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오 후배님 새삼 반갑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맺는 인연 중에는
여러 종류의 소중한 인연들도 많지만
그 중에도 가장 귀중한 인연이 부부의 緣인것 같아요.
결혼을 하기 전에는 전혀 모르던 남남 사이였던 부부가
어찌 어찌 부부의 緣으로 맺어 지면서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고,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살다가 보니
그 후 이 세상을 보는 눈도
인생관도 너무 많이 바뀌게 되었지요.
그래서 본래의 자기는 마음 속안에 내재 되어 지고
서로 평화롭게 살기위해 새로운 내가 생겨 났지요.^^
앞으로도 검던 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이 生이 다할때까지
열심히 이 아름다운 椽을 이끌어 가야겠지요.^^
그러자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양보하는
보다 넓은 아량이 필요 하겠지요.
후배님 !!
앞으로 이와 같이 좋은 글을 좀더 자주 올리셔서
우리 부고총동 사이트를 더욱 활성화 시키십시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04년 8월 2일 청초(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