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블로그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어머니를 따라 동네 교회를 다녔다.



하지만 나는 늘 교회 설교 시간이면 아예 목을 뒤로 젖히고 졸기가 일 수였다.



나는 우리 어머니가 등을 떠밀어 겨우 교회에 가야만 하는 정도였다.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했으나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9:2-3)에 나와 있는 소경이 무슨 의미이며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 도무지 무슨 뜻인 줄을 몰랐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나로써는 내가 어쩌면 소경과 비슷한 처지일 터이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 은 그저 세상적으로 훌륭하게 성공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1977년 서울대학원 수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학원에 유학하면서 우연히 집사람은 어느 한 전도하시는 분으로부터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다.



집사람은 나를 자주 그댁 저녁식사 초대에 데리고 갔다.



그런데 그분은 나에게 성경이 사실이라고 태어나서 듣도 보도 못한 얘기를 해주시며, 또한 하나하나 성경을 일일히 찾아주시며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고 계신 증거를 일러 주셨다.



차츰차츰 내마음에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아담을 통해 죄가 어떻게 이 세상에 들어왔는지를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는 아담의 후손이기에 죄성이 있어 나도 모르게 죄를 짓게 된다고도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이런 성경 말씀을 읽어 주셨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 (이사야 59:1-3)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 (로마서 1:28-32)



그리고 이 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26) 하시며 결국 심판의 지옥불에 던지우게 된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가진 죄성과 내가 지은 죄,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아 가면서 지을 죄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며 고심하며, 양심으로 괴로와 했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피해갈 방법이 없었다. 나는 영낙없이 지옥 불에 들어가게 생겼었다.



그런데 마치 창세기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1:1-3)



에서 처럼, 혼돈하고 공허한 내 마음에 한가닥 빛이 비추이기 시작했고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 (요한복음 1:1-5)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복음 1:9) 에서 처럼, 그 참빛이 내마음에 비추이기 시작했다.



성경에 이르기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고 하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이사야 1:18) 고 하셨으며,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고 하셨다.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이 염소나 양으로 속죄제를 드림. 레위기와 히브리서에 쓰여 있슴)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3:20) 고 하셨으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라고 하셨고,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4-6) 라고 쓰여 있었다.



나는 주님이 2000년 전에 이미 내 죄로 인해 대신 채찍에 맞고 온몸이 찢겨지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신 것을 (요한복음 19:30) 비로소 깨닫게 되었고 이를 믿어지게 되었다.



주님이 돌아가신 순간, 하나님과 나사이에 죄로 인해 막힌 담이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태복음 27:51) 말씀처럼 허물어졌다.



(실은 그후 이스라엘을 두번 갔을 때, 이 바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왔슴)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사야 44:22) 를 읽는 순간 나는 더욱 확신할 수 있었고,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25) 고 읽는 순간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참으로 내 노력 하나 없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로 하나님은 내 죄를 단번에 다 용서해주셨다.



또 이를 증거하시기 위해 주님은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 승천하셨고, 우리 구원 받은 자들을 위해 곧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성경에 쓰여 있다.



하마터면 영원히 지옥 불로 갈 뻔 했었는데 죄사함 받고 생명책에 기록되고 영생까지 얻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기쁘고 감사할 일이 어디 있는가 ?



성경에 이르기를



"무화과나무 (이스라엘의 상징)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24:32-40) 고 했으며,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베드로후서 3:7) 고 했으며,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누가복음 21:23) 고 했으며,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로마서 11:25) 고 했으며,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요한계시록 22:13) 고 했으며,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히브리서 10:37) 고 했으며,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8) 고 쓰여 있었다.



내가 이렇게 하나님 말씀대로 물과 성령으로 죄사함받고 거듭나 영생을 얻은 후,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린도후서 5:15) 고 하신 말씀처럼 그분의 영광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살기를 원해왔다. 때로는 지쳐 엎어지고 넘어지고 좌절하기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언제나 주님은 나를 일으켜 세워 주셨고 같이 구원받은 성도들이 힘이 되어 주셨다.


지금도 날 위해 기도해주시는 주님을 위해 나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는 말씀대로 늘 기도에 힘쓰고 있다.



그 길만이 주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이제 곧 다시 오실 주님, 그리고 날 구원해주신 주님을 위해 오늘도 나는 감사의 기도를 한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



하나님 감사합니다.





광피리





(들리는 곡은 이스라엘이 "6일 전쟁" 직후 쓰여진 그 유명한 "Golden Jerusalem" 이란 곡입니다.)






  1. 19Mar

    아버지의 일기장 ...

    Date2006.03.19 Bykpsung Reply0
    Read More
  2. 18Mar

    창덕궁

    Date2006.03.18 Bykiho0813 Reply0 file
    Read More
  3. 18Mar

    창덕궁

    Date2006.03.18 Bykiho0813 Reply0 file
    Read More
  4. 17Mar

    나는 이렇게 구원을 받았다 (나의 간증문)

    Date2006.03.17 Bykpsung Reply0
    Read More
  5. 17Mar

    I don t know how to love Him ...

    Date2006.03.17 Bykpsung Reply0
    Read More
  6. 16Mar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

    Date2006.03.16 Bykpsung Reply0
    Read More
  7. 16Mar

    왜 그랬나요 ?

    Date2006.03.16 Bykpsung Reply0
    Read More
  8. 16Mar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 ...

    Date2006.03.16 Bykpsung Reply0
    Read More
  9. 16Mar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Date2006.03.16 Bykpsung Reply0
    Read More
  10. 15Mar

    창세기의 시작들 ...

    Date2006.03.15 Bykpsung Reply0
    Read More
  11. 15Mar

    인생의 황혼 ...

    Date2006.03.15 Bykpsung Reply0
    Read More
  12. 14Mar

    화이트 데이를 행복하게 지내세여 ~~♡

    Date2006.03.14 Bykpsung Reply0
    Read More
  13. 14Mar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 ...

    Date2006.03.14 Bykpsung Reply0
    Read More
  14. 13Mar

    기도의 힘 ...

    Date2006.03.13 Bykpsung Reply0
    Read More
  15. 12Mar

    딸내미 (11)

    Date2006.03.12 Bykpsung Reply0
    Read More
  16. 11Mar

    희얀한 바이올린: Trumpet Violin ...

    Date2006.03.11 Bykpsung Reply0
    Read More
  17. 10Mar

    서로 사랑하라 ...

    Date2006.03.10 Bykpsung Reply0
    Read More
  18. 08Mar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의 달란트 ...

    Date2006.03.08 Bykpsung Reply0
    Read More
  19. 06Mar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

    Date2006.03.06 Bykpsung Reply0
    Read More
  20. 04Mar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

    Date2006.03.04 Bykpsung Reply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 241 Next
/ 241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ADDR. 우)04600 서울시 중구 다산로 43(신당동 366-340)

TEL. 02-588-7871

FAX. 02-588-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