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블로그

2004.09.28 00:00

가을길...

조회 수 2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을 길........조병화

맨 처음 이 길을 낸 사람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간 사람은
지금쯤 어디를 가고 있을까

이제 내가 이 길을 가고 있음에
내가 가고 보이지 않으면
나를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길은 이어지며
이 가을,
어서 따라 오라고
아직, 하늘을 열어놓고 있구나




......"Happiness is not something you have in your hands; 
it is something you carry in you heart."
"행복이란 손에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다." ...............


내리는 비를 걱정하며 떠났던 벌초길.
시어머님과의 20여년 세월이 필름처럼 차창에 그려졌던 하루.

걱정했던 날씨는 예쁜 하늘과 바람으로 바뀌고
어머님과의 만남 또한 가벼워진 하루.

서울 외곽도로를 타고 인천으로 향하며
내 마음에 그려졌던 그립고 보고팠던 이름들.

깍여지며 풍겨내는 풀내음에 취하며
삶의 의미에 잠겨봤던 하루.

본능적인 파괴가 주는 쾌감을
즐기며 사는 ?일지도....................


~*^}♡행복 하세요♡{^*~

 

  1. 21Mar

    2005년 3월의 길목에서....

    Date2005.03.21 Byeun007 Reply2
    Read More
  2. 21Mar

    문경새재의 길...

    Date2005.03.21 Byzido Reply0
    Read More
  3. 21Mar

    수안보 성당

    Date2005.03.21 Byzido Reply0
    Read More
  4. 15Mar

    날마다 뜨는 해

    Date2005.03.15 Byzido Reply1
    Read More
  5. 30Jan

    눈온 날 풍경

    Date2005.01.30 Byzido Reply1
    Read More
  6. 31Dec

    북한강

    Date2004.12.31 Bygw1255 Reply2
    Read More
  7. 31Dec

    한강의 일몰

    Date2004.12.31 Bygw1255 Reply5
    Read More
  8. 21Dec

    내 안의 소중한 사람...

    Date2004.12.21 Bysiskin1004 Reply0
    Read More
  9. 20Dec

    안개의 삼봉

    Date2004.12.20 Bygw1255 Reply0
    Read More
  10. 15Dec

    사이판의 새섬

    Date2004.12.15 Bygw1255 Reply3
    Read More
  11. 10Dec

    나스터륨

    Date2004.12.10 Byedosa2002 Reply0
    Read More
  12. 15Nov

    아름다운 산행

    Date2004.11.15 Byeun007 Reply2
    Read More
  13. 06Nov

    귀여운 녀석들....

    Date2004.11.06 Byeun007 Reply4
    Read More
  14. 01Nov

    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 ........

    Date2004.11.01 Bysiskin1004 Reply0
    Read More
  15. 23Oct

    Abba - Waterloo

    Date2004.10.23 Bydanykim1 Reply0
    Read More
  16. 17Oct

    동두천 소요산에서 만날 수 있는 것

    Date2004.10.17 Byzido Reply1
    Read More
  17. 09Oct

    황혼의 사진과 시(詩)

    Date2004.10.09 Byzido Reply2
    Read More
  18. 08Oct

    헤매이는 내 마음

    Date2004.10.08 Bysiskin1004 Reply1
    Read More
  19. 28Sep

    오늘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Date2004.09.28 Bysiskin1004 Reply0
    Read More
  20. 28Sep

    가을길...

    Date2004.09.28 Bysiskin1004 Reply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241 Next
/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