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꽃 / 碧波 김철진
너는 前生에 바람이었다가
나도 前生에 바람이었다가
너와나 하나로 소리가 되어
無色天의 하늘을 두루 날다가
너는 이승의 빛이 되었고
나는 이승의 그림자가 되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 있고
그림자 있으면 빛이 있고
너와나 이러히 빛과 그림자
너와나 우리는 하나 되었다
어느날 네가 그림자 되고
어느날 내가 빛이 되어도
그래도 우리는 빛과 그림자
來世에도 하나로 만날 것이다
연 꽃 / 碧波 김철진
너는 前生에 바람이었다가
나도 前生에 바람이었다가
너와나 하나로 소리가 되어
無色天의 하늘을 두루 날다가
너는 이승의 빛이 되었고
나는 이승의 그림자가 되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 있고
그림자 있으면 빛이 있고
너와나 이러히 빛과 그림자
너와나 우리는 하나 되었다
어느날 네가 그림자 되고
어느날 내가 빛이 되어도
그래도 우리는 빛과 그림자
來世에도 하나로 만날 것이다