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에...
그리움에 울부짖는 몸부림...
님 보고파서
허공을 바라보며
목메이게 불러보는 님에 이름....
님 떠나며
비어버린 가슴에
한없이 밀려드는 고독을 아시는지...
새벽 안개
소리없이 사라지듯
해지는 노을빛에 멀어져간 님...
꿈속에서
님의품 끌어안고
그토록 애원해도 사라져간 님..
내 가슴에
미어지든 님자리
님 가시며 커져가는 쓰라린 상처
떠나실때
남아야할 상처를
잊혀진 사랑으로 묻어야 하는 님
알고 있나요
님 떠난 빈가슴에
끝없이 밀려드는 슬픔의 눈물을...
이미 故人이 되신
21회 최 옥 현동문의 冥福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선농블로그
2004.08.08 00:00
최 옥 현동문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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