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 나는 서울문리대 정치학과에 다니시는
동네형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형은 보통 남들이 제2 외국어로 택하는
독일어나 불어를 하지 않고 유독 경기고에서
중국어를 택해서 서울대학에 들어가셨다.
그때만해도 중국어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고
그저 짜장면 집에서나 들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세상이 어느새 홀라당 바뀌었다.
어제, 한국에 있는 여동생과 중국에 있는 매제,
그리고 미국에 있는 내가 3자 통화를 하며
우리 어머니의 일을 의논했다.
이제는 지구가 이처럼 좁아졌다.
예전의 한식구가 이나라 저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다.
나는 장차 일본과 중국선교를 목적으로
요즘 일본어와 중국어를 직장이 끝나면 배운다.
중국어를 어느 목사님에게서 배우는데 그분은 늘 내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똥뿌똥 ??" 하고 물으시면 나는 갑자기 웬똥 ?? 하며 킬킬대며
"똥 !!" 하고 급히 답하곤한다. "알아먹었냐 ??" 고 물어보시는거다.
성경 요한계시록 9:16 에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고
적혀 있듯이 중국군 이만만이 다른 나라들과 더불어 이스라엘을
치러가는 것이 이 세상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이다.
언젠가 중국에는 2억 (=2만만)의 군대가 있다고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이 마지막 전쟁은 핵전쟁이 될거라고 성경에 쓰여있는데
실상 미국은 25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면서도
미국외 다른 어느 나라도 한개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원치않는다.
그만큼 미국에게는 중국이 가장 위협적인 나라다.
이제 우리는 그 마지막 전쟁 5분전쯤에 살고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은 세상 사람 모두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주님의 보혈로 단번에 죄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길 원하신다.
광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