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George Washington 의 생일 덕에
하루 직장을 쉰다. 나는 그를 잘 모르나
어쨌든 이번 주는 그덕에 돈도 더벌게 생겼다.
나는 금요일저녁이면 그동안 밀린 비데오를 빌려와
저녁 늦게 보다가 자기때문에 토요일 일찍 일어나는 법이 없었다.
물론 토요일 아침 9시 일본어 학교에 겨우 맞춰
"오꾸레떼 스미마셍~" 하며 교실에 들어가곤했었다.
그런데 내게 동기를 주신 분이 계셨다.
다름아닌 우리 교회의 기둥이신 김찬 집사님이셨다.
하루는 그분이 나에게 놀러오라고 하셔서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그만 내 웃도리를
그댁에 놓고 왔는데 찾고 싶으면 새벽기도에 와서
찾아가라고 하신다.
내가 새벽기도에 처음나간 동기는 그 웃도리를
찾으러 간 것이었다.
그런데 내게 큰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토요일 새벽이면 5시에 알람을 맞추고
깜깜한 밤중에 차를 몰고 교회로 향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나님 말씀에 목이 탔다.
그리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은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내가 죄를 지으려면 말씀으로 막아주셨고
이내 죄에서 떠나게 해주셨다.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주신다.
내가 변화될때 내 주위사람도
변화되는 것을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토요일 하루가 그렇게 긴줄을
처음 알았고 언제나 더 많은 일을 할 수가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 그리고 또 감사드린다.
광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