지 주변을 둘러 보고 겸허한 마음으로 최익현 선생의 지조와 큰뜻을 음미 해 보려고 기대했던 기대감은 어디엔가 허전 함이 엄습하니 별로 기분이 좋지않다 .
홍살문이 있는 입구로 나오다 보니 입구를  어느 아주머니 두분이 온통 깨를 쌓아 놓고 털고있다 .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니 이 건물 주인은 최씨 집안인데 집 주인은 서울에 살고 자기네들은 집주인은 아니고 그냥 그집에서 살고 있단다 .

건물은 누가 지었으냐고 물어 보니까 선생이 논산 상월면에서 1910 년 이곳으로  이장해 왔을때 백성들의 성금으로 이 집을 지었다 한다 .
요즈음으로 말하면 국민 성금인 셈이다 .
물론 일본놈들이 보기 싫어서 성금을 낸사람도 있었을것이고 선생을 평소 흠모하던 유생들이 내 놓은 돈도 있었을 것이다 .
어쨋던 처음 선생의 묘를 만들었을 때 제자들은 이 건물에 들려서 선생의 살아 있었을 때 모양으로 강론도 폈었다 한다

깨 터는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1970 년대 만해도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주었는데 최근 10 년은 전후 하여서는 통 관심이 없다고 한다 .
정부에서 고작 해 준다는 것이 입구에 "최익현선생묘"라고 세워 놓은 교통 안내 표지판이 고작이란다 .

하기야 이런  우리국민의 정신적  자존심을 일깨우는  이런 곳에 주차장 하나 없도록 방치 하는 관리 상태로 보면 얼마나 정부 정책이 수박겉 핥기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물론 이 문제를 누가 거론하면 정부는 지방 자치단체에 떠 넘기는 말을 할것이다 .그러나 충남 이라는곳은 문화재가 한 두곳이 아니다 , 윤봉길 의사 기념관 ,남연군 묘, 외암 마을 , 유관순 생가, 조병옥 생가 , 독립 기념관, 김좌진 장군 기념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 이순신 장군 묘, 김정호 선생의 생가 등등 유적지가 너무 많다 .
다른 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많은 이러한 유적지는 충청남도에게만 전적으로 맡길수 없는 한계가 있다 .

더구나 최익현선생  후손에게 만 맡기고있는 묘지 주변 모습은 누구나 와 보아도 혀를 찰 일일이다 .
눈에 보이는 겉치례 보다도 우선 최익현선생을 부정적으로 보는 현 정치인들 부터 사고 방식을 뜯어고쳐야 한다
만일  우리 후손들이  지금 우리 정치가들의 이런 꼴을 본다면 무엇을 배울것인가?
분명히 최익현 선생은 일부 정치인들의 정략적 발언처럼 고루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었다. 그분은 요사이 속된 말로 보수 꼴통은 아니다 .
나라를 생각하고 동양 평화를 주창하고 세계 정세를 한눈에 파악하고 있던 진보적 사고 방식을 갖고 있던 분이었기 때문이다  .
외국의  낡아 빠진 사상이나 수입하여 진보라고 떠드는 한심한 사람에 비하면 순수한 면암선생의 사상은 얼마나 우리에게는  순수한  우리고유의 사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늘날 보수주의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진정한 보수니무엇이니 떠들지만  과연 그럴가?
면암선생이 보았더라면 쓴 웃음을 웃었을것이다.
오늘도 관광 버스는  이곳 관음리 옆을  휙 휙 지나가면서  전국을 누비고있다
그러나 이곳은 관광 버스를 볼수가 없다
이유는 뻔하다 .
선생의 얼이 담긴 이곳을 방문을 하려해도 승용차 한대도 댈수 없는 곳에 누가 그 큰 대형 버스를 대으려 할 것인가?
쓸데 없는 이 곳에, 관광객을 풀어 놓고 주차장 때문에   신경을 쓰는것 보다   다른  덜 복잡한 관광지에가서  둘러 보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리라 ,
정부가 그토록 돈이 없어서  이곳에 정비를 못 하겠다면 차라리 최익현 선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기념관을  그분이  의병을 일으켰던 장소에  지어 놓아  그분의 충정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알려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은 교훈이 될수 있을까?

대마도에도, 흑산도에도 들렸다 오는사람들의 기행문을 보면 ,그곳에 가는 사람 마다 선생의 얼을 생각하며 쓴 글이 우리네 관광객을 숙연하게 하였다는 글을 보았다 .
필자는 사정이 있어서 그런 곳을 가보지 않았지만 정작 최익현 선생이 잠 들고 있는 이곳이 이렇게 까지 초라 할줄은 몰랐다 .

글을 마치면서 그동안 글 재주가 박재 한데도 불구하고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
아무리 소설이라고 쓰기는 했어도 지금까지 159 회나 써온 면암 최익현이라는 글은 방대한 자료를 비교 해보며 써 왔기 때문에 사실과는 그렇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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